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2701 47. 古風 其四十七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47. 古風 其四十七 - 이백(李白) 桃花開東園(도화개동원) : 복사꽃이 동쪽 정원에서 피어 含笑誇白日(함소과백일) : 웃음 띠고 백일하에 뽐내나니 偶蒙東風榮(우몽동풍영) : 우연히 봄바람을 만나 피어나 生此豔陽質(생차염양질) : 이 아름다운 풍광 이루더라. 豈無佳人色(기무가인색) : 어찌 가인의 아름다움 없으리오 만 但恐花不實(단공화부실) : 다만 꽃만 피고 열매 없을까 두럽나니 宛轉龍火飛(완전용화비) : 계절이 바뀌어 용화별이 나타나면 零落早相失(영락조상실) : 시들어 떨어져 곧 서로 잃어버리더라. 詎知南山松(거지남산송) : 어찌 알랴 남산의 소나무가 獨立自蕭飋(독립자소슬) : 쓸쓸한 바람으로 홀로 서있는 것을 * 誇(과) : 뽐내다 * 偶(우) .. 2020. 11. 17. 46. 古風 其四十六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46. 古風 其四十六 - 이백(李白) 一百四十年(일백사십년) : 일백 사십 년이라 國容何赫然(국용하혁연) : 나라의 모습 얼마나 눈부신지 隱隱五鳳樓(은은오봉루) : 은은한 오봉루는 峨峨橫三川(아아횡삼천) : 아스라이 치솟아 삼천에 비꼈더라. 王侯象星月(왕후상성월) : 왕후장상은 일월 같이 빛나고 賓客如雲烟(빈객여운연) : 빈객은 구름같이 모이나니 鬭雞金宮裏(투계금궁리) : 금궁 안에서 투계를 하고 蹴踘瑤臺邊(축국요대변) : 요대 가에서 축국을 하더라. 擧動搖白日(거동요백일) : 거동하여 밝은 해를 흔들고 指揮回靑天(지휘회청천) : 손을 휘둘러 청천을 돌이키나니 當塗何翕忽(당도하흡홀) : 당도로 어찌나 빨리 갔던지 失路長棄捐(실로장기연) : 길을 잃고 오래도.. 2020. 11. 17. 45. 古風 其四十五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45. 古風 其四十五 - 이백(李白) 八荒馳驚颷(팔황치경표) : 온 천지에 광풍이 몰아쳐 萬物盡凋落(만물진조락) : 만물이 모두 시들어 떨어지나니 浮雲蔽頹陽(부운폐퇴양) : 떠도는 구름은 지는 해를 가리고 洪波振大壑(홍파진대학) : 큰 파도가 깊은 골을 울리더라. 龍鳳脫罔罟(용봉탈망고) : 용과 봉이 그물을 벗어나 飄颻將安託(표요장안탁) : 훨훨 날아 장차 어디에 의탁하리오. 去去乘白駒(거거승백구) : 흰 망아지를 타고 멀리 떠나 空山詠場藿(공산영장곽) : 빈산에서 콩밭시를 읊으리라 * 颷(표) : 폭풍, 광풍, 회오리바람 * 八荒馳驚颷(팔황치경표) : 온 천지에 광풍이 몰아쳐 (안록산의 난을 뜻한다.) * 凋落(조락) : 시들어 떨어지다 * 蔽(폐) .. 2020. 11. 17. 44. 古風 其四十四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44. 古風 其四十四 - 이백(李白) 綠蘿紛葳蕤(녹라분장무) : 푸른 송라 엉클어지고 우거져 繚繞松柏枝(요요송백지) : 소나무와 잣나무 가지를 감나니 草木有所託(초목유소탁) : 초목은 의탁할 데 있어 歲寒尙不移(세한상불이) : 한겨울 추위에 아직 옮겨 가지 않네. 