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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6

by 산산바다 2019. 11. 1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6.

 

世人只緣認得我字太眞 故多種種嗜好̖種種煩惱

세인지연인득아자태진 고다종종기호종종번뇌

 

前人云 ?不復知有我 何知物爲貴??

전인운 불복지유아 하지물위귀

 

又云 ?知身不是我 煩惱更何侵?? 眞破的之言也

우운 지신불시아 번뇌갱하침 진파적지언야

 

세상 사람들이 너무 자신의 몸에만 집착하여

나라는 그것만이 참된 것으로 아는 까닭에

온갖 좋고 싫음과 번뇌가 끝없이 일어난다.

 

옛 사람이 이르기를

"나 있음도 또한 알지 못하는데

어찌 물건 귀한 것을 알겠는가?"라고 하였고,

 

또 말하기를

"이 몸이 나 아님을 안다면

어찌 번뇌가 다시 침입하겠는가?"라고 하였으니,

이는 참으로 핵심을 꿰뚫은 말이로다.






산과바다 이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