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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이계도 자작시78

하늘 꿈을 키우네 산과바다 하늘 꿈을 키우네. 민들레 꽃씨 날려 하늘 높이 날아가서 어느 곳 척박해도 자리 잡아 뿌리 내려 새 생명 여린 잎 달고 홀씨 하나 장하네. 희망찬 바람 있어 하늘 꿈을 키우면서 어려운 세상살이 슬기롭게 익혀 가며 삼남매 둥우리 떠나 만족함이 장하네. 2008.4.30. 산과바다 이계도 사랑의 매는 부러지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어깨가 작아 보입니다. 괜찮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넓은 어깨를 보며 제 꿈을 키웠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괜찮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큰 목소리를 들으며 제 꿈을 이루었습니다. 사랑의 매는 부러지지 않습니다. 회초리 소리가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선생님....... 2008. 4.28. 아들이 올.. 2008. 4. 30.
등나무 꽃 향에 산과바다 제목 : 등나무 꽃 향에 보낸이 산과바다 08-04-24 11:15 받는이 "한병국" 등나무 꽃 향에 등나무 꽃향 날려 봄날을 몰아내고 앞뒤 산 연녹색은 생동감을 불러주니 오월은 흰 꽃 향기에 淸靜마음 샘솟네. 2008.4.24. 산과바다 이계도 보낸이 선재 08-04-24 11:32 받는이 "이계도" leekd2@hanmail.net .. 2008. 4. 25.
우리의 만남은 산과바다 우리의 만남은 이계도 박종규 홍순호 박상기(부부동반) 2008.2.23.-24. 남당항-덕산온천-남연군묘 우리의 만남은 그리워 달려가서 잠시지만 반가웠고 변하는 우리모습 새로움에 희망 솟아 마음은 건강 잘 살펴 즐거움에 만나네. 이야기 꽃피우며 잔을 들어 정을 주고 벗님들 만났으.. 2008. 2. 25.
산이 좋아 산에 오르니 산과바다 갑장산 전망대에서 낙동강을 바라보고 경북 상주 갑장산 갑장사 왼쪽이 상사바위 오른쪽이 갑장산임 산이 좋아 산에 오르니 淵嶽山 높은 곳에 極樂淨土 멀리 보여 상사암 나옹바위 甲長山이 案山되어 甲長寺 나옹선사는 불심가득 전하네. 석문을 통과하니 백길 절벽 백길 바위.. 2008. 1. 28.
일주년 丈母祭祀에 참례하며 산과바다 일주년 丈母祭祀에 참례하며 일주년 丈母제사 경건하게 참례하며 上同壻 마음 젊다 古稀몸을 숨기지만 백발은 감추지 못해 옛 모습이 아닐세. 장모님 살아 실 때 든든했던 지난날들 삼십년 장모사랑 씨암탉에 잔을 들던 아련한 그리움 남아 祭床위에 떠도네. 인생사 生老病死 .. 2008. 1. 16.
송구영신(送舊迎新) 산과바다 보리암 동해 일출 산과바다외 동호인 2007.12.28-29 미조항에서 망년회를 하고 보리암에 올라 새해를 기원함 送舊迎新 歲暮에 忘年會는 미조항에 정하고서 죽방렴 멸치고을 즐거움에 잔을 들어 丁亥年 아쉬움 속에 잘 가라고 하리라 歲時에 바라는 바 보리암에 기원 빌어 즐거움 .. 2007. 12. 31.
오는 소리 산과바다 오는 소리 밝음이 꿈틀대니 천지생명 깨움인가 물소리 청아함에 깊은 산속 들어오고 향 멀리 코끝세우니 안보여도 보이네. 솔 씨알 터진 생명 섭리 속에 이음인가 배움이 없음에도 뿌리내려 올라오고 벼랑 위 모진 바람에 장한모습 들리네. 2007. 12. 산과바다 이계도 越冬秋님이 .. 2007. 12. 19.
달이 東으로 가네 산과바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미 할아비 바위의 일몰 달이 東으로 가네 가을밤 구름 한 점 달 못 따라 西로가고 둥근달 쉬지 않고 東쪽으로* 내 달리니 내일은 오늘이 되어 西쪽에서 해 뜨리. 2007. 12.8. 산과바다 이계도 *서쪽으로 빠르게 흐르는 구름을 보면서 구름이 둥근달을 못 따르.. 2007. 12. 8.
조개잡이 산과바다 조개잡이 갯벌에 들어가서 조개잡이 즐거웁고 다사항 삶의 터전 이리저리 둘러보며 추억을 담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네. 2007.12. 산과바다 이계도 수필가 이방주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이방주님 바로가기 http://blog.daum.net/nrb2000 푸른 바다 넓고 넓고 시름은 깊고 깊고 갯벌은 .. 2007. 12. 7.
김 농사 산과바다 산과바다 이계도 2007. 12. 7.
