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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32. 古風 其三十二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16.

산과바다

西陸弦海月(서륙현해월) : 가을에 바다의 달은 초승달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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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古風 其三十二 - 이백(李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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蓐收肅金氣(욕수숙금기) : 욕수라 가을 기운 경건하고

西陸弦海月(서륙현해월) : 가을에 바다의 달은 초승달이 되어

秋蟬號階軒(추선호계헌) : 가을 매미가 섬돌 난간에서 우나니

感物憂不歇(감물우불헐) : 오만 가지 생각에 근심이 그치지 않네.

良辰竟何許(양신경하허) : 아름다운 계절 얼마나 갈까

大運有淪忽(대운유륜홀) : 운명이 있어 다하고

天寒悲風生(천한비풍생) : 날씨가 추워 슬픈 바람이 이나니

夜久衆星沒(야구중성몰) : 밤은 깊어 뭇 별은 사라지고

惻惻不忍言(측측불인언) : 슬퍼서 말로 다 못하니

哀歌達明發(애가달명발) : 슬픈 노래로 동이 트네.

 

* 蓐(욕) : 멍석, 자리, 깔개

* 蓐收(욕수) : 金神(금신), 가을의 신. 오행에서 金은 가을. '西方에 두 마리 용을 타고 다니는 욕수라는 신이 있다'<산해경>

* 金神 : 道敎(도교)陰陽道(음양도) 등에서 섬기는 . 방향을 지배하며 재앙을 부르는 신으로 뜻을 어기면 7명의 사람을 죽인다.

* 金氣 : 가을철의 기운

* 西陸(서륙) : 고대 한어로 가을이라는 뜻

* () : 활시위, 초승달

* () : 경건하다, 엄숙하다

* () : 매미

* () : 섬돌, 층계

* () : , 추녀, 난간, , 행랑, 수레

* () : 쉬다, 멈추다, 헐하다, 싸다

* 感物 : 사물에 대하여 느끼다

* () : 근심, 환난, 고통

* () : 수성, 북극성, 새벽, 시대, 천자

* 良辰 : 佳節

* () : 마침내, 뜻밖에, 이어지다, 끝나다

* () : 어느, 얼마

* () : 장소, 허락하다

* 何許 : 어느 곳

* 何許人 : 어떠한 사람

* 大運 : 운명

* () : 다하다, 망하다, 몰락하다, 잠기다

* () : 다하다, 망하다

* 淪忽(륜홀) : 다하다, 망하다

* 大運 : 큰 운수, 운명

* 天寒(천한) : 날씨가 춥다

* 夜久 : 밤이 깊다

* 惻(측) : 슬프다

* : 이르다

* 明發 : 밤을 새우다, 동이 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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