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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361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2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2. 信人者 人未必盡誠。己則獨誠矣。 신인자 인미필진성 기즉독성의 疑人者 人未必皆詐。己則先詐矣。 의인자 인미필개사 기즉선사의 남을 믿는 사람은 남이 성실하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성실하기 때문이며, 남을 의심하는 사..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1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1. 道是一重公衆物事 當隨人而接引。 도시일중공중물사 당수인이접인 學是一個尋常家飯 當隨事而警惕。 학시일개심상가반 당수사이경척 도는 여러 사람과 더불어 행하는 것이니 사람마다 이끌어 가까이하게 하여야 하고, 학문은 날마다 먹는 밥..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0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0. 前人云 󰡔抛却自家無盡藏 沿門持鉢效貧兒󰡕。 전인운 포각자가무진장 연문지발효빈아 又云 󰡔暴富貧兒休說夢 誰家竈裡火無烟󰡕。 우운 폭부빈아휴설몽 유가조리화무연 一箴自味所有。一箴自誇所有。可爲學問切戒。 일잠자..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9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9. 心者 後裔之根。未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 심자 후예지근 미유근불식이지엽영무자 남들에게 마음의 덕을 잘 베푸는 것은 나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뿌리가 되니, 뿌리가 뽑히고도 가지와 잎이 무성한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8. 德者 事業之基。未有基不固而棟宇堅久者。 덕자 사업지기 미유기불고이동우견구자 덕을 베푸는 것은 사업의 기초이니, 기초가 튼튼하지 못한 집이 오래 견딘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7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7. 交市人 不如友山翁。謁朱門 不如親白屋。 교시인 부지우산옹 알주문 불여친백옥 聽街談巷語 不如聞樵歌牧詠。 청가담항어 불여문초가목영 談今人失德過擧 不如述古人嘉言懿行。 담금인길덕과거 불여술고인가언의행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6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6. 謹德 須謹於至微之事。 근덕 수근어지미지사 施恩 務施於不報之人。 시은 무시어불보지인 덕을 삼가 함에는 마땅히 아주 작은 일부터 삼가 할 것이요, 은혜를 베풀려거든 보답하지 못할 사람에게 힘써 베풀어라.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5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5. 謝事 當謝於正盛之時。 사사 당사어정성지시 居身 宜居於獨後之地。 거신 의거어독후지지 일을 그만두고 물러서려거든 마땅히 그 전성기에 물러서고, 자기의 몸을 의지하려거든 마땅히 남보다 뒤떨어진 자리를 차지하라.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4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4. 節義傲靑雲 文章高白雲。 절의오청운 문장고백운 若不以德性陶鎔之 終爲血氣之私 技能之末。 약불이덕성도용지 종위혈기지사 기능지말 절개와 의리가 더 높고 문장이 뛰어날지라도, 덕으로써 이를 기르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형편이 없어질 것..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3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3. 事有急之不白者 寬之或自明。毋躁急以速其忿。 사유금지불백자 관지혹자명 무조급이속기분 人有操之不從者 縱之或自化。毋操切以益其頑。 인유조지부종자 종지혹자화 무조절이익기완 일을 급하게 서두르면 분명히 드러나지 않다가도 너그럽..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2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2. 有一念而犯鬼神之禁 一言而傷天地之和。 유일념이범귀신지금 일언이상천지지화 一事而釀子孫之禍 最宜切戒。 일사이양자손지화 최의절계 한 생각으로 신명계(神明界)의 금기(禁忌)를 범하고, 한 마디 말로 천지의 조화를 깨트리며, 한 가지 일..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1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1. 水不波則自定 鑑不翳則自明。 수불파즉자정 감불예즉자명 故心無可淸 去其混之者而淸自現。 고심무가청 거기혼지자이청자현 樂不必尋 去其苦之者而樂自存。 낙부필심 거기고지자이락자존 물은 물결이 일지 않으면 저절로 고요하고, 거울은 ..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0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0. 作人 無點眞懇念頭 便成個花子 事事皆虛。 작인 무점진간념두 변성개화자 사사개허 涉世 無段圓活機趣 便是個木人 處處有碍。 섭세 무단원활기취 변시개목인 처처유애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진실하게 살아가려는 간절한 마음이 없다면 이 사람..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9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9. 魚網之設 鴻則罹其中。螳螂之貪 雀又乘其後。 어망지설 홍즉리기중 당랑지탐 작우승기후 機裡藏機 變外生變。智巧 何足恃哉? 기리장기 변외생변 지교 하족시재? 고기를 잡으려고 쳐 놓은 그물에 기러기가 걸리고, 사마귀가 먹이를 노리고 있는 ..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8. 事業文章 隨身銷毁 而精神萬古如新。 사업문장 수신소훼 이정신만고여신 功名富貴 逐世轉移 而氣節千載一日。 공명부귀 축세전이 이기절천재일일 君子信不當以彼易此也。 군자신부당이피역차야 이루어 놓은 일과 글은 몸과 더불어 사라지지..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7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7. 反己者 觸事皆成藥石。尤人者 動念卽是戈矛。 반기자 촉사개성약석 우인자 동념즉시과모 一以闢衆善之路 一以濬諸惡之源 相去霄壤矣。 일이벽중선지로 일이준제악지원 상거소양의 스스로 조심하여 자기를 반성하는 사람에게는 그에게 닥치는..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6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6. 一燈螢然 萬籟無聲。此吾人初入宴寂時也。 일등형연 만뢰무성 차오인초입연적시야 曉夢初醒 群動未起。此吾人初出混沌處也。 효몽초성 군동미기 차오인초출혼돈처야 乘此而一念廻光 炯然返照。 승차이일념회광 형연반조 始知耳目口鼻皆桎..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5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45. 德隨量進 量由識長。 덕수량진 양유식장 故欲厚其德 不可不弘其量。欲弘其量 不可不大其識。 고욕후기덕 불가불홍기량 욕홍기량 불가부대기식 덕은 자신의 그릇에 따라서 발전하고 자신의 그릇은 지식과 견문에 의해 자라난다. 그러므로 자기.. 201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