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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325

249. 下武(하무)-시경 대아(詩經 大雅)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9. 下武(하무) 발자취 下武維周(하무유주) : 주나라는 발자취 이어서 世有哲王(세유철왕) : 대대로 어진 임금 나셨다 三后在天(삼후재천) : 세 분 임금 하늘에 계셔 王配于京(왕배우경) : 임금님께선 서울에서 세 분의 뜻 따른다 王配于京(왕배우경) : 임금께서는 서울에서 세 분 뜻 따라 世德作求(세덕작구) : 대대로 덕을 추구하고 永言配命(영언배명) : 오래도록 하늘의 명에 맞도록 成王之孚(성왕지부) : 임금 되는 믿음을 이루시었다 成王之孚(성왕지부) : 임금 되는 믿음 이루시어 下土之式(하토지식) : 세상 사람들이 본받고 永言孝思(영언효사) : 오래도록 효도하시어 孝思維則(효사유칙) : 그 효도는 옛 임금들 본받으셨.. 2016. 2. 7.
248. 靈臺(영대)-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8. 靈臺(영대) 좋은 누대 經始靈臺(경시령대) : 좋은 누각 만들기 시작하여 經之營之(경지영지) : 재어보시고 다져보시어 庶民攻之(서민공지) : 백성들이 거들어주어 不日成之(부일성지) : 며칠 안 되어 이룩하였다 經始勿亟(경시물극) : 이룩할 때 급히 서둘지 말라 하셨어도 庶民子來(서민자내) : 백성들은 어버이 일을 돕는 듯 모여들었다 王在靈囿(왕재령유) : 임금께서 영유에 계시어 麀鹿攸伏(우녹유복) : 암수 사슴 엎드려 노닌다 麀鹿濯濯(우녹탁탁) : 암수 사슴 살쪄서 윤기 흐르고 白鳥翯翯(백조학학) : 백조는 깨끗하고 희다 王在靈沼(왕재령소) : 임금께서 영소에 계시어 於牣魚躍(어인어약) : 아아, 물고기가 가득 뛰.. 2016. 2. 7.
247. 皇矣(황의)-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7. 皇矣(황의) 위대하신 상제님 皇矣上帝(황의상제) : 위대하신 상제님 臨下有赫(임하유혁) : 위엄 있게 세상에 임하시어 監觀四方(감관사방) : 세상을 살펴보시고 求民之莫(구민지막) : 백성들의 고통을 살피셨다 維此二國(유차이국) : 하나라와 은나라, 이 두 나라 其政不獲(기정부획) : 정사를 잘 다스리지 못하여 維彼四國(유피사국) : 온 세상의 나라를 爰究爰度(원구원도) : 살피시고 헤아려 보았다 上帝耆之(상제기지) : 상제님 노하심은 憎其式廓(증기식곽) : 정사를 못 다스리심을 미워한 것 乃眷西顧(내권서고) : 서쪽을 돌아보시고 此維與宅(차유여댁) : 여기서 함께 머물게 되시었다 作之屛之(작지병지) : 나무를 자르.. 2016. 2. 7.
246. 思齊(사제)-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6. 思齊(사제) 거룩한 분 생각하며 思齊太任(사제태임) : 거룩하신 태임 文王之母(문왕지모) : 문왕의 어머님 思媚周姜(사미주강) : 시어머니 태강께 효도하시어 京室之婦(경실지부) : 왕실의 부인 되셨다 太姒嗣音(태사사음) : 태사께서 아름다운 소리 이어받으시어 則百斯男(칙백사남) : 많은 자손을 낳으셨다 惠于宗公(혜우종공) : 선왕들께 순종하고 神罔時怨(신망시원) : 신령들에게 원망함이 없었다 神罔時恫(신망시통) : 신령은 한함이 없으시고 刑于寡妻(형우과처) : 자신의 아내부터 바로 고치시고 至于兄弟(지우형제) : 형제자매에 이르시고 以御于家邦(이어우가방) : 여러 나라를 다스리시다 雝雝在宮(옹옹재궁) : 부드러운 .. 2016. 2. 7.
245. 旱麓(한록)-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5. 旱麓(한록) 한산 기슭 瞻彼旱麓(첨피한록) : 저 한산 기슭 바라보니 榛楛濟濟(진고제제) : 개암나무, 호나무 우거졌다 豈弟君子(기제군자) : 공손한 군자님이 干祿豈弟(간녹기제) : 복록을 구함에 공손하지 않으리 瑟彼玉瓚(슬피옥찬) : 깨끗한 저 옥술잔 黃流在中(황류재중) : 황금 입이 가운데 붙어있다 豈弟君子(기제군자) : 어찌 공손한 군자님께 福祿攸降(복녹유강) : 복록이 내려진 것이로다 鳶飛戾天(연비려천) : 솔개는 하늘에 나르고 魚躍于淵(어약우연) : 물고기는 연못에서 뛴다 豈弟君子(개제군자) : 공손한 군자님 遐不作人(하부작인) : 어찌 인제를 잘 만들지 않을까 淸酒旣載(청주기재) : 맑은 술 차려놓고 騂.. 2016. 2. 7.
