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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4

by 산산바다 2019. 11. 18.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94.

 

以我轉物者 得固不喜 失亦不憂 大地盡屬逍遙

이아전물자 득고불희 실역불우 대지진속소요

 

以物役我者 逆固生憎 順亦生愛 一毛便生纏縛

이물역아자 역고생증 순역생애 일모변생전박

 

내가 외부의 사물을 부리는 사람은

얻었다하여 기뻐하지 않고 잃었다 하여 근심하지 않으니

이것은 온 세상이 그의 놀이터이기 때문이다.

 

외부의 사물로써 자신을 부리는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미워하고 순조로운 일에만 애착을 가지니

이것은 털끝만한 일에도 그곳에 자신을 얽어매기 때문이니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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