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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四書/孟子251

孟子(맹자) 30. 久假而不歸(구가이불귀)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0. 久假而不歸(구가이불귀) 孟子曰堯舜(맹자왈요순)은 : 맹자가 이르기를 “요·순은 性之也(성지야)요 : 그것을 본성으로 타고났던 것이다. 湯武(탕무)는 : 탕왕과 무왕은 身之也(신지야)요 : 그것을 체득하였던 것이다. 五覇(오패)는 : 오패는 假之也(가지야)니라 : 그것을 빌렸던 것이다. 久假而不歸(구가이불귀)하니 : 오래도록 빌리고 돌려보내지 않는다면 惡知其非有也(오지기비유야)리오 :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알겠느냐?”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6.
孟子(맹자) 29. 辟若掘井(벽약굴정)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9. 辟若掘井(벽약굴정) 孟子曰有爲者辟若掘井(맹자왈유위자벽약굴정)하니 : 맹자가 이르기를 “하염없이 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 掘井九軔(굴정구인)이라도 : 우물을 9인을 팠어도 而不及泉(이불급천)이면 : 샘물이 나오는 데까지 가지 못했다면 猶爲棄井也(유위기정야)니라 : 그것은 우물을 포기한 것과 같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28.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역기개)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8.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역기개) 孟子曰柳下惠(맹자왈유하혜)는 : 맹자가 이르기를 “유하혜는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역기개)하니라 : 삼공의 작위로 자기의 절개를 바꾸지 않았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27. 飢者甘食(기자감식)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7. 飢者甘食(기자감식) 孟子曰飢者甘食(맹자왈기자감식)하고 : 맹자가 이르기를 “굶주린 사람은 달게 먹고 渴者甘飮(갈자감음)하나니 : 목마른 사람은 달게 마신다. 是未得飮食之正也(시미득음식지정야)라 : 그러나 그것은 마시고 먹는 올바른 맛을 안 것은 아니다. 飢渴(기갈)이 : 굶주림과 목마름이 害之也(해지야)니 : 그것을 해친 것이다. 豈惟口腹有飢渴之害(기유구복유기갈지해)리오 : 어찌 입과 배에만 굶주림과 목마름의 해가 있겠는가? 人心(인심)이 : 사람의 마음에도 亦皆有害(역개유해)하니라 : 역시 그러한 해가 있다. 人能無以飢渴之害爲心害(인능무이기갈지해위심해)면 : 사람의 굶주림과 목마름의 해를 가지고 마음의 해로 여기지 않을 수 있으면 則不及人.. 2016. 2. 25.
孟子(맹자) 26. 楊墨子莫(양묵자막)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6. 楊墨子莫(양묵자막) 孟子曰楊子(맹자왈양자)는 : 맹자가 이르기를 “양자는 取爲我(취위아)하니 : 나를 위한다는 주장을 취해서 拔一毛而利天下(발일모이리천하)라도 : 한 오라기의 털을 뽑아서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도 不爲也(불위야)하니라 : 하지 않는다. 墨子(묵자)는 : 묵자는 兼愛(겸애)하니 : 겸애를 주장하여 摩頂放踵(마정방종)이라도 : 머리 꼭대기부터 발꿈치까지 털이 다 닳아 없어지더라도 利天下(리천하)인댄 :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爲之(위지)하니라 : 감행한다. 子莫(자막)은 : 자막은 執中(집중)하니 : 그 중간을 잡고 나가는데 執中(집중)이 : 중간을 잡고 나가는 것이 爲近之(위근지)나 : 정도에 가깝다고 하겠다. 執中無權(.. 2016. 2. 25.