244. 棫樸(역박)-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4. 棫樸(역박) 백유나무 芃芃棫樸(봉봉역박) : 무성한 백유나무와 대추나무 薪之槱之(신지유지) : 땔나무나 모닥불 감으로 자른다 濟濟辟王(제제벽왕) : 거룩하신 임금님을 左右趣之(좌우취지) : 신하들이 좌우에서 바삐 모신다 濟濟辟王(제제벽왕) : 거룩하신 임금님 左右奉璋(좌우봉장) : 좌우에서 옥술잔 받들어 제사를 돕는다 奉璋峩峩(봉장아아) : 옥술잔 드는 모습이 장엄하여 髦士攸宜(모사유의) : 훌륭한 분에게 잘 어울리도다 淠彼涇舟(비피경주) : 두둥실 경수에 떠 있는 배 烝徒楫之(증도즙지) : 많은 사람들이 노 저어간다 周王于邁(주왕우매) : 주나라 임금께서 나가시어 六師及之(륙사급지) : 육군이 뒤따라 나간다 倬彼.. 2016. 2. 7.
243. 緜(면)-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3. 緜(면) 길게 뻗힌 緜緜瓜瓞(면면과질) : 길고도 길게 뻗은 오이덩굴 民之初生(민지초생) : 백성들을 처음 다스리심이여 自土沮漆(자토저칠) : 두수에서 칠수까지 이르시어 古公亶父(고공단보) : 고공단보께서 陶復陶穴(도복도혈) : 토굴 파고 지내셨도다 未有家室(미유가실) : 아직 집이 없어서라네 古公亶父(고공단보) : 고공단보께서 來朝走馬(내조주마) : 일찌기 말을 달려오시어 率西水滸(률서수호) : 서쪽의 칠수가에서부터 至于岐下(지우기하) : 기산 밑에까지 이르시었다 爰及姜女(원급강녀) : 강씨 여인과 함께 聿來胥宇(율내서우) : 이곳에 와서 사시었다 周原膴膴(주원무무) : 주나라 넓은 들판이 기름져 蓳茶如飴(근다여.. 2016. 2. 7.
242. 大明(대명)-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2. 大明(대명) 큰 밝음 明明在下(명명재하) : 세상에 계실 때는 현명하시고 赫赫在上(혁혁재상) : 하늘에서는 빛나고 빛나신다 天難忱斯(천난침사) : 하늘은 믿기 어려워 不易維王(부역유왕) : 임금노릇 쉽지는 않도다 天位殷適(천위은적) : 천자 자리의 은나라 자손들을 使不挾四方(사부협사방) : 세상을 다스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摯仲氏任(지중씨임) : 지나라 임씨 딸들 自彼殷商(자피은상) : 저 은나라로부터 來嫁于周(내가우주) : 주나라에 시집오시어 曰嬪于京(왈빈우경) : 주나라의 부인이 되었도다 乃及王季(내급왕계) : 왕계님과 더불어 維德之行(유덕지행) : 어진 덕을 행하시고 大任有身(대임유신) : 대임께서 잉태하시어 .. 2016. 2. 7.
241. 文王(문왕)-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1 文王(문왕) 문왕 文王在上(문왕재상) : 문왕께서 위에 계시어 於昭于天(어소우천) : 아 하늘에서 밝히시는 구나 周雖舊邦(주수구방) : 주나라가 비록 오래된 나라이나 其命維新(기명유신) : 그 받은 천명은 새롭도다 有周不顯(유주비현) : 주나라 임금님들 크게 밝고 帝命不時(제명비시) : 상제의 명령이 크게 때에 맞도다 文王陟降(문왕척강) : 문왕께서 오르내리시며 在帝左右(재제좌우) : 상제님 옆에 계신다 亹亹文王(미미문왕) : 언제나 힘쓰시는 문왕 令聞不已(령문부이) : 아름다운 소문 그치지 않으신다 陳錫哉周(진석재주) : 상제께서 주나라에 많은 복을 내리신다 侯文王孫子(후문왕손자) : 문왕의 손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2016. 2. 7.
