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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13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6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62. 知成之必敗 則求成之心 不必太堅。 지성지필패 즉구성지심 불필태견 知生之必死 則保生之道 不必過勞。 지생지필사 즉보생지도 불필과로 이룬 일은 반드시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알면 이루려는 마음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을 것이고, 살아 있는 .. 2019. 11. 1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61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61. 簾櫳高敞 看靑山綠水呑吐雲煙 識乾坤之自在。 염롱고창 간청산록수탄토운연 식건곤지자재 竹樹扶疎 任乳燕鳴鳩送迎時序 知物我之兩忘。 죽수부소 임유연명구송영시서 지물아지량망 발을 높이 걸고 난간에 기대어 푸른 산, 푸른 물이 구름과 .. 2019. 11. 1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60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60. 有一樂境界 就有一不樂的相對等。 유일락경계 취유일불락적상대등 有一好光景 就有一不好的相乘除。 유일호광경 취유일불호적상승제 只是尋常家飯̖素位風光 纔是個安樂的窩巢。 지시심상가반소위풍광 재시개안락적와소 한편에 즐거운 경.. 2019. 11. 1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9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9. 熱鬧中 著一冷眼 便省許多苦心事。 열뇨중 착일랭안 변성허다고심사 冷落處 存一熱心 便得許多眞趣味。 냉낙처 존일열심 변득허다진취미 아무리 바쁜 중에라도 한 번씩 냉정한 눈으로 바라본다면 많은 괴로운 생각들을 줄일 수 있으리라. 어렵.. 2019. 11. 1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8. 人情世態 倏忽萬端 不宜認得太眞。 인정세태 숙홀만단 불의인득태진 堯夫云 󰡔昔日所云我 而今却是伊 不知今日我 又屬後來誰󰡕。 요부운 석일소운아 이금각시이 부지금일아 우속후래수 人當作是觀 便可解却胸中罥矣。 인상작시관 변.. 2019. 11. 1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7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7. 自老視少 可以消奔馳角逐之心。 자로시소 가이소분치각축지심 自瘁視榮 可以絶紛華靡麗之念。 자췌시영 가이절분화마려지념 늙은이의 눈으로 젊음을 바라보면 바쁘게 달리며 서로 다투는 마음이 없어질 것이요. 영락하여 영화롭던 시절을 돌.. 2019. 11. 1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6. 世人只緣認得我字太眞 故多種種嗜好̖種種煩惱。 세인지연인득아자태진 고다종종기호종종번뇌 前人云 󰡔不復知有我 何知物爲貴?󰡕 전인운 불복지유아 하지물위귀 又云 󰡔知身不是我 煩惱更何侵?󰡕 眞破的之言也。 우운 지.. 2019. 11. 16.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5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5. 花居盆內 終乏生機。鳥入籠中 便滅天趣。 화거분내 종핍생기 조입롱중 변감천취 不若山間花鳥 錯集成文 翶翔自若 自是悠然會心。 불약산간화조 착집성문 고상자약 자시유연회심 꽃이 화분 안에 있으면 마침내 생기가 없어져 가고 새가 새장 속..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4. 讀易曉窓 丹砂硏松間之露。 독역효창 단사연송간지로 談經午案 寶磬宣竹下之風。 담경오안 보경선죽하지풍 새벽에는 창가에서 책을 읽다가 소나무 이슬로 붉은 먹을 갈고, 한낮에는 책상 앞에 앉아 불경을 담론하다가 대숲에서 불어오는 바람..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3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3. 多藏者厚亡 故知富不如貧之無慮。 다장자후망 고지부불여빈지무려 高步者疾顚 故知貴不如賤之常安。 고보자질전 고지귀불여천지상안 많이 가진 사람은 많이 잃게 되나니 그러므로 부유한 것은 가난함 속에서 근심걱정 없는 것만 못하고 높은 ..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2. 欲其中者,波沸寒潭,山林不見其寂。 욕기중자 파비한담 산림불견기적 處其中者,冷生酷暑,朝市不知其喧。 허기중자 양생혹서 조시부지기원 마음속에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차가운 연못에서 물결이 끓어오르는 것과 같아서 산 속에서도 그 ..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1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1. 髮落齒疎 任幻形之彫謝。 발락치소 임환형지조사 鳥吟花笑 識自性之眞如。 조음화소 식자성지진여 머리털이 빠지고 이가 성김은 헛된 육신이 시들어 감이니 세월에 맡기라. 새는 노래하고 꽃은 웃으니 본 마음바탕의 한결같음이여 산과바다 이..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0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0. 人情 聽鶯啼則喜 聞蛙鳴則厭 인정 청앵제즉희 문와명즉염 見花則思培之 遇草則欲去之。但是以形氣。 견화즉사배지 우초즉욕거지 단시이형기 若以性天視之 何者非自鳴其天機̖非自暢其生意也? 약이성천시지 하자비자명기천기 비자창기생의야..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9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9. 身如不繫之舟 一任流行坎止。 신여불계지주 일임유행감지 心似旣灰之木 何妨刀割香塗。 심사기회지목 하방도할향도。 몸은 매어 놓지 않은 배와 같은지라 가거나 멈추거나 맡겨 둘 것이요. 마음은 이미 재가 된 나무와 같은지라 쪼개건 향을 칠..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8. 機動的 弓影疑爲蛇蝎 寢石視爲伏虎 此中渾是殺氣。 기동적 궁영의위사갈 침석시위복호 차중혼시살기 念息的 石虎可作海鷗 蛙聲可當鼓吹 觸處俱見眞機。 염식적 석호가작해구 와성가당고취 촉처구견진기 마음이 흔들리면 활 그림자도 뱀이라 ..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7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7. 一字不識 而有詩意者 得詩家眞趣。 일자불식 이유시의자 득시가진취 一偈不參 而有禪味者 悟禪敎玄機。 일게불참 이유선미자 오선교현기 글자 한 자 모를 지라도 시의(詩意)를 가진 자는 시가(詩家 시인)의 참맛을 얻을 것이요. 게(偈) 한 구절 ..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6. 春日氣象繁華 令人心神駘蕩。 춘일기상번화 영인심신태탕 不若秋日雲白風淸 蘭芳桂馥。 불약추일운백풍청 난방계복 水天一色 上下空明 使人神骨俱淸也。 수천일색 상하공명 사인신골구청야 봄날은 기상이 번화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이 .. 2019. 11. 15.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5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5. 徜徉於山林泉石之間 而塵心漸息。 상양어산림천석지간 이진심점식 夷猶於詩書圖畵之內 而俗氣漸消。 이유어시서도화지내 이속기잠소 故君子雖不玩物喪志 亦常借境調心。 고군자수불완물상지 역상차경조심 산림과 천석(泉石) 사이를 거닐면 .. 2019.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