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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13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8. 遇病而後思强之爲寶 處亂而後思平之爲福 非蚤智也。 우병이후사강지위보 처란이후사평지위복 비조지야 倖福而先知其爲禍之本 貪生而先知其爲死之因 其卓見乎! 행복이선지기위화지본 탐생이선지기위사지인 기탁견호 병이 든 뒤에야 건강의 .. 2019. 11. 19.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7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7. 試思未生之前 有何象貌 又思旣死之後 作何景色 시사미생지전 유하상모 우사기사지후 작하경색 則萬念灰冷 一性寂然 自可超物外遊象先。 즉만념회랭 일성적연 자가초물외유상선 시험 삼아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를.. 2019. 11. 19.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6. 幽人淸事 纔在自適。 유인청사 재재자적 故酒以不勸爲歡 棋以不爭爲勝 고주이불권위환 기이부쟁위승 笛以無腔爲適 琴以無絃爲高 적이무강위적 금이무현위고 會以不期約爲眞率 客以不迎送爲坦夷。 회의불기약위진솔 객이불영송위탄이 若一牽.. 2019. 11. 19.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5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5. 理寂則事寂。遺事執理者 似去影留形。 이적즉사적 견사집리자 사거영류형 心空則境空。去境存心者 如聚羶却蚋。 심공즉경공 거경존심자 여취전각예 본체가 없으면 현상도 없으니 현상을 버리고 본체만 잡으려고 집착하는 것은 그림자 없이 형..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4. 以我轉物者 得固不喜 失亦不憂 大地盡屬逍遙。 이아전물자 득고불희 실역불우 대지진속소요 以物役我者 逆固生憎 順亦生愛 一毛便生纏縛。 이물역아자 역고생증 순역생애 일모변생전박 내가 외부의 사물을 부리는 사람은 얻었다하여 기뻐하지..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3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3. 文以拙進 道以拙成。一拙字 有無限意味。 문이졸진 도이졸성 일졸자 유무한의미 如桃源犬吠̖桑間鷄鳴 何等淳龐? 여조원견폐상간계명 하등순룡 至於寒潭之月̖古木之鴉 工巧中 便覺有衰颯氣象矣。 지어한담지월고목지아 공교중 변각유쇠삽..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2. 當雪夜月天 心境便爾澄徹。遇春風和氣 意界亦自冲融。 당설야월천 심경변이징철 우춘풍화기 의개역자충융 造化人心 混合無間。 조화인심 혼합무간 눈 내린 밤 달 밝은 하늘을 대하면 문득 마음이 맑아지고 봄바람 온화한 기운을 만나면 뜻 또..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1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1. 白氏云 󰡔不如放身心 冥然任天造󰡕 백씨운 불여방신심 명연임천조 晁氏云 󰡔不如收身心 凝然歸寂定󰡕。 조씨운 불여수신심 의연귀적정 放者 流爲猖狂。收者 入於枯寂。 방자 류위창왕 수자 입어고적 唯善操身心的 杷柄在手 ..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0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0. 萬籟寂廖中,忽聞一鳥弄聲,便喚起許多幽趣。 만뢰적료중 홀문일조롱성 변환기허다유취 萬卉摧剝後,忽見一枝擢秀,便觸動無限生機。 만훼최박후 홀견일지탁수 변촉동무한생기 可見性天未常枯槁̖機神最宜觸發。 가견성천미상고고기신 최..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9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9. 斗室中 萬慮都捐 說甚畵棟飛雲̖珠簾捲雨。 두실중 만려도연 설심화동비운주렴권우 三杯後 一眞自得 唯知素琴橫月̖短笛吟風。 삼배후 일진자득 유지소금횡월단적음풍 비좁은 방에 살더라도 만 가지 생각을 다 버린다면 당나라 시인 왕발(王..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8. 纏脫只在自心。心了則屠肆糟店 居然淨士。 재탈지재자심 심료즉도사조점 거연정토 不然 縱一琴一鶴̖一花一卉 嗜好雖淸 魔障終在。 불연 종일금일학일화일훼 기호수청 마장종재 語云 󰡔能休 塵境爲眞境。未了 僧家是俗家󰡕。信夫! ..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7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7. 神酣 布被窩中 得天地冲和之氣。 신감 포피와중 득천지충화지기 味足 藜羹飯後 識人生澹泊之眞。 미족 여갱반후 식인생담박지진 정신이 왕성하면 청빈하게 베 이불을 덮고 살아도 천지의 바르고 맑은 기운을 얻을 수 있을 것이요. 맛에 집착하..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6. 天地中萬物 人倫中萬情 世界中萬事 천지중만물 인륜중만정 세계중만사 以俗眼觀 紛紛各異。以道眼觀 種種是常。 이속안관 분분각이 이도안관 종종시상 何煩分別? 何用取捨? 하번분별 하용취사 하늘과 땅 사이의 만물과 사람들 사이의 온갖 정..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5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5. 金自鑛出 玉從石生。非幻 無以求眞。 금자광출 옥종석생 비환 무이구진 道得酒中 仙遇花裡。雖雅 不能離俗。 도득주중 선우화리 수아 불능이곡 황금이 광석에서 나오고 옥이 돌 속에서 나오듯이 참다운 깨달음(眞如)도 꿈같은 현상계를 떠나서..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4. 人心有個眞景 非絲非竹而自恬愉 不烟不茗而自淸芬。 인심유개진경 비사비죽이자념유 불연불명이자청분 須念淨境空 慮忘形釋 纔得以游衍其中。 수념정경공 여망형석 재득이유연기중 사람의 마음에 하나의 진실한 경지가 있으면 거문고와 피리..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3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3. 性天澄徹 卽饑喰渴飮 無非康濟身心。 성천징철 즉기식갈음 무비강제신심 心地沈迷 縱談禪演偈 總是播弄精魂。 심지침미 종담선연게 총시파롱정혼 천성이 맑으면 배고파 밥 먹고 목마를 때 물 마시더라도 심신을 건강하게 기르지 않음이 없으나..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2. 意所偶會 便成佳境。物出天然 纔見眞機。 의소우회 변성가경 물출천연 재견진기 若加一分調停布置 趣味便減矣。 약가일분조정포치 취미변감의 白氏云 󰡔意隨無事適 風逐自然淸󰡕 有味哉! 其言之也! 백씨운 의수무사적 풍축자연청 유.. 2019. 11. 18.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1.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1. 今人專求無念 而終不可無。 금인전구무념 이종불가무 只是前念不滯 後念不迎, 지시전념불체 후념불영 但將現在的隨緣 打發得去 自然漸漸入無。 단장현재적수연 타발득거 자연점점입무 오늘날 사람들이 오로지 생각이 없는 상태의 경지에 도.. 201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