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2701 양자진망경구(揚子津望京口)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揚子津望京口(양자진망경구) : 맹호연(孟浩然) 양자진(揚子津)에서 경구(京口)를 바라보며 北固臨京口(북고림경구) : 북고산은 경구를 내려다보고 夷山近海濱(이산근해빈) : 이산은 바닷가에 가깝네. 江風白浪起(강풍백랑기) : 강바람에 흰 물결이 일어 愁殺渡頭人(수쇄도두인) : 나루에 있는 사람 시름에 잠기게 하네. * 揚子津 : 하천 이름. 양자강(揚子江)을 가리킨다. 당대(唐代)에 양자진(揚子津) 포구에 양자현(揚子縣)을 설치했기 때문에 이 지역의 대강(大江: 즉 장강)을 양자강이라 불렀다. 바로 지금의 강소성 강도(江都)와 단도(丹徒) 사이를 흐르는 대강을 가리킨다. 이후에는 흔히 장강(長江)이라 불린다. * 北固山(북고산) : 중국(中國) 장쑤성(江蘇省) 진강(鎭江) 교외(.. 2022. 6. 30. 북간범주(北澗泛舟)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北澗泛舟(북간범주) : 맹호연(孟浩然) 북쪽 시냇물에 배 띄우고 北澗流恒滿(북간류항만) : 북쪽 시내에는 항상 물이 가득 차 흐르니 浮舟觸處通(부주촉처통) : 배 띄우면 어디에나 갈 수 있다네. 沿洄自有趣(연회자유취) : 물길 따라 오르내리면 절로 흥취가 일어나는데 何必五湖中(하필오호중) : 어찌하여 오호(五湖)에 들어가 숨었단 말인가? * 이 시는 시인이 녹문산(鹿門山)에 살면서 지었다고 전한다. 녹문산의 북쪽으로 흐르는 시내에서 뱃놀이하는 정취가 아주 좋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결구(結句)에서 월(越)나라 범려(范蠡)가 오호(五湖)까지 가서 은거(隱居)할 필요가 있었겠느냐고 매듭지었다. 월(越)나라 대부(大夫) 범려는 친구인 대장군(大將軍) 문종(文種)과 함께 월왕(越.. 2022. 6. 30. 구호증왕구(口號贈王九)/증왕구(贈王九)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口號贈王九(구호증왕구)/贈王九(증왕구) : 맹호연(孟浩然) 즉흥으로 지어 왕구에게 줌 日暮田家遠(일모전가원) : 해는 저물고 농가 멀리 있으니 山中勿久淹(산중물구엄) : 산중에 오래 머물지는 마시게. 歸人須早去(귀인수조거) : 돌아갈 사람은 모름지기 서둘러 가시게나 稚子望陶潛(치자망도잠) : 어린애들이 도연명 같은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30. 취후증마사(醉後贈馬四)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醉後贈馬四(취후증마사) : 맹호연(孟浩然) 취하여 마사(馬四)에게 줌 四海重然諾(사해중연락) : 세상에 신의가 소중함을 吾嘗聞白眉(오상문백미) : 나는 항상 그대에게 들었다오 秦城游俠客(진성유협객) : 장안에서 노닐던 호협(豪俠)한 나그네 相得半酣時(상득반감시) : 얼큰히 취해 서로 의기투합(意氣投合)하도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30. 서산심신악(西山尋辛諤)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西山尋辛諤(서산심신악) : 맹호연(孟浩然) 서산(西山)으로 신악(辛諤)을 찾아가다. 漾舟尋水便(양주심수변) : 출렁이는 물에 배를 띄우고 因訪故人居(인방고인거) : 오랜 친구가 사는 곳을 찾아가네. 落日清川裏(낙일청천리) : 해 저무는 맑은 강물 속 誰言獨羨魚(수언독선어) : 홀로 물고기를 탐낸다고 누가 말하는가? 