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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1.

by 산산바다 2019. 11. 1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81.

 

今人專求無念 而終不可無

금인전구무념 이종불가무

 

只是前念不滯 後念不迎

지시전념불체 후념불영

 

但將現在的隨緣 打發得去 自然漸漸入無

단장현재적수연 타발득거 자연점점입무

 

오늘날 사람들이

오로지 생각이 없는 상태의 경지에 도달하려고 애쓰지만

끝내 그 경지를 얻지 못하고 있으니

 

다만 지나간 생각에 집착하여 남겨두지도 말고

앞으로의 오는 생각도 맞아들이지 말며

 

오로지 현재의 인연을 따라 일을 처리해 나간다면

자연히 점점 생각이 없는 경지로 들어갈 수 있게 되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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