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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5

by 산산바다 2019. 11. 15.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5.

 

花居盆內 終乏生機鳥入籠中 便滅天趣

화거분내 종핍생기 조입롱중 변감천취

 

不若山間花鳥 錯集成文 翶翔自若 自是悠然會心

불약산간화조 착집성문 고상자약 자시유연회심

 

꽃이 화분 안에 있으면 마침내 생기가 없어져 가고

새가 새장 속에 들면 곧 자연스러운 맛이 덜어지나니,

 

그것은 산 속의 꽃과 새가 한데 아름답게 어울려

마음대로 날아다니고 한없이 스스로 즐거워함만 못하니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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