奈何夭桃色(내하요도색) : 어찌하나 고운 얼굴로 坐嘆葑菲詩(좌탄봉비시) : 앉아서 봉비시만 읊고 탄식하나니 玉顔豔紅彩(옥안염한채) : 아름다운 얼굴은 곱게 물들고 雲髮非素絲(운발비소사) : 탐스러운 머리는 백발이 아니네. 君子恩已畢(군자은이필) : 낭군의 사랑은 이미 끝나 賤妾將何爲(천첩장하위) : 천첩은 장차 어찌 할까 * 蘿(라) : 松蘿(송라). 소나무겨우살이 이끼류 식물로 소나무에 붙어산다. .. 2020. 11. 17. 43. 古風 其四十三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43. 古風 其四十三 - 이백(李白) 周穆八荒意(주목팔황의) : 주목왕은 주유천하를 염원하고 漢皇萬乘尊(한황만승존) : 한무제는 만승지존이더라. 淫樂心不極(음락심불극) : 방탕하여 마음을 바로잡지 못하고 雄豪安足論(웅호안족론) : 호방하여 어찌 족히 논할까? 西海宴王母(서해연왕모) : 서해에서 서왕모와 주연을 갖고 北宮邀上元(북궁요상원) : 북궁에서 상원부인을 맞이하네. 瑤水聞遺歌(요수문유가) : 요지에 옛 노래 들리고 玉杯竟空言(옥배경공언) : 옥배는 끝내 헛소리더라. 靈跡成蔓草(영적성만초) : 신령스런 자취엔 잡초가 무성하나니 徒悲千載魂(도비천재혼) : 부질없고 슬프더라. 천년 묵은 넋이여 * 穆(목) : 화목하다 * 八荒(팔황) : 온 세상, 팔극. .. 2020. 11. 17. 42. 古風 其四十二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42. 古風 其四十二 - 이백(李白) 搖裔雙白鷗(요예쌍백구) : 훨훨 나는 한 쌍의 갈매기 鳴飛滄江流(명비창강류) : 푸른 강물 따라 울며 날더라 宜與海人狎(의여해인압) : 의당 바닷사람과 더불어 희롱하나니 豈伊雲鶴儔(기이운학주) : 어찌 저 구름 속의 학과 짝이 되랴. 寄影宿沙月(기영숙사월) : 달그림자 드리운 모래톱 월하에서 잠들고 沿芳戱春洲(연방희춘주) : 향기 따라 봄의 모래톱에서 노니나니 吾亦洗心者(오역세심자) : 나 역시 마음을 씻은 자라 忘機從爾遊(망기종이유) : 기심을 잊고 너를 좇아 놀더라. * 白鷗(백구) : 갈매기 * 搖(요) : 흔들다, 오르다, 멀다 * 裔(예) : 후손, 변방, (옷)자락 * 搖裔(요예) : 자락을 흔들다. 날개.. 2020. 11. 17. 41. 古風 其四十一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41. 古風 其四十一 - 이백(李白) 朝弄紫泥海(조롱자니해) : 아침에 자니해에서 놀다가 夕披丹霞裳(석피단하상) : 저녁에 붉은 노을 의상을 입고 揮手折若木(휘수절약목) : 손을 휘둘러 꺾은 약목으로 拂此西日光(불차서일광) : 저 서쪽 햇빛을 걷어 올리리라. 雲臥遊八極(운와유팔극) : 구름에 누워 온 세상을 떠돌아 玉顔已千霜(옥안이천상) : 옥안은 벌써 천살이 되었나니 飄飄入無倪(표표입무예) : 표표히 가없는 세계로 들어가 稽首祈上皇(계수기상황) : 머리를 조아리고 상제께 고하네. 呼我遊太素(호아유태소) : 나를 불러 태소에서 놀게 하시고 玉杯賜瓊漿(옥배사경장) : 옥배에 든 미주를 하사하시나니 一飡歷萬歲(일손역만세) : 한 번 마시면 만년을 사는데 何用還故鄕.. 2020. 11. 16. 40. 古風 其四十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40. 