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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이계도 자작시78

친구의 권유에 산과바다 저멀리 백두대간 막장봉넘어 전망좋은 칠보산이 보이지요..... 산넘어 흰구름이 사라지고요........... 간월암 저멀리 안면도가있고 그넘어 백사장이 보이나요...........하늘엔 구름이 떠가고...... 고갯마루 저 넘어....... 친구여 인생길은 오르면 또 고갯길 보이는 대 자연속 세월잡기 어려운데 .. 2007. 10. 19.
구름 한 점 떠가네 산과바다 충북 조령산 아래 연풍의 뜰 구름 한 점 떠가네 들녘엔 오곡백과 탐스럽게 익어가고 세월은 산과바다 급히 몰아 고아지고 높푸른 맑은 하늘엔 구름 한 점 떠가네. 아쉬워 여기저기 동분서주 바빠지고 나돌며 동반하여 세월 따라 즐기지만 어허라 뜬구름 한점 산과바다 같구나. 2007.10.17. 산과바다 이계도 . .. . 월동추님이 보내준 글을 올립니다 越冬秋 세월은 윤회바퀴 어김없이 지키지만 인생은 황혼맞아 한번가면 그만이라 생전에 나무엇했나 뒤돌아볼 나이네. 창공에 생긴구름 단비내림 희망인데 그큰뜻 받아드려 천지조화 순응하여 인간사 화목동락을 꾸며냄이 꿈이네. 월동추님에게 드립니다 갈바람 스산한데 세월은 길다마는 바삐 살아 아쉬웁고 몰인정 흰머리는 자꾸 생겨 많아지나 시공간 상대성이론 못 미쳐서 즐.. 2007. 10. 17.
능이버섯 향에취해 산과바다 07년 10월 13일 대야산에서-백화산쪽 백두대간 깊은골에 산과바다 이계도 홀로 버섯산행 능이버섯 향에 취해 산국향 그윽하여 꽃길 따라 산에 들고 찬이슬 한로절기 푸르던 잎 곱게 하여 세월속 산과바다는 즐거움에 오르네. 높은 산 홀로 들어 능이버섯 향에 취해 깊은 골 마다않고 낙엽 밝고.. 2007. 10. 16.
추석 산과바다 추석 추석빔 몰래 꺼내 입어보고 신어보고 이저리 뛰어놀던 고향마당 철부지는 둥근달 솟아오르니 소원 빌어 반기네. 창문은 다시 발라 손님맞이 마당 쓸고 온 동래 철질냄새 이웃집에 들랑날랑 즐겁던 어린 시절은 세월 지나 그립네. 올 햇벼 아시 털어 송편 빚어 찌어내고 햇과일 정성스레.. 2007. 9. 23.
꽃지로 바다로 산과바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로 바다로 처서절 지났건만 늦더위 극성이라 피서로 찾아간 곳 안면도 꽃지해변 바삐 사는 먼데 자식 불러 모아 한자리네 할아비 할미바위 해수욕장 지켜주어 맑은 물 철썩 철썩 시원함 더해주고 물놀이 철부지 시절 다시 온듯 즐기네 흰머리 애들어매 두딸과 둥실둥실 아들은 즐거운 모습 카메라 들이대고 산과바다 얼씨구 절씨구 그 모습을 또 담네 석양빛 바위사이 잠시 걸려 황홀한데 붉은빛 아름다움 바라봄이 포근하고 다 자란 삼남매 함께 잠시지만 즐겁네 2007년 8월 처서 지나고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산과바다 이계도 꽃지해수욕장의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사이에 걸린 석양이 황홀함 산과바다 이계도 2007. 8. 30.
그림움에 만나고 산과바다 보령시 성주산휴양림 입구에 위치산 성주사지 그리움에 만나고 오십년 죽마고우 변함없는 우정 속에 기다려 오늘만남 그리움에 기뻐하고 초등교 청송구기들 몰려와서 반기네. 희끗한 머리인데 유년시절 돌아가서 젊은이 못지않게 희희낙락 꽃피우고 지날 날 꿈만 같은데 마음만은 젊구나. .. 2007.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