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2.
欲其中者,波沸寒潭,山林不見其寂。
욕기중자 파비한담 산림불견기적
處其中者,冷生酷暑,朝市不知其喧。
허기중자 양생혹서 조시부지기원
마음속에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차가운 연못에서 물결이 끓어오르는 것과 같아서
산 속에서도 그 고요함을 보지 못하고
마음이 텅 빈 사람은
혹심한 더위에도 서늘한 기운이 일어
시장거리에 있어서도 그 시끄러움을 알지 못하니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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