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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정풍21

95. 溱洧(진유)-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5 溱洧(진유) 진수와 유수 溱與洧(진여유) : 진수와 유수 方渙渙兮(방환환혜) : 지금 넘실거리고 있네 士與女(사여여) : 총각과 처녀들이 方秉蕑兮(방병간혜) : 지금 난초를 들고 있네 女曰觀乎(여왈관호) : 처녀가 “보았나요.”하니 士曰旣且(사왈기차) : 총각이 “보았지요.”한다 且往觀乎(차왕관호) : 우리 또 유수 건서서 구경 갈까요 洧之外(유지외) : 유수의 밖은 洵訏且樂(순우차락) : 정말 즐겁고 재미있을 거예요 維士與女(유사여여) : 총각과 처녀들은 伊其相謔(이기상학) : 웃으며 장난치며 놀다가 贈之以勺藥(증지이작약) : 작약을 주며 헤어진다 溱與洧(진여유) : 진수와 유수 瀏其淸矣(류기청의) : 지금 더없이 맑네 .. 2016. 2. 3.
94. 野有蔓草(야유만초)-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4 野有蔓草(야유만초) 들녘의 넝굴풀 野有蔓草(야유만초) : 들녘에 덩굴풀 零露漙兮(령로단혜) : 떨어진 이슬에 흠뻑 젖어있네 有美一人(유미일인) : 미인 한 사람 있어 淸揚婉兮(청양완혜) : 맑은 눈 넓은 이마 아름다워라 邂逅相遇(해후상우) : 우연히 서로 만났으니 適我願兮(적아원혜) : 내가 원하던 바로 그 사람 野有蔓草(야유만초) : 들녘에 덩굴풀 零露瀼瀼(령로양양) : 떨어진 이슬에 흠뻑 젖어있네 有美一人(유미일인) : 미인 한 사람 있어 婉如淸揚(완여청양) : 맑은 눈 넓은 이마 아름다워라 邂逅相遇(해후상우) : 우연히 서로 만났으니 與子皆臧(여자개장) : 그대와 나 서로 좋아해 野有蔓草 零露漙兮 有美一人 淸揚婉兮 邂.. 2016. 2. 3.
93. 出其東門(출기동문)-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3 出其東門(출기동문) 동문을 나서니 出其東門(출기동문) : 저 동문을 나서니 有女如雲(유여여운) : 미녀들이 구름같이 많아라 雖則如雲(수칙여운) : 비록 구름처럼 많아도 匪我思存(비아사존) : 내 마음 속에 있는 여인 아니어라 縞衣綦巾(호의기건) : 흰 옷에 파란 수건 쓴 그녀만이 聊樂我員(료락아원) : 오직 나를 즐겁게 할 사람이네 出其闉闍(출기인도) : 저 성문 밖으로 나서니 有女如荼(유여여도) : 미녀들 띠 꽃 같이 많아라 雖則如荼(수칙여도) : 비록 띠 꽃 같이 많아도 匪我思且(비아사차) : 내 마음 속의 여인 아니어라 縞衣茹藘(호의여려) : 흰 옷에 붉은 수건 쓴 그녀만이 聊可與娛(료가여오) : 나와 함께 즐길만하네.. 2016. 2. 3.
92. 揚之水(양지수)-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2 揚之水(양지수) 치솟는 물결 揚之水(양지수) : 치솟는 물결 不流束楚(불류속초) : 한 묶음 나무도 흘려보내지 못 한다 終鮮兄弟(종선형제) : 끝내 형제는 적어 維予與女(유여여녀) : 오직 나와 너 無信人之言(무신인지언) : 남의 말 믿지 마라 人實迋女(인실광녀) : 남들은 사실은 너를 속인다 揚之水(양지수) : 치솟는 물결 不流束薪(불류속신) : 한 묶음 나무도 흘려보내지 못 한다 終鮮兄弟(종선형제) : 끝내 형제는 적어 維予二人(유여이인) : 오직 나와 너 無信人之言(무신인지언) : 남의 말 믿지 마라 人實不信(인실불신) : 남들은 사실 믿을 수 없다 揚之水 不流束楚 終鮮兄弟 維予與女 無信人之言 人實迋女 興이다. 兄弟는.. 2016. 2. 3.
