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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8

by 산산바다 2019. 11. 1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58.

 

人情世態 倏忽萬端 不宜認得太眞

인정세태 숙홀만단 불의인득태진

 

堯夫云 ?昔日所云我 而今却是伊 不知今日我 又屬後來誰?。

요부운 석일소운아 이금각시이 부지금일아 우속후래수

 

人當作是觀 便可解却胸中罥矣

인상작시관 변가해각흉중매의

 

사람의 인정과 세상살이는 순식간에

만 가지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니,

너무 지나치게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라.

 

소강절(邵康節)선생이 이르기를

"지난 날 내 것이라고 하던 것이

오늘은 도리어 저 사람의 것이 되었으니 알 수 없구나.

오늘 나의 것이 또 내일이면 누구의 것이 될 것인지"라고 하였으니

사람이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가슴속의 무거운 짐을 풀어놓을 수 있게 되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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