石潭窺洞徹(석담규통철) : 바위가 깊게 파여 물이 맑게 괴여있는 곳을 살펴보고 沙岸曆紆徐(사안역우서) : 모래 언덕을 두루 돌아보네. 竹嶼見垂釣(죽서견수조) : 대숲이 있는 섬에 낚싯대가 드리운 것을 바라보는데 茅齋聞讀書(모재문독서) : 초가집에서 글 읽는 소리 들리네. 款言忘景夕(관언망경석) :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니 저녁때가 된 것도 모르고 清興屬涼初(청흥속량초.. 2022. 6. 30. 동왕구제취사산방(同王九題就師山房)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同王九題就師山房(동왕구제취사산방) : 맹호연(孟浩然) 왕구(王九)의 제취사산방(題就師山房)에 화답함 晚憩支公室(만게지공실) : 느지막이 지공(支公)의 산방에 쉬다가 故人逢右軍(고인봉우군) : 옛 친구 왕우군(王右軍) 만나본다네. 軒窗避炎暑(헌창피염서) : 창가에서 무더위 피해가면서 翰墨動新文(한묵동신문) : 붓 놀려 새 시를 지어내는데 竹蔽簷前日(죽폐첨전일) : 대숲은 창에 비치는 햇볕 가려주고 雨隨階下雲(우수계하운) : 비는 섬돌 아래 구름 따라 떨어지누나. 周遊清蔭遍(주유청음편) : 시원한 나무 그늘 두루 함께 노닐다가는 吟臥夕陽曛(음와석양훈) : 석양 노을 아래 시 읊으며 누웠어라. 江靜棹歌歇(강정도가헐) : 조용한 강가엔 뱃노래 잦아드는데 溪深樵語聞(계심초어문) : 깊.. 2022. 6. 30. 송왕창령지령남(送王昌齡之嶺南)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送王昌齡之嶺南(송왕창령지령남) : 맹호연(孟浩然) 영남 가는 왕창령을 전송하며 洞庭去遠近(동정거원근) : 동정으로 가는데 멀고도 가까워 楓葉早驚秋(풍엽조경추) : 동정의 단풍잎을 보면 어느새 가을인가 놀랬지 峴首羊公愛(현수양공애) : 현산에서 양공은 놀기를 좋아했고 長沙賈誼愁(장사가의수) : 가의(賈誼)는 장사에 잠적(眨謫)되어 수심에 찼었네. 土毛無縞紵(토모무호저) : 양양(襄陽)은 박사(薄士)하여 선물할 것은 없지만 鄉味有槎頭(향미유사두) : 지방에 벌미(別味)인 사두편(槎頭䭏)이 있네 已抱沈痼疾(이포담고질) : 이미 심하게 앓고 있는 터에 更貽魑魅憂(갱이리매우) : 또다시 사람들의 모함을 받네 數年同筆硯(수년동필연) : 수년 동연지간(同硯之間)인 友情인데 茲夕間衾裯(자석.. 2022. 6. 30. 진중고우사귀증원좌승하시랑(秦中苦雨思歸贈袁左丞賀侍郎)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秦中苦雨思歸贈袁左丞賀侍郎(진중고우사귀증원좌승하시랑) : 맹호연(孟浩然) 진중에서 오래 비가 내려 귀향을 생각하며. 원좌승과 하시랑에게 드림 苦學三十載(고학삼십재) : 학문에 고심하길 삼십 년 閉門江漢陰(폐문강한음) : 문을 닫아걸고 한수의 남쪽에서 지냈지 用賢遭聖日(용현조성일) : 시험으로 선발하는 성명한 시대를 만났는데 羈旅屬秋霖(기려속추림) : 객지 생활하면서 가을장마를 당하였다. 豈直昏墊苦(개직혼점고) : 어찌 다만 물에 빠져 괴로울 뿐이겠는가 亦為權勢沈(역위권세침) : 역시 권세 있는 이들에 의해서도 눌리게 되었다. 二毛催白髮(이모최백발) : 희끗희끗한 머리는 백발을 재촉하고 百鎰罄黃金(백일경황금) : 백일(百鎰)의 황금 다 써버렸다. 淚憶峴山墮(누억현산타) : 눈물은.. 2022. 6. 30. 배장승상자송자강동박저궁(陪張丞相自松滋江東泊渚宮)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陪張丞相自松滋江東泊渚宮(배장승상자송자강동박저궁) : 맹호연(孟浩然) 장승상을 모시고 송자강 동쪽에서 저궁으로 가 묵다 放溜下松滋(방류하송자) : 물 흐르는 대로 맡겨 松滋江(송자강)을 떠내려가려 하니 登舟命楫師(등주명즙사) : 배에 올라 사공에게 명 하였다네. 