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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361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80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80. 一念慈祥 可以醞釀兩間和氣。寸心潔白 可以昭垂百代淸芬。 일념자상 가이온양량간화기 촌심결백 가이소수백대청분 작은 자비심 하나가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깨끗한 마음 하나가 맑고 꽃다운 이름을 오래토록 전할 것이다. 산과바다 이..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9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9. 遇欺詐的人 以誠心感動之 遇暴戾的人 以和氣薰蒸之 우기사적인 이성심감동지 우폭려적인 이화기훈증지 遇傾邪私曲的人 以名義氣節激勵之 天下無不入我陶冶中矣。 우경사사곡적인 이명의기절격려지 천하무불입아도야중의 나를 속이려는 사람..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8. 標節義者 必以節義受謗。榜道學者 常因道學招尤。 표절의자 필이절의수방 방도학자 상인도학초우 故君子不近惡事 亦不立善名。只渾然和氣 纔是居身之珍。 고군자불근악사 역불립선명 지혼연화기 재시거신지진 절개와 의리를 내세우는 사람..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7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7. 士君子處權門要路 操履要嚴明 心氣要和易。 사군자처권문요로 조리요엄명 심기요화이 毋少隨而近腥羶之黨 亦毋過激而犯蜂蠆之毒。 무소수이근성전지당 역무과격이범봉채지독 참됨을 공부하는 사람은 권세 있는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도 몸가..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6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6. 議事者 身在事外 宜悉利害之情。 의사자 신재사외 의실이해지정 任事者 身居事中 當忘利害之慮。 임사자 신거사중 당망이해지려 일을 의논하는 사람은 자신의 몸을 그 일 밖에 두고 남김없이 일의 손익에 대해 살펴야 하고, 일을 맡은 사람은 자..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5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5. 無事時 心易昏冥 宜寂寂而照以惺惺。 무사시 심이혼명 의적적이조이성성 有事時 心易奔逸 宜惺惺而主以寂寂。 유사시 심이분일 의성성이주이적적 일이 없으면 마음이 어두워지기 쉬우니 고요한 가운데 밝은 지혜로 사물을 비추어 보아야 하고,..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4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4. 心體 便是天體。 심체 변시천체 一念之喜 景星慶雲。一念之怒 震雷暴雨。 일념지희 경성경운 일념지노 진뢰폭우 一念之慈 和風甘露。一念之嚴 烈日秋霜。 일념지자 화풍감로 일념지엄 열일추상 何者少得? 只要隨起隨滅 廓然無碍 便與太虛同體..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3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3. 爲鼠常留飯 憐蛾不點燈。 위서상류반 연아부점등 古人此等念頭 是吾人一點生生之機。 고인차등념두 시오인일점생생지기 無此 便所謂󰡔土木形骸󰡕而已。 무차 변소위 토목형해 이이 옛사람이 말하기를 "비록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쥐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2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2. 我貴而人奉之 奉此峨冠大帶也。 아귀이인봉지 봉차아관대대야 我賤而人侮之 侮此布衣草履也。 아천이인모지 모차포의초리야 然則原非奉我 我胡爲喜? 原非侮我 我胡爲怒? 연즉원비봉아 아호위희 원비모아 아호위노 내가 높은 자리에 있을 때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1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1. 心虛則性現。不息心而求見性 如撥波覓月。 심허즉성현 불식심이구견성 여발파멱월 意淨則心淸。不了意而求明心 如索鏡增塵。 의쟁즉심청 불료의이구명심 여색경증진 마음이 비어 있으면 본성이 저절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마음을 계속 움직..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0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0. 恩宜自淡而濃。先濃後淡者 人忘其惠。 은의자담이농 선농후담자 인망기혜 威宜自嚴而寬。先寬後嚴者 人怨其酷。 위의자엄이관 선관후엄자 인원기혹 남에게 은혜를 베풀 때는 처음에는 박하게 대하다가 차츰 후하게 대하여야 한다. 만일 처음..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9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9. 能脫俗 便是奇。作意尙奇者 不爲奇而爲異。 능탈속 변시기 작의상기자 불위기이위이 不合汚 便是淸。絶俗求淸者 不爲淸而爲激。 불합오 변시청 절속구청자 불위청이위격 세상의 속됨을 벗어나면 기인(奇人)이지만, 일부러 기이함을 숭상하는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8. 人之過誤 宜恕 而在己則不可恕。 인지과오 의서 이재기즉불가서 己之困辱 當忍 而在人則不可忍。 기기곤욕 당인 이재인즉불가인 남의 잘못은 용서하되 나의 잘못은 용서하지 말고, 내가 힘든 것은 참고 견뎌내되 남이 힘든 것은 구해주어야 한..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7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7. 憑意興作爲者 隨作則隨止 豈是不退之輪? 빙의흥작위자 수작즉수지 기시불퇴지륜? 從情識解悟者 有悟則有迷 終非常明之燈。 종정식해오자 유오직유미 종비상명지등 즉흥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는 일은 시작하자마자 곧 멈추게 되니 쉬지 않고 나..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6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6. 勤者 敏於德義 而世人借勤而濟其貧。 근자 매어덕의 이세인차근이제기빈 儉者 淡於貨利 而世人假儉以飾其吝。 검자 담어화리 이세인가검이식기린 君子持身之符 反爲小人營私之具矣 惜哉。 군자지신지부 반위소인영사지구의 석재 근면하다는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5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5. 遇故舊之交 意氣要愈新。 우고구지교 의기요유신 處隱微之事 心迹宜愈顯。 처은미지사 심적의유현 待衰朽之人 恩禮當愈隆。 대쇠후지인 은례당유륭 옛 친구를 만나면 다시 뜻을 새롭게 하고, 비밀스런 일 일수록 마음의 자취를 더욱 드러내야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4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4. 爲善 不見其益 如草裡東瓜 自應暗長。 위선 불현기익 여초리동과 자응암장 爲惡 不見其損 如庭前春雪 當必潛消。 위악 불현기손 여정전춘설 당필잠소 착한 일은 당장 그 이익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때가 되면 잎 속에서 나타나는 오이열매처럼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3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3. 念頭寬厚的 如春風煦育 萬物遭之而生。 염두관후적 여춘풍후육 만물조지이생 念頭忌刻的 如朔雪陰凝 萬物遭之而死 염두기각적 여삭설음응 만물조지이사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마치 따뜻한 봄바람이 만물을 기르는 것과 같아서 만물이 .. 201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