91. 子衿(자금)-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1 子衿(자금) 그대의 옷깃 靑靑子衿(청청자금) : 푸르고 푸른 그대 옷깃 悠悠我心(유유아심) : 내 마음에 아득하여라 縱我不往(종아불왕) : 나 비록 가지 못해도 子寧不嗣音(자녕불사음) : 그대는 어찌 소식 전하지 못 하는가 靑靑子佩(청청자패) : 푸르고 푸른 그대 패옥 悠悠我思(유유아사) : 내 생각에 아득하여라 縱我不往(종아불왕) : 나 비록 다녀오지 못해도 子寧不來(자녕불래) : 그대는 어찌 오지 못 하는가 挑兮達兮(도혜달혜) : 안절부절, 이리 갔다 저리 갔다 在城闕兮(재성궐혜) : 나는 성에 남아 있어도 一日不見(일일불견) : 하루를 못 봐도 如三月兮(여삼월혜) : 석 달을 못 본 듯합니다 靑靑子衿 悠悠我心 縱我不往.. 2016. 2. 3.
90. 風雨(풍우)-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0 風雨(풍우) 비바람 風雨淒淒(풍우처처) : 비바람 소리 쓸쓸하고 雞鳴喈喈(계명개개) : 닭 울음소리 들려온다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났으니 云胡不夷(운호불이) : 어이 편안하지 않으리 風雨瀟瀟(풍우소소) : 비바람 소리 사나운데 雞鳴膠膠(계명교교) : 닭 울음소리 들려온다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났으니 云胡不瘳(운호불추) : 어찌 병이라도 낫지 않으리 風雨如晦(풍우여회) : 비바람 몰아쳐 칠흑 같다 雞鳴不已(계명불이) : 닭 울음소리 그치지 않는다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났으니 云胡不喜(운호불희) : 어이 기쁘지 않으리 風雨淒淒 鷄鳴喈喈 旣見君子 云胡不夷 賦이다. 凄凄는 寒凉한 기운이요, 喈喈는 닭이 .. 2016. 2. 3.
89. 東門之墠(동문지선)-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9 東門之墠(동문지선) 동문 밖 빈터 東門之墠(동문지선) : 동문 밖 빈터 茹藘在阪(여려재판) : 언덕 비탈에 꼭두서니 풀 其室則邇(기실칙이) : 그녀의 집은 가까운데 其人甚遠(기인심원) : 그녀는 아주 멀리 있어요 東門之栗(동문지율) : 동문 밖 밤나무 有踐家室(유천가실) : 늘어선 집들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그대 그립지 않으리요 子不我卽(자불아즉) : 당신은 저를 찾아오지 않네요 東門之墠 茹藘在阪 其室則爾 其人甚遠 賦이다. 東門은 城의 東門이다. 墠은 땅을 골라 町町하게 만드는 것이다. 茹藘는 꼭두서니이니, 一名 茜이니 가히 붉게 염색할 수 있다. 비탈진 곳을 阪이라 한다. 문 옆에는 墠이 있고 墠 밖에는 阪이 있고.. 2016. 2. 3.
88. 봉(丰)-시경 정풍(詩經 鄭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8 봉(丰) 어여쁜 님이시여 子之丰兮(자지봉혜) : 그대의 믿음직함이여 俟我乎巷兮(사아호항혜) : 나는 거리에서 기다렸거늘 悔予不送兮(회여부송혜) : 내가 따라가지 않음이 후회가 되네 子之昌兮(자지창혜) : 그대의 씩씩함이여 俟我乎堂兮(사아호당혜) : 나를 방안에서 기다렸거늘 悔予不將兮(회여부장혜) : 내가 찾아가지 않음이 후회가 되네 衣錦褧衣(의금경의) : 비단 저고리에 홑옷 걸치고 裳錦褧裳(상금경상) : 비단치마 위에 덧치마 입고 叔兮伯兮(숙혜백혜) : 사내들이여 駕予與行(가여여항) : 수레가 오면 나도 함께 가리라 裳錦褧裳(상금경상) : 비단 치마에 홑치마 걸치고 衣錦褧衣(의금경의) : 비단저고리에 홑옷을 입고서 叔兮伯兮.. 2016. 2. 3.
87. 褰裳(건상)-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7 褰裳(건상) 치마를 걷고 子惠思我(자혜사아) : 네가 날 사랑한다면 褰裳涉溱(건상섭진) : 난 치마 걷고 진수라도 건너 따라가리라 子不我思(자불아사) :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豈無他人(기무타인) : 어찌 다른 사람이 없을까 狂童之狂也且(광동지광야차) : 저 미친 놈, 미친 짓 하는구나 子惠思我(자혜사아) : 네가 날 사랑한다면 褰裳涉洧(건상섭유) : 난 치마 걷고 유수라도 건너 따라가리라 子不我思(자불아사) :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豈無他士(기무타사) : 어찌 다른 남자 없을까 狂童之狂也且(광동지광야차) : 저 미친 놈, 미친 짓 하는구나 子惠思我 褰裳涉溱 子不我思 豈無他人 狂童之狂也且 賦이다. 惠는 사랑함이다... 2016. 2. 3.