240. 何草不黃(하초부황)-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40 何草不黃(하초부황) 어느 풀인들 시들지 않을까 何草不黃(하초부황) : 어느 풀인들 누렇게 시들지 않을까 何日不行(하일부항) : 어느 날에야 행군이 끝날까 何人不將(하인부장) : 어느 누군들 행역 가서 經營四方(경영사방) : 천지 사방의 일을 하지 않을까 何草不玄(하초부현) : 어느 풀인들 까맣게 마르지 않을까 何人不矜(하인부긍) : 어느 누군들 홀아비 신세 아닐까 哀我征夫(애아정부) : 슬프다, 원정 온 병사들 獨爲匪民(독위비민) : 우리만 홀로 백성 아닌가 匪兕匪虎(비시비호) : 외뿔난 들소 아니고 호랑이도 아닌데 率彼曠野(률피광야) : 저 넓은 들판을 헤매어 다닌다 哀我征夫(애아정부) : 슬프다, 원정 온 병사들.. 2016. 2. 7.
239. 苕之華(초지화)-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9 苕之華(초지화) 초지화 苕之華(초지화) : 초지화 꽃 芸其黃矣(운기황의) : 노랗게 피었구나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의 근심 維其傷矣(유기상의) : 이 마음 아파라 苕之華(초지화) : 초지화 꽃 其葉靑靑(기섭청청) : 그 잎새 푸르다 知我如此(지아여차) : 내 이점을 알았다면 不如無生(부여무생) : 태어나지 않을 것을 牂羊墳首(장양분수) : 암 양의 머리 커다랗고 三星在罶(삼성재류) : 삼성이 통발에 있다 人可以食(인가이식) : 사람들은 먹을 수 있어도 鮮可以飽(선가이포) : 배불리 먹는 사람은 드물도다 苕之華 芸其黃矣 心之憂矣 維其傷矣 比이다. 苕는 陵苕인데, ꡔ本草ꡕ에는 “지금의 紫葳이다.”라고 하였는데, 蔓.. 2016. 2. 7.
238. 漸漸之石(점점지석)-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8 漸漸之石(점점지석) 깎아지른 바위들 漸漸之石(점점지석) : 깎아지른 바위들 維其高矣(유기고의) : 높기도 하여라 山川悠遠(산천유원) : 산과 내가 멀고 아득하니 維其勞矣(유기노의) : 다만 고달프기만 하구나 武人東征(무인동정) : 동쪽으로 정벌 간 군인들 不遑朝矣(부황조의) : 하루아침도 겨를이 없도다 漸漸之石(점점지석) : 깎아지른 바위들 維其卒矣(유기줄의) : 높기도 하여라 山川悠遠(산천유원) : 산과 내가 멀고 아득하니 曷其沒矣(갈기몰의) : 언제나 다 지나 갈까 武人東征(무인동정) : 동쪽으로 정벌 간 군인들 不遑出矣(부황출의) : 잠시도 밖에 나가지 못한다 有豕白蹢(유시백척) : 발굽 하얀 멧돼지들 烝涉波矣.. 2016. 2. 7.
237. 瓠葉(호엽)-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7 瓠葉(호엽) 박 잎사귀 幡幡瓠葉(번번호섭) : 흩날리는 박 잎사귀 采之亨之(채지형지) : 따다가 삼으니 君子有酒(군자유주) : 임에게는 술이 있어 酌言嘗之(작언상지) : 잔에 따라 맛 보인다 有兎斯首(유토사수) : 토끼 한 마리 炮之燔之(포지번지) : 잘 싸서 구우니 君子有酒(군자유주) : 임에게는 술이 있어 酌言獻之(작언헌지) : 잔에 따라 올린다 有兎斯首(유토사수) : 토끼 한 마리 燔之炙之(번지자지) : 썰어 굽고 꿰어 구우니 君子有酒(군자유주) : 임에게는 술이 있어 酌言酢之(작언초지) : 잔에 따라 잔 돌린다 有兎斯首(유토사수) : 토끼 한 마리 燔之炮之(번지포지) : 썰어 굽고 싸서 구우니 君子有酒(군자유.. 2016. 2. 7.
