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47. 古風 其四十七 - 이백(李白)
桃花開東園(도화개동원) : 복사꽃이 동쪽 정원에서 피어
含笑誇白日(함소과백일) : 웃음 띠고 백일하에 뽐내나니
偶蒙東風榮(우몽동풍영) : 우연히 봄바람을 만나 피어나
生此豔陽質(생차염양질) : 이 아름다운 풍광 이루더라.
豈無佳人色(기무가인색) : 어찌 가인의 아름다움 없으리오 만
但恐花不實(단공화부실) : 다만 꽃만 피고 열매 없을까 두럽나니
宛轉龍火飛(완전용화비) : 계절이 바뀌어 용화별이 나타나면
零落早相失(영락조상실) : 시들어 떨어져 곧 서로 잃어버리더라.
詎知南山松(거지남산송) : 어찌 알랴 남산의 소나무가
獨立自蕭飋(독립자소슬) : 쓸쓸한 바람으로 홀로 서있는 것을
* 誇(과) : 뽐내다
* 偶(우) : 마침, 우연히, 공교롭게도
* 蒙(몽) : 만나다, 얼떨떨하다. 애매하다, 모호하다
* 東風 : 봄바람
* 榮 : 무성하다, 나타나다. 번창하다, 꽃이 피다.
* 豔(염) : 곱다
* 豔陽 : 밝은 태양. 맑고 아름다운 풍광
* 質 : 모양, 바탕, 성질
* 佳人 : 가인, 미인
* 色 : 모양, 미모, 기색
* 宛(완) : 완연하다, 뚜렷하다
* 轉 : 바꾸다
* 宛轉 : 완연히 바뀌다
* 龍火 : 火星, 가을이 되면 서남쪽에 나타난다.
* 零落(영락) : 초목이 시들어 떨어지다
* 早 : 일찍, 서둘러, 급히, 빨리
* 相 : 겉모습, 모양, 형상
* 詎(거) : 어찌
* 自 : 써
* 蕭(소) : 쓸쓸하다.
* 飋(1실)(2슬) : 1가을바람, 2쓸쓸한 바람
* 蕭飋(소슬) : 쓸쓸한 바람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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