86. 狡童(교동)-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6 狡童(교동) 교활한 자여 彼狡童兮(피교동혜) : 저 교활한 녀석 不與我言兮(불여아언혜) : 나와는 말도 하지 않아 維子之故(유자지고) : 너 때문에 使我不能餐兮(사아불능찬혜) : 나는 밥도 먹지 못 한다 彼狡童兮(피교동혜) : 저 교활한 녀석 不與我食兮(불여아식혜) : 나와는 밥도 먹지 않아 維子之故(유자지고) : 너 때문에 使我不能息兮(사아불능식혜) : 나는 편히 쉬지도 못 한다 彼狡童兮 不與我言兮 維子之故 使我不能餐兮 賦이다. 이 또한 淫女가 절교를 당하고 그 사람을 희롱한 말이다. 나를 좋아하는 자가 많으니, 그대가 비록 거절하나 나로 하여금 밥을 먹지 못함에 이르게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 彼狡童兮 不與我食兮 維.. 2016. 2. 3.
85 蘀兮(탁혜)-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5 蘀兮(탁혜) 마른 잎 蘀兮蘀兮(탁혜탁혜) : 마른 잎이여, 시든 나무여 風其吹女(풍기취여) : 바람이 너희에게 불리라 叔兮伯兮(숙혜백혜) : 셋째여, 둘째여 倡予和女(창여화여) : 나를 불러주면 나도 화답하리라 蘀兮蘀兮(탁혜탁혜) : 마른 잎이여, 시든 나무여 風其漂女(풍기표여) : 바람이 너희를 날리라 叔兮伯兮(숙혜백혜) : 셋째여, 둘째여 倡予要女(창여요여) : 나를 불러주면 나도 따르리라 蘀兮蘀兮 風其吹女 叔兮伯兮 倡予和女 興이다. 蘀은 나무가 말라서 장차 쓰러지려 하는 것이다. 女는 마른 것을 가리켜서 말한 것이다. 叔·伯은 남자의 字이다. 予는 여자 스스로이다. 女는 叔·伯이다. ○ 이는 淫女의 말이다. 잎이 말라.. 2016. 2. 3.
84. 山有扶蘇(산유부소)-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4 山有扶蘇(산유부소) 산에 있는 부소화 山有扶蘇(산유부소) : 산에는 부소나무 隰有荷華(습유하화) : 못엔 연꽃 不見子都(불견자도) : 미남은 보이지 않고 乃見狂且(내견광차) : 미친 사람만 보이네 山有喬松(산유교송) : 산에는 큰 소나무 隰有游龍(습유유용) : 늪에는 들쭉나무 不見子充(불견자충) : 건실한 남자는 보이지 않고 乃見狡童(내견교동) : 교활한 사람만 보이네 山有扶蘇 隰有荷華 不見子都 乃見狂且 興이다. 扶蘇는 扶胥이니, 작은 나무이다. 荷華는 芙蕖이다. 子都는 아름다운 남자이다. 狂은 狂人이다. 且는 語辭이다. ○ 음탕한 여자가 그 사통한 남자를 즐겁게 하면서 말하기를, “山에는 扶蘇가 있고 습지에는 荷華가 있다.. 2016. 2. 3.
83. 유녀동거(有女同車)-시경 정풍(詩經 鄭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3 유녀동거(有女同車) 함께 수레 탄 여인 有女同車(유녀동거) : 함께 수레 탄 여인 있어 顔如舜華(안여순화) : 무궁화처럼 얼굴이 고와라 將翶將翔(장고장상) : 왔다갔다 거닐면 佩玉瓊琚(패옥경거) : 패옥소리 들리어라 彼美孟姜(피미맹강) : 저 어여쁜 강씨 집 맏딸이여 洵美且都(순미차도) : 진실로 아름답고 어여쁘구나 有女同行(유녀동항) : 함께 수레 탄 여인 있어 顔如舜英(안여순영) : 무궁화처럼 얼굴이 고와라 將翶將翔(장고장상) : 왔다갔다 거닐면 佩玉將將(패옥장장) : 패옥은 찰랑 거린다 彼美孟姜(피미맹강) : 저 어여쁜 강씨집 맏딸이여 德音不忘(덕음부망) : 정다운 그 소리 잊지 못하여라 有女同車 顔如舜華 將翶將翔 佩.. 2016. 2. 3.
