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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3

by 산산바다 2019. 11. 1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3.

 

性天澄徹 卽饑喰渴飮 無非康濟身心

성천징철 즉기식갈음 무비강제신심

 

心地沈迷 縱談禪演偈 總是播弄精魂

심지침미 종담선연게 총시파롱정혼

 

천성이 맑으면 배고파 밥 먹고

목마를 때 물 마시더라도

심신을 건강하게 기르지 않음이 없으나

 

마음이 물욕에 빠져 어지러우면

비록 선()에 대해 담론을 나누고 게송을 강론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모두 맑은 넋을 우롱하는데 그치는 짓일 뿐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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