236. 緜蠻(면만)-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6 緜蠻(면만) 아주 작은 緜蠻黃鳥(면만황조) : 작은 꾀꼬리 止于丘阿(지우구아) : 언덕에 앉았구나 道之云遠(도지운원) : 갈 길은 먼데 我勞如何(아노여하) : 내 고생은 얼마나 될까 飮之食之(음지식지) : 마시고 먹게 하며 敎之誨之(교지회지) : 가르치고 깨우쳐주어 命彼後車(명피후거) : 저 뒷수레에 명하여 謂之載之(위지재지) : 태워주게 하는 구나 緜蠻黃鳥(면만황조) : 작은 꾀꼬리 止于丘隅(지우구우) : 언덕 모퉁이에 앉았구나 豈敢憚行(개감탄항) : 어찌 감히 지나가기를 꺼려하랴 畏不能趨(외부능추) : 오히려 빨리 가지 못할까 두려워하여 飮之食之(음지식지) : 마시고 먹게 하며 敎之誨之(교지회지) : 가르치고 깨.. 2016. 2. 7.
235. 白華(백화)-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5 白華(백화) 하얀 꽃 白華菅兮(백화관혜) : 하얀 꽃 솔새 白茅束兮(백모속혜) : 흰 띠풀로 묶는다 之子之遠(지자지원) : 그분은 멀리 떠나가리라 俾我獨兮(비아독혜) : 나만을 외롭게 하는 구나 英英白雲(영영백운) : 뭉게뭉게 이는 흰 구름 露彼菅茅(노피관모) : 저 솔개와 띠풀에 이슬 맺혔다 天步艱難(천보간난) : 시운은 어려워만 가는데 之子不猶(지자부유) : 그분은 다른 사람 같지 않도다 滮池北流(표지배류) : 표지물은 북으로 흘러가 浸彼稻田(침피도전) : 저 논들을 적셔 주는 구나 嘯歌傷懷(소가상회) : 아픈 가슴, 긴 한숨 念彼碩人(념피석인) : 저 임의 생각이로다 樵彼桑薪(초피상신) : 뽕나무 땔감을 베어다.. 2016. 2. 7.
234. 隰桑(습상)-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4 隰桑(습상) 진펄의 뽕나무들 隰桑有阿(습상유아) : 진펄의 뽕나무 아름답고 其葉有難(기섭유난) : 그 잎새들 무성 하도다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났으니 其樂如何(기낙여하) : 그 즐거움 어떠하리오 隰桑有阿(습상유아) : 진펄의 뽕나무 아름답고 其葉有沃(기섭유옥) : 그 잎새 윤택하구나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났으니 云何不樂(운하부낙) :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隰桑有阿(습상유아) : 진펄의 뽕나무 아름답구나 其葉有幽(기섭유유) : 그 잎새들 무성 하도다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났으니 德音孔膠(덕음공교) : 그 말씀 굳고 아름답구나 心乎愛矣(심호애의) : 속으로 사랑하는 구나 遐不謂矣(하부위의) :.. 2016. 2. 7.
233. 黍苗(서묘)-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3 黍苗(서묘) 기장의 싹 芃芃黍苗(봉봉서묘) : 길게 자란 기장의 싹들 陰雨膏之(음우고지) : 비 내려 적셔 주는 구나 悠悠南行(유유남항) : 아득히 멀고 먼 남행 길 召伯勞之(소백노지) : 소백께서 위로하시리라 我任我輦(아임아련) : 우리의 짐을 지어 끌고 我車我牛(아거아우) : 수레로 옮기고 소로 끈다 我行旣集(아항기집) : 우리가 가서 일 다 마치고 蓋云歸哉(개운귀재) : 어이 돌아가지 않으리오 我徒我御(아도아어) : 우리 걷고 수레도 몰고 我師我旅(아사아려) : 우리 군사 무리지어 간다 我行旣集(아항기집) : 우리 가서 할 일 다 마치고 蓋云歸處(개운귀처) : 어이 돌아가 편히 살지 않으리오 肅肅謝功(숙숙사공).. 2016. 2. 7.
232. 采綠(채녹)-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七. 魚藻之什(어조지십) 227~240 232 采綠(채녹) 녹두를 따며 終朝采綠(종조채녹) : 아침이 다가도록 녹두를 따도 不盈一匊(부영일국) : 한 움큼에도 차지 않는구나 予髮曲局(여발곡국) : 내 머리 엉클어져 있어서 薄言歸沐(박언귀목) : 돌아가서 머리 감으련다 終朝采藍(종조채남) : 아침 내내 쪽풀을 따도 不盈一襜(부영일첨) : 앞치마에 하나도 차지 않는다 五日爲期(오일위기) : 닷새면 돌아온다 약속하고 六日不詹(육일부첨) : 엿새가 되어도 보이지 않는 구나 之子于狩(지자우수) : 그대가 사냥가실 적에는 言韔其弓(언창기궁) : 활을 활집에 넣어 드린다 之子于釣(지자우조) : 그대가 낚시질 가실 때에는 言綸之繩(언륜지승) : 낚시줄을 간추려 드리련다 其釣維.. 2016.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