古風 其四十 - 이백(李白) 鳳飢不啄粟(봉기불탁속) : 봉황은 굶주려도 좁쌀을 쪼지 않고 所食唯琅玕(소식유낭간) : 먹는 것은 오직 옥돌이나니 焉能與羣雞(언능여군계) : 어찌 뭇 닭과 함께 刺蹙爭一飡(자축쟁일손) : 툭탁이며 한 끼를 다투랴 朝鳴崑丘樹(조명곤구수) : 아침은 곤륜산 나무에서 울고 夕飮砥柱湍(석음지주단) : 저녁은 지주산 여울에서 마시나니 歸飛海路遠(귀비해로원) : 아득한 바닷길을 날아서 돌아와 獨宿天霜寒(독숙천상한) : 홀로 자노라니 하늘의 서리가 차갑더라. 幸遇王子晉(행우왕자진) : 운 좋게 왕자 진을 만나 結交靑雲端(결교청운단) : 높은 하늘가에서 사귀나니 懷恩未得報(회은미득보) : 가슴에 품은 은혜 보답하지 못하고 感別空長嘆(감.. 2020. 11. 16. 39. 古風 其三十九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9. 古風 其三十九 - 이백(李白) 登高望四海(등고망사해) : 산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니 天地何漫漫(천지하만만) : 천지는 어찌 그리 끝이 없고 霜被羣物秋(상피군물추) : 만물은 서리가 덮여 가을인데 風飄大荒寒(풍표대황한) : 바람 부는 가없는 벌판 쌀쌀하네. 榮華東流水(영화동류수) : 부귀영화는 동류수요 萬事皆波瀾(만사개파란) : 세상사는 모두 파도이나니 白日掩徂暉(백일엄조휘) : 밝은 해는 가리어져 햇빛은 스러지고 浮雲無定端(부운무정단) : 뜬 구름은 정처 없이 흐르네. 梧桐巢燕雀(오동소연작) : 오동나무에 제비와 참새가 둥지를 틀고 枳棘棲鴛鸞(지극서원란) : 탱자나무 가시에 원추와 난새가 깃드나니 且復歸去來(차부귀거래) : 또다시 돌아가리라 劍歌行路難(.. 2020. 11. 16. 38. 古風 其三十八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8. 古風 其三十八 - 이백(李白) 孤蘭生幽園(고란생유원) : 외로운 난초 그윽한 정원에서 자라 衆草共蕪沒(중초공무몰) : 잡초가 무성하게 함께 묻혀 있나니 雖照陽春暉(수조양춘휘) : 비록 따뜻한 봄빛이 비추어도 復悲高秋月(부비고추월) : 다시 슬프리라 가을 달이 높이 뜨면 飛霜早淅瀝(비상조석력) : 벌써 서리는 사각사각 내려 綠豔恐休歇(녹염공휴헐) : 푸르른 아름다움이 시들까 걱정하나니 若無淸風吹(약무청풍취) : 맑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香氣爲誰發(향기위수발) : 향기를 누굴 위해 풍기랴 * 蕪(무) : 거칠다, 잡초가 무성하다, 뒤죽박죽이다 * 雖(수) : 비록~이지만, 설사~이더라도. 아무리~하여도 * 暉(휘) : 빛나다, 빛, 비추다, 비치다 * 淅(석).. 2020. 11. 16. 37. 古風 其三十七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7. 古風 其三十七 - 이백(李白) 燕臣昔慟哭(연신석통곡) : 옛날 연나라 신하가 통곡을 하니 五月飛秋霜(오월비추상) : 오월에 가을 서리가 내리고 庶女號蒼天(서녀호창천) : 서녀가 파란 하늘을 향해 울부짖으니 震風擊齊堂(진풍격제당) : 거센 바람이 제나라 궁전을 때리더라. 精誠有所感(정성유소감) : 정성에 감동한 바 있어 造化爲悲傷(조화위비상) : 조물주도 애통해 하나니 而我竟何辜(이아경하고) : 나는 뜻밖에 무슨 허물이 있어 遠身金殿旁(원신금전방) : 궁궐 곁에서 멀리 떨어졌나. 