孟子(맹자) 25. 舜與蹠之分(순여척지분)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5. 舜與蹠之分(순여척지분) 孟子曰鷄鳴而起(맹자왈계명이기)하여 : 맹자가 이르기를 “닭이 울면 일어나 孶孶爲善者(자자위선자)는 : 꾸준하게 선을 추구는 자는 舜之徒也(순지도야)요 : 순의 무리다. 鷄鳴而起(계명이기)하여 : 닭이 울면 일어나서 孶孶爲利者(자자위리자)는 : 꾸준하게 이를 추구하는 자는 蹠之徒也(척지도야)니 : 도척의 무리다. 欲知舜與蹠之分(욕지순여척지분)인댄 : 순과 도척의 구별을 알려고 하면 無他(무타)라 : 다른 방법은 없고 利與善之間也(리여선지간야)니라 : 이와 선의 여부를 알아보면 된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24. 孔子登東山(공자등동산)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4. 孔子登東山(공자등동산) 孟子曰孔子登東山而小魯(맹자왈공자등동산이소노)하시고 : 맹자가 이르기를 “공자께서 동산에 올라가서는 노나라가 작다고 여기셨고 登太山而小天下(등태산이소천하)하시니 : 태산에 올라서는 천하를 작다고 여기셨다. 故(고)로 : 그러므로 觀於海者(관어해자)엔 : 바다를 보는 사람은 難爲水(난위수)요 : 물 이야기하기를 어려워하고 遊於聖人之門者(유어성인지문자)엔 : 성인의 문에 노니는 사람은 難爲言(난위언)이니라 : 말하기를 어려워한다. 觀水有術(관수유술)하니 : 물 보는 데는 방법이 있다. 必觀其瀾(필관기란)이니라 : 반드시 그 물결을 보아야 한다. 日月有明(일월유명)하니 : 해와 달은 밝은 빛을 지니고 있어 容光(용광)에 : .. 2016. 2. 25.
孟子(맹자) 23. 菽粟如水火(숙속여수화)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3. 菽粟如水火(숙속여수화) 孟子曰易其田疇(맹자왈이기전주)하며 : 맹자가 이르기를 “그들의 밭을 돌봐 주고 薄其稅斂(박기세렴)이면 : 그들의 납세를 경감해 주면 民可使富也(민가사부야)니라 : 백성들을 부유하게 만들 수 있다. 食之以時(식지이시)하며 : 제 철의 것을 먹고 살고 用之以禮(용지이례)면 : 예로써 용도를 저절하면 財不可勝用也(재불가승용야)니라 : 재물을 이루 다 써 내지 못하게 된다. 民非水火(민비수화)면 : 백성들은 물과 불이 아니면 不生活(불생활)이로되 : 살지 못하는데 昏暮(혼모)에 : 저녁에 叩人之門戶(고인지문호)하여 : 남의 집 문을 두드리고 求水火(구수화)어든 : 물과 불을 구하면 無弗與者(무불여자)는 : 주지 않는 사람이 .. 2016. 2. 25.
孟子(맹자) 22. 無凍餒之老者(무동뇌지노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2. 無凍餒之老者(무동뇌지노자) 孟子曰伯夷辟紂(맹자왈백이벽주)하여 : 맹자가 이르기를 “백이는 주를 피해서 居北海之濱(거북해지빈)이러니 : 북해의 변두리에 살다가 聞文王作(문문왕작)하고 : 문왕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興曰盍歸乎來(흥왈합귀호래)리오 : ‘왜 그에게로 가지 않겠는가? 吾聞西伯(오문서백)은 : 나는 듣기를 서백이 善養老者(선양노자)라하고 : 늙은이를 잘 길러준다고 들었다.’고 했다. 大公辟紂(대공벽주)하여 : 태공이 주를 피해 居東海之濱(거동해지빈)이러니 : 동해의 변두리에 살다가 聞文王作(문문왕작)하고 : 문왕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興曰盍歸乎來(흥왈합귀호래)리오 : ‘왜 그에게로 돌아가지 않겠는가? 吾聞西伯(오문서백)은.. 2016. 2. 25.