가을 배웅 산과바다 백암산 백양사 입구 쌍계루에서 바라본 백학봉 가을 배웅 立冬을 알림인가 서늘함이 더해져서 한겨울 오기 전에 서둘러서 김장하고 아쉬워 가을 보내기 白羊寺에 들리네. 단풍이 아름다워 그냥 보냄 서운하여 白岩山 오르내려 絶景 風光 감탄하고 쌍계루 맑은 물속엔 백학봉이 잠겼네. 내마음 형형색색 오색으로 물들이고 어울진 奇岩 絶壁 노랑빨강 남았는데 서운함 달래주고는 떠날 준비 차리네. 白岩山 淸靜기운 仙鄕仙人 남겨두고 임함께 아쉬운데 가을 몰고 간다하니 가려는 晩秋 풍경을 어이 쉬이 잡으리. 2007.11.11. 산과바다 이계도 입동 지나 가을 보내기 아쉬움남아 임함께 백양사 백암산 백학봉에 오르며 만추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떠나는 가을 허전하여 표현해본다 쌍계루앞 연못에 반영된 백학봉 허우적 거리며 백.. 2007. 11. 18.
開心寺에 들리니 산과바다 開心寺에 들리니 象王山 깊은 골에 즐거움에 찾아들어 오름길 秀麗하고 象淵건너 다가가니 開心寺 법고소리는 마음 열어 반기네. 범종각 울려 퍼져 목탁소리 깨움 주고 冥府殿 閻羅大王 불자들을 지켜주니 佛心의 大慈大悲는 온 누리에 퍼지리. 2007. 11. 1. 산과바다 이계도 서산.. 2007. 11. 3.
낙엽은 씨알에 산과바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에서 문경새재 3관문 가는길...... 인생의 낙엽길 뒤돌아 보지마오....... 낙엽은 씨알에 시월이 가는 소리 지난 날의 그리움은 精과神 마음 하나 살아있다 알림 같고 님의 얼 숨겨진 결실 仙界에서 싹트리 낙엽 얼 탐스럽게 씨알 속에 숨겼으니 갈바람 앞장세워 떠나.. 2007. 10. 30.
빈집에 오며가며 산과바다 빈집에 오며가며 삐드득 대문 밀면 옛 소리와 같은데도 반가이 맞아주던 정겨웠던 고향집엔 안마당 뜰과 화단에 잡초들만 반기네. 뛰 놀던 칠남매가 함께 자란 둥지인데 울안엔 우물 헛간 이리저리 비어있고 풍요에 부러움 없이 날개 펴고 떠났네. 큰소리 부르면서 문을 열고 둘러보면 큰애냐 반겨 주신 모정어린 안방에는 사각모 삼형제 사진 빛 바래여 걸렸네. 절하고 간다하면 서운함이 눈에 맺고 이 저것 챙겨주신 따사롭던 보금자리 임 떠난 빈집에 들려 눈시울이 뜨겁네. 동구 밖 서성이며 멀어지는 자식 보며 멀어져 안보여도 지켜보신 그 자리가 철없던 큰애 마음에 耳順되어 보이네. 崇慕堂 경견하게 이따금씩 와서 뵈면 不孝됨 참지 못해 울컥 눈물 고이는데 懺悔에 임 그리워서 고향집에 와있네. 2007. 가을에 산과.. 2007. 10. 28.
가을을 보며 산과바다 가을을 담으려고 돌아다님 아름답고............... 가을을 보며 흐르는 강물 따라 떠나가는 구름 보며 푸른들 고아 지니 렌즈 당겨 들이대고 가을빛 아름다움이 눈에 번쩍 띄는데 어느덧 고운 빛에 하나가 된 산과바다 흰 구름 머문 자리 百年大計 허무하고 悠悠히 강물 흐르니 感慨無量 하구나.. 2007. 10. 27.
가을바람 스산한데 산과바다 백두대간길 백화산이 보이고......그 넘어 흰구름이 둥실둥실 떠가네 가을바람 스산한데 세월은 길다마는 바삐 살아 아쉬웁고 몰인정 흰머리는 자꾸 생겨 많아지나 시공간 상대성이론 못 미쳐서 즐겁네. 구름은 실체 없어 산과바다 허전한데 갈바람 눈치 없이 흰구름을 몰아냄은 즐거움 서로.. 2007. 10. 24.
밤바다 대첩작전 산과바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능포마을의 야경 밤바다 대첩작전 밤바다 대첩작전 갯바위에 올라서니 처녀별 초롱초롱 앞 다투어 내려오고 처얼썩 파도소리에 산과바다 즐겁네. 캐미불 반짝반짝 파도 속에 스믈스믈 감성돔 생존경쟁 한판싸움 끌어내곤 긴 밤이 홀로 짧은데 동쪽하늘 밝았.. 2007. 10. 24.
감성돔이 웃는다 산과바다 격포 방파제에서 선재님 뭔가 달려나오는군요... 감성돔이 웃는다. 1. 전장에 가다 먼 바다 바라보며 격포항 흰 등대 방파제를 간다. 조류소통 좋은 내항 쪽 끝에 자리를 펴고 짐을 내려놓는다. 물 아래 굽어보고 잠시 감성돔을 그려본다. 나는 너를 낚으련다. 2. 전쟁 채비와 준비 1호대를 꺼낸.. 2007.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