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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38. 古風 其三十八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16.

산과바다

닭의 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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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古風 其三十八 - 이백(李白)

 

孤蘭生幽園(고란생유원) : 외로운 난초 그윽한 정원에서 자라

衆草共蕪沒(중초공무몰) : 잡초가 무성하게 함께 묻혀 있나니

雖照陽春暉(수조양춘휘) : 비록 따뜻한 봄빛이 비추어도

復悲高秋月(부비고추월) : 다시 슬프리라 가을 달이 높이 뜨면

飛霜早淅瀝(비상조석력) : 벌써 서리는 사각사각 내려

綠豔恐休歇(녹염공휴헐) : 푸르른 아름다움이 시들까 걱정하나니

若無淸風吹(약무청풍취) : 맑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香氣爲誰發(향기위수발) : 향기를 누굴 위해 풍기랴

 

* 蕪(무) : 거칠다, 잡초가 무성하다, 뒤죽박죽이다

* 雖(수) : 비록~이지만, 설사~이더라도. 아무리~하여도

* 暉(휘) : 빛나다, , 비추다, 비치다

* () : 쌀을 일다, 쓸쓸하다, 비바람 소리

* 淅淅(석석) : 솨솨, 산들산들, 부슬부슬, 우수수

* () : 스미다, 물방울이 떨어지다. 비바람 소리

* 瀝瀝(역력) : 좔좔, 펑펑, 콸콸, 쌩쌩, 씽씽

* 淅瀝(석력) : 솨솨, 솔솔, 부슬부슬, 우수수, 살랑살랑

* () : 곱다

* () : 쉬다, 마르다, 그만두다

​​* 이백이 서역의 한촌에서 자라나서 지금 조정에서 당명황의 총애를 받고 있으나 소인배들 속에서 언제 밀려날 지 걱정이고 벌써 머리가 희끗희끗 하여 다가오는 노년에 황제의 총애를 잃으면 누구를 위해 재주를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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