孟子(맹자) 21. 君子所性(군자소성)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1. 君子所性(군자소성) 孟子曰廣土衆民(맹자왈광토중민)을 : 맹자가 이르기를 “국토를 넓히고 백성을 많이 모으는 것은 君子欲之(군자욕지)나 : 군자가 원하는 일이기는 하나 所樂(소락)은 : 그가 즐거워하는 것은 不存焉(불존언)이니라 : 거기에 들어 있지 않다. 中天下而立(중천하이립)하여 : 천하의 중앙에 자리 잡고 서서 定四海之民(정사해지민)을 : 사해의 백성들을 안정시켜 주는 일은 君子樂之(군자악지)나 : 군자가 즐거워하나 所性(소성)은 : 그가 본성으로 지니는 것은 不存焉(불존언)이니라 : 거기에 들어 있지 않다. 君子所性(군자소성)은 : 군자가 본성으로 지니는 것은 雖大行(수대행)이나 : 위대한 사업이라 하더라도 不加焉(불가언)이며 : 그것.. 2016. 2. 25.
孟子(맹자) 20. 君子有三樂(군자유삼락)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0. 君子有三樂(군자유삼락) 孟子曰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맹자왈군자유삼락이왕천하불여존언)이니라 : 맹자가 이르기를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천하에 왕 노릇하는 것은 거기에 들어 있지 않다. 父母俱存(부모구존)하며 : 부모가 다 생존하고 兄弟無故(형제무고)가 : 형제들에 사고가 없는 것이 一樂也(일락야)요 : 첫째의 즐거움이요. 仰不愧於天(앙불괴어천)하며 : 우러러보아서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俯不怍於人(부불작어인)이 : 굽어보아서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二樂也(이락야)요 : 둘째의 즐거움이요. 得天下英才而敎育之(득천하영재이교육지)가 : 천하의 뛰어난 인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三樂也(삼락야)니 : 셋째의 즐거움이다. 君子有三樂.. 2016. 2. 25.
孟子(맹자) 19. 有事君人者(유사군인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9. 有事君人者(유사군인자) 孟子曰有事君人者(맹자왈유사군인자)하니 : 맹자가 이르기를 “국군을 섬기는 사람이라는 게 있는데 事是君(사시군)이면 : 국군을 섬기면 則爲容悅者也(칙위용열자야)니라 : 안색을 부드럽게 하여 기쁘게 해주는 자다. 有安社稷臣者(유안사직신자)하니 : 사직을 안정시키는 신하라는 게 있는데 以安社稷爲悅者也(이안사직위열자야)니라 : 사직을 안정시키는 것을 가지고 기쁨으로 삼는 자다. 有天民者(유천민자)하니 : 하늘의 백성이라는 게 있는데 達可行於天下而後(달가행어천하이후)에 : 자기가 도달한 지위가 천하에 자기의 소신을 행할 수 있게 된 후에 行之者也(행지자야)니라 : 그것을 행하는 자다. 有大人者(유대인자)하니 : 대인이라는 게 .. 2016. 2. 25.
