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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1

by 산산바다 2019. 11. 3.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1.

 

心虛則性現不息心而求見性 如撥波覓月

심허즉성현 불식심이구견성 여발파멱월

 

意淨則心淸不了意而求明心 如索鏡增塵

의쟁즉심청 불료의이구명심 여색경증진

 

마음이 비어 있으면 본성이 저절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마음을 계속 움직이면서 본성을 보려고 하는 것은

마치 물결을 헤치면서 달을 찾는 것과 같다.

 

뜻이 맑으면 마음이 맑아지게 마련이다.

뜻을 밝게 하지 않고 마음이 밝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마치 깨끗한 거울에 얼굴을 비춰 보려고 하면서 그 거울에 먼지를 더 하는 것과 같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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