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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친구의 권유에

by 산산바다 2007. 10. 19.

산과바다

저멀리 백두대간 막장봉넘어 전망좋은 칠보산이 보이지요..... 산넘어 흰구름이 사라지고요...........

 

 간월암 저멀리  안면도가있고 그넘어 백사장이 보이나요...........하늘엔 구름이 떠가고......

  

 

 

고갯마루 저 넘어.......


친구여 인생길은 오르면 또 고갯길

보이는 대 자연속 세월잡기 어려운데

저 넘어 神靈世界는 우매속인 어렵소


登高山 벼랑길에 自然景觀 즐기면서

세월 속 산과바다 구름바람 벗일진대

힘든 길 高貴한 세계 坐景千里 하리다

 

2007.10.19.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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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안경수 친구가 내개 보내온 메일을 받고

 

보낸날짜  |  2007년 10월 19일 금요일, 오전 07시 57분 59초 +0900 

보낸이  |  안경수       dksxocjs@naver.com

받는이  |  산과바다    leekd2@hanmail.net

...

대부분 사람들은 고개마루 넘어에 무엇이 있는지 보지 못하고 산다.

또 그 고개를 넘어보려는 생각도 없다.

 

그 고갯마루에 올라 보아야 그 넘어가 보이는데...

고갯마루를 올라 보지 않은 사람은 그 넘어를 모른다.

 

친구 

우리 인생에서

수많은 고갯마루 저 넘어를

한 번 쯤은 보시지 않으려오.

 

안녕 ...

 옛 친구가.



---답신---


님의 메일을 받고 반가웠다오

정신세계의 통달경지에 있는 친구의 권유를 받아보고 그 세계는 어려운 길인가싶고

친구의 운동(?) 세계인가 싶어서

관심이 있을 법한 이들이 보면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여

좋은 권유라 생각되어 블로그에 올린다오


친구의 경험과 내게는 안 보이는 세계를 이따금씩 들려주오

친구여 고맙소이다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07.10.19.

산과바다 이계도

  

국화는 세월을 거꾸로 사는 듯 더욱 싱싱해지고..........

 

10월의 피라칸타스 열매가 탐스럽네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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