孟子(맹자) 18. 孤臣孼子(고신얼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8. 孤臣孼子(고신얼자) 孟子曰人之有德慧術知者(맹자왈인지유덕혜술지자)는 : 맹자가 이르기를 “사람이 덕행과 지혜와 학술과 재치가 있으면 恒存乎疢疾(항존호진질)이니라 : 언제나 열병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獨孤臣孼子(독고신얼자)는 : 오직 외로운 신하와 서자만이 其操心也危(기조심야위)하며 : 마음가짐이 위태함을 겁내고 其慮患也深(기려환야심)이라 : 환난을 염려하는 것이 깊기 때문에 故(고)로 : 그래서 達(달)이니라 : 사리에 통달하게 된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17. 無爲其所不爲(무위기소불위)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7. 無爲其所不爲(무위기소불위) 孟子曰無爲其所不爲(맹자왈무위기소불위)하며 : 맹자가 이르기를 “자기가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고 無欲其所不欲(무욕기소불욕)이니 :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원하도록 시키지 말 것이니 如此而已矣(여차이이의)니라 : 그렇게 하는 것일 따름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16. 舜居深山之中(순거심산지중)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6. 舜居深山之中(순거심산지중) 孟子曰舜之居深山之中(맹자왈순지거심산지중)에 : 맹자가 말하기를 “순이 깊은 산 속에 살면서 與木石居(여목석거)하시며 : 나무와 돌 틈에 거처하고 與鹿豕遊(여록시유)하시니 : 사슴과 산돼지와 함께 놀았으니 其所以異於深山之野人者幾希(기소이이어심산지야인자기희)러시니 : 깊은 산속야인과 다른 점은 거의 없었다. 及其聞一善言(급기문일선언)하시며 : 그가 선한 말 한 마디를 듣고 見一善行(견일선행)하사는 : 선한 행실 한 가지를 보게 되면 若決江河(약결강하)하여 : 장강과 황하를 터놓은 것이 沛然莫之能禦也(패연막지능어야)러시다 : 쏟아져 나오는 것같이 그것을 막지 못했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15. 良知良能(양지양능)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5. 良知良能(양지양능) 孟子曰人之所不學而能者(맹자왈인지소불학이능자)는 : 맹자가 이르기를 “사람이 배우지 않고서도 할 수 있는 것은 其良能也(기양능야)요 : 그가 가장 잘 하는 것이고 所不慮而知者(소불려이지자)는 : 생각하지 않고서도 아는 것은 其良知也(기양지야)니라 : 그가 가장 잘 아는 것이다. 孩提之童(해제지동)이 : 어린아이도 無不知愛其親也(무불지애기친야)며 : 자기 어버이를 사랑할 줄 모르지 않고 及其長也(급기장야)하여는 : 자라나서는 無不知敬其兄也(무불지경기형야)니라 : 자기 형을 공경할 줄 모르지 않는다. 親親(친친)은 : 어버이를 어버이로 받드는 것이 仁也(인야)요 : 인이다. 敬長(경장)은 : 나이 많은 이를 공경하는 것이 義也.. 2016. 2. 25.
孟子(맹자) 14. 善敎得民心(선교득민심)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4. 善敎得民心(선교득민심) 孟子曰仁言(맹자왈인언)이 : 맹자가 이르기를 “인자한 말은 不如仁聲之入人深也(불여인성지입인심야)니라 : 인자하다는 평판이 사람에게 깊이 파고드는 것만은 못하다. 善政(선정)이 : 잘 하는 정치는 不如善敎之得民也(불여선교지득민야)니라 : 잘 가르치는 것이 민심을 얻는 것만은 못하다. 善政(선정)은 : 잘 하는 정치는 民畏之(민외지)하고 : 백성들이 그것을 두려워하고 善敎(선교)는 : 잘 하는 가르침은 民愛之(민애지)하나니 : 백성들이 사랑한다. 善政(선정)은 : 잘하는 정치는 得民財(득민재)하고 : 백성들이 재산을 얻고 善敎(선교)는 : 잘 하는 가르침은 得民心(득민심)이니라 : 민심을 얻는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13. 覇者之民(패자지민)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13. 覇者之民(패자지민) 孟子曰覇者之民(맹자왈패자지민)은 : 맹자가 말하기를 “패자의 백성들은 驩虞如也(환우여야)요 : 환희에 차 있는 것 같다. 王者之民(왕자지민)은 : 그러나 왕자의 백성들은 皥皥如也(호호여야)니라 : 흉도가 커서 殺之而不怨(살지이불원)하며 : 죽어도 원망하지 않고 利之而不庸(리지이불용)이라 : 이롭게 해주어도 공로로 여기지 않고 民日遷善而不知爲之者(민일천선이불지위지자)니라 : 백성들은 날로 선으로 옮겨가나 그렇게 만드는 사람을 모른다. 夫君子(부군자)는 : 군자가 所過者化(소과자화)하며 : 지나가는 곳은 교화되고 所存者神(소존자신)이라 : 머물러 있는 곳은 신 같다. 上下與天地同流(상하여천지동류)하나니 : 아래위로 천지와 흐.. 2016.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