浮雲蔽紫闥(부운폐자달) : 뜬 구름은 궐내를 덮고 白日難回光(백일난회광) : 태양은 빛을 반사하기 어렵더라. 羣沙穢明珠(군사예명주) : 모래알은 맑은 구슬을 더럽히고 衆草凌孤芳(.. 2020. 11. 16. 36. 古風 其三十六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6. 古風 其三十六 - 이백(李白) 抱玉入楚國(포옥입초국) : 옥을 안고 초나라에 들어가 見疑古所聞(견의고소문) : 의심을 받았다는 소문 예부터 듣나니 良寶終見棄(양보종견기) : 좋은 보물 끝내 버려져 徒勞三獻君(도로삼헌군) : 임금께 세 번 바치고 도로에 그치더라. 直木忌先伐(직목기선벌) : 곧은 나무는 먼저 베일까 경계하고 芳蘭哀自焚(방란애자분) : 향기로운 난초 자신이 타는 것 슬퍼하나니 盈滿天所損(영만천소손) : 가득 차면 하늘이 덜어주는 바 沉冥道爲羣(침명도위군) : 은거하여 도를 벗하리라. 東海汎碧水(동해범벽수) : 동해의 푸른 물에 배를 띄워 西關乘紫雲(서관승자운) : 산관에서 자운을 타고 왔던 魯連及柱史(노연급주사) : 노중련과 노자처럼 .. 2020. 11. 16. 35. 古風 其三十五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5. 古風 其三十五 - 이백(李白) 醜女來效顰(추녀래효빈) : 추녀가 얼굴 찡그리는 흉내 내며 還家驚四鄰(환가경사린) : 집으로 돌아와 온 이웃 놀라게 하고 壽陵失本步(수릉실본보) : 수릉사람 원래 걷던 법 잊어버려 笑殺邯鄲人(소살한단인) : 한단 사람 크게 비웃네. 一曲斐然子(일곡비연자) : 화려한 문장가의 한 가락은 雕蟲喪天眞(조충상천진) : 충서 새기며 천진을 잃고 棘刺造沐猴(극자조목후) : 대추나무 가시에 원숭이 새기려다 三年費精神(삼년비정신) : 삼 년 동안 헛수고 하네 功成無所用(공성무소용) : 공을 세워도 소용없어 楚楚且華身(초초차화신) : 멋 내고 자태만 화려하나니 大雅思文王(대아사문왕) : 대아를 보고 문왕을 그리나 頌聲久崩淪(송성구붕륜.. 2020. 11. 16. 34. 古風 其三十四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4. 古風 其三十四 - 이백(李白) 羽檄如流星(우격여유성) : 우서가 유성같이 달려 虎符合專城(호부합전성) : 호부는 수령들을 불러 모으고 喧呼救邊急(선호구변급) : 변방의 위급 구하려 떠들썩하나니 羣鳥皆夜鳴(군조개야명) : 뭇 새들 모두 밤새도록 우짖더라. 白日曜紫微(백일요자미) : 태양이 자미궁을 비추고 三公運權衡(삼공운권충) : 삼공이 정사를 잘 돌보니 天地皆得一(천지개득일) : 천하는 다 통일 되어 澹然四海淸(담연사해청) : 평온하고 온 세상 맑더라. 借問此何爲(차문차하위) : 묻노니 무엇을 위해 이러하냐 答言楚徵兵(답언초징병) : 답하기를 초나라에서 징병을 하나니 渡瀘及五月(도로급오월) : 노수를 오월에 건너 將赴雲南征(장부운남정) : 곧 운남 .. 2020. 11. 16. 33. 古風 其三十三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3. 古風 其三十三 - 이백(李白) 北溟有巨魚(북명유거어) : 북해에 큰 고기 있어 身長數千里(신장수천리) : 몸길이 수천리요 仰噴三山雪(앙분삼산설) : 위로 뿜으면 삼신산에 눈이 오고 橫呑百川水(횡탄삼산설) : 가로로 삼키면 수많은 강물 삼키네. 