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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詩/禪師들의 禪詩

石友普化 大宗師(석우보화 대종사)의 禪詩(선시) (1)~(2)

by 산산바다 2022. 11. 2.

산과바다

萬疊 靑山 이 丁寧 夕陽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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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友普化 大宗師(석우보화 대종사) (1875-1958)禪詩 (1)~(2)

 

 

石友普化 大宗師(석우보화 대종사) (1875-1958. 密陽 出生. 曹溪宗 初代宗正. 俗姓 薛氏, 本貫 淳昌, 法號 石友, 法名 普化. 新羅 薛聰45代 世孫)

 

 

(1) 悟道頌(오도송) : 오도송

 

山攝爲籬水用扉 ~ 으로 울타리 삼고 물로 싸리만드니

行人到此世情稀 ~ 나그네가 여기 오면 世上일을 모르더라.

孤庵懶客還多事 ~ 외로운 절에 게으른 손님이 도리어 일이 많나니

淨掃閒雲補弊衣 ~ 구름도 쓸고 헤진 옷도 꿰매 입도다.

 

 

 

(2) 涅槃頌(열반송) : 열반송

 

襄括乾坤方外擲 ~ 乾坤을 모아 주머니에 담아 밖에 던져 버리고

杖挑日月袖中藏 ~ 해와 달을 지팡이로 따서 소매주머니에 감추었다.

一聲鍾落浮雲散 ~ 소리 나니 구름이 흩어지고

萬疊靑山正夕陽 ~ 萬疊 靑山丁寧 夕陽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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