82. 女曰雞鳴(여왈계명)-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2 女曰雞鳴(여왈계명) 아내는 닭이 운다고 하는데 女曰雞鳴(여왈계명) : 아내는 닭이 운다 하고 士曰昧旦(사왈매단) : 남편은 아직 날이 밝지 않았다 하네 子興視夜(자흥시야) : 당신이 일어나 밖을 보셔요 明星有爛(명성유란) : 샛별이 반짝이고 있어요 將翶將翔(장고장상) : 여기저기 다니며 弋鳧與鴈(익부여안) : 들오리와 기러기를 쏘아 잡을 수 있겠어요 弋言加之(익언가지) : 쏘아서 잡으시면 與子宜之(여자의지) : 그대에게 안주로 만들어 드리지요 宜言飮酒(의언음주) : 서로 이야기 나누고 술 마시며 與子偕老(여자해로) : 그대와 해로하리라 琴瑟在御(금슬재어) : 거문고 곁에 있어 莫不靜好(막불정호) : 평화롭고 행복하지 않은 .. 2016. 2. 3.
81. 遵大路(준대로)-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1 遵大路(준대로) 큰 길을 따라 나와 遵大路兮(준대로혜) : 큰 길을 따라 나서며 摻執子之袪兮(섬집자지거혜) : 그대 소매 붙잡는다 無我惡兮(무아악혜) : 나를 미워하지 마시고 不寁故也(불잠고야) : 옛정을 잊지 마셔요 遵大路兮(준대로혜) : 큰 길을 따라 나서며 摻執子之手兮(섬집자지수혜) : 그대 손을 부여잡는다 無我魗兮(무아수혜) : 나를 더러워하지 마시고 不寁好也(불잠호야) : 우리 좋은 사이 버리지 마셔요 遵大路兮 摻執子之手兮 無我魗兮 不寁好也 賦이다. 魗는 醜와 같으니, 자기를 추하다하여 버리지 말게 하고자 함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3.
80. 羔裘(고구)-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0 羔裘(고구) 염소 갓옷 羔裘豹袪(고구표거) : 염소 갓옷에 표범가죽 소매 옷 自我人居居(자아인거거) : 우리를 거만스럽게 부린다 豈無他人(기무타인) : 어찌 다른 사람 없을까 維子之故(유자지고) : 오직 그대와의 옛 일 때문이라네 羔裘豹褎(고구표유) : 염소 갓옷에 표범가죽 소매 옷 自我人究究(자아인구구) : 우리를 오만스럽게 부린다 豈無他人(기무타인) : 어찌 다른 사람 없을까 維子之好(유자지호) : 오직 그대와 지난 좋은 일 때문이라네 羔裘如濡 洵直且侯 彼其之子 舍命不渝 賦이다. 羔裘는 大夫의 옷이다. 如濡는 潤澤함이다. 洵은 미더움이요, 直은 順함이요, 侯는 아름다움이다. 其는 語助辭이다. 舍는 處함이요, 渝는 變함이.. 2016. 2. 3.
79. 淸人(청인)-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79 淸人(청인) 청읍 사람 淸人在彭(청인재팽) : 청읍 사람이 팽 읍에서 駟介旁旁(사개방방) : 무장한 네 필 말이 요란하게 달린다 二矛重英(이모중영) : 두 창에 붉은 장식깃을 거듭 매달고서 河上乎翶翔(하상호고상) : 황하 가를 맴돈다 淸人在消(청인재소) : 청읍 사람이 팽 읍에서 駟介麃麃(사개포포) : 무장한 네 필 말이 늠름하게 달린다 二予重喬(이여중교) : 두 창에 꿩 깃을 거듭 매달고서 河上乎逍遙(하상호소요) : 황하 가를 노닌다 淸人在軸(청인재축) : 청읍 사람 축 읍에서 駟介陶陶(사개도도) : 무장한 네 필 말이 날쌔게 달린다 左旋右抽(좌선우추) : 왼쪽으로 돌며 오른쪽으로 창을 뽑으며 中軍作好(중군작호) : 군중.. 2016. 2. 3.
78. 大叔于田(대숙우전)-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78 大叔于田(대숙우전) 셋째가 사냥 가서 大叔于田(대숙우전) : 셋째 아들이 사냥하러 나간다 乘乘馬(승승마) : 네 필 말이 끄는 수레를 탄다 執轡如組(집비여조) : 고삐 잡기를 실끈 잡듯 능란하고 兩驂如舞(양참여무) : 양 편의 참마는 춤추듯 달린다 叔在藪(숙재수) : 셋째 아들이 숲으로 간다 火烈具擧(화열구거) : 불꽃이 일제히 오르니 襢裼暴虎(단석폭호) : 맨손으로 호량이 잡아 獻于公所(헌우공소) : 임금님 계신 곳에 바친다 將叔無狃(장숙무뉴) : 셋째 아들이여 다시는 무모하게 하지 말고 戒其傷女(계기상녀) : 그대를 다치지 않게 하시오 大叔于田(대숙우전) : 셋째 아들이 사냥하러 나간다 乘乘黃(승승황) : 황색 말이 끄.. 201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