憑陵隨海運(빙릉수해운) : 바다 물결 따라 용솟음쳐 燀赫因風起(천혁인풍기) : 눈부시게 바람 타고 오르나니 吾觀摩天飛(오관마천비) : 나는 보노라 하늘까지 날아가 九萬方未已(구만방미이) : 구만리 가서도 바로 멎지 않네. * 溟(명) :바다, (하늘이)어둡다, 아득하다 * 噴(분) : 뿜다, 불다, 취주하다 * 三山 : 동해 바다 가운데 있다는 三神山 : 蓬萊山(봉래산) 方丈山(방장산) 瀛州山(영주산) * 蓬.. 2020. 11. 16. 32. 古風 其三十二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2. 古風 其三十二 - 이백(李白) 蓐收肅金氣(욕수숙금기) : 욕수라 가을 기운 경건하고 西陸弦海月(서륙현해월) : 가을에 바다의 달은 초승달이 되어 秋蟬號階軒(추선호계헌) : 가을 매미가 섬돌 난간에서 우나니 感物憂不歇(감물우불헐) : 오만 가지 생각에 근심이 그치지 않네. 良辰竟何許(양신경하허) : 아름다운 계절 얼마나 갈까 大運有淪忽(대운유륜홀) : 운명이 있어 다하고 天寒悲風生(천한비풍생) : 날씨가 추워 슬픈 바람이 이나니 夜久衆星沒(야구중성몰) : 밤은 깊어 뭇 별은 사라지고 惻惻不忍言(측측불인언) : 슬퍼서 말로 다 못하니 哀歌達明發(애가달명발) : 슬픈 노래로 동이 트네. * 蓐(욕) : 멍석, 자리, 깔개 * 蓐收(욕수) : 金神(금신.. 2020. 11. 16. 31. 古風 其三十一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1. 古風 其三十一 - 이백(李白) 鄭客西入關(정객서입관) : 정용이 서쪽 함곡관에 들어가려고 行行未能已(행행미능이) : 가고 또 가서 다 가기 전에 白馬華山君(백마화산군) : 백마 탄 화산군을 相逢平原里(상봉평원리) : 평원리에서 만나더라. 璧遺鎬池君(벽유호지군) : 호지군에게 구슬을 남기며 明年祖龍死(명년조룡사) : 명년에 조룡이 죽는다 하나니 秦人相謂曰(진인상위왈) : 진나라 사람들 서로 말하기를 吾屬可去矣(오속가거의) : 우리는 떠나야 하리라 하고 一往桃花源(일왕도화원) : 한번 도화원에 가더니 千春隔流水(천춘격류수) : 천년이 가도 유수를 건너오지 않더라. * 鄭客 : 진시황의 使臣 鄭容 * 已(이) : 이미, 끝나다 * 華山君(화산군) .. 2020. 11. 16. 30. 古風 其三十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30. 古風 其三十 - 이백(李白) 玄風變太古(현풍변태고) : 태곳적 그윽한 풍치 달라지고 道喪無時還(도상무시환) : 도는 떨어져 돌아가지 못하나니 擾擾季葉人(요요계엽인) : 말세의 사람들 허둥지둥 雞鳴趨四關(계명추사관) : 닭이 울면 네 관문으로 내닫더라. 但識金馬門(단식금마문) : 오로지 금마문 만 아나니 誰知蓬萊山(수지봉래산) : 누가 봉래산을 알며 白首死羅綺(백수사라기) : 센머리에 비단옷 입고 죽나니 笑歌無時閑(소가무시한) : 웃고 노래하며 그칠 줄 모르더라. 淥酒哂丹液(녹주신단액) : 술을 걸러 단액을 비웃고 靑娥凋素顔(청아조소안) : 소녀는 민낯이 시들더라. 大儒揮金椎(대유휘금추) : 큰 선비가 쇠몽치를 휘둘러 琢之詩禮間(탁지시례간) : 시와 .. 2020. 11. 15.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