詎忘經濟日(거망경제일) : 장승상 어찌 하루라도 감히 나라와 백성 생각하는 일 잊으리요. 不憚冱寒時(부탄호한시) : 살을 도려내는 듯한 혹한도 마다 않고 민정 시찰에 나서니 洗幘豈獨古(세책기독고) : 두건을 씻는 楚의 陸通(육통) 일화는 어찌 홀로 옛날뿐이랴 濯纓良在茲(탁영양재자) : 어부사에 나오는 갓끈을 씻어라 한 곳이 바로 이 부근이 아닌가 政成人自理(정성인자리) : 정치가 잘 되니 인민은 스스로 다스려지고 機息鳥.. 2022. 6. 30. 세제야유회(歲除夜有懷)/一題作除夜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歲除夜有懷(세제야유회)/一題作除夜 : 맹호연(孟浩然) 제야에 감회가 있어 迢遞三巴路,羈危萬里身。亂山殘雪夜,孤燭異鄉人。 漸與骨肉遠,轉于奴僕親。那堪正飄泊,來日歲華新。 迢遞三巴路(초체삼파로) : 삼파로 가는 길은 멀기도 멀도다 羈危萬里身(기위만리신) : 위태롭게 매인 만 리 밖의 몸일세 亂山殘雪夜(난산잔설야) : 밤마다 잔설이 어지러운 밤이고 孤燭異鄕人(고촉이향인) : 촛불도 쓸쓸한 나그네 신세일세 漸與骨肉遠(점여골육원) : 혈육과는 점점 멀어져 가는데 轉於僮僕親(전어동복친) : 도리어 하인과는 가까워지네 那堪正飄泊(나감정표박) : 어찌 견딜까? 떠돌이 생활을 明日歲華新(명일세화신) : 내일이면 새해가 시작되는데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30. 도양자강(渡揚子江) : 맹호연(孟浩然) 一作丁仙芝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渡揚子江(도양자강) : 맹호연(孟浩然) 一作丁仙芝 양자강을 건너며 桂楫中流望(계즙중류망) : 배 타고 강 중간에서 바라보니 空波両岸明(공파양안명) : 빈 물결 속에 양 언덕이 뚜렷하네. 林開揚子驛(림개양자역) : 수풀이 열리자 양자역이 보이고 山出潤州城(산출윤주성) : 산 멀리 윤주성이 나타나네. 海盡邊陰静(해진변음정) : 바다가 끝나는 곳 그늘지고 조용한데 江寒朔吹生(강한삭취생) : 차가운 강물에 북풍이 불어오네. 更聞楓葉下(갱문풍엽하) : 단풍잎 아래서 다시 듣노라니 淅瀝度秋聲(석력도추성) : 사락사락 가을 소리 전해오네. * 揚子江(양자강) : 江蘇 江都縣부터 鎭江縣사이의 長江을 양자강이라 부름. * 桂楫(계즙) : 계수나무로 만든 삿대. 배를 뜻함. * 揚子驛(양자역).. 2022. 6. 30. 구(句)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句(구) : 맹호연(孟浩然) 어구 微雲淡河漢,疏雨滴梧桐。 逐逐懷良馭,蕭蕭顧樂鳴。(《省試騏驥長鳴》詩,見《丹陽集》) 微雲淡河漢(미운담하한) : 엷은 구름 은하수에 담백하고 疎雨滴梧桐(소우적오동) : 성긴 비 오동잎에 방울지네 逐逐懷良馭(축축회랑어) : 좋은 마부 생각에 조급해져 蕭蕭顧樂鳴(소소고락명) : 히힝 하며 즐거워 우네 * 句(구)[=어구(語句)] : 절(節)이 주어와 서술어를 갖춘 두 개 이상의 단어가 통합된 단위임에 비하여, 구는 주술관계(主述關係)가 나타나지 않은 두 단어 이상의 통합체를 말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30. 타향칠석(他鄕七夕)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他鄕七夕(타향칠석) : 맹호연(孟浩然) 타향에서의 칠석 他鄉逢七夕(타향봉칠석) : 타향에서 칠석 맞으니 旅館益羈愁(여관익기수) : 여관의 나그네 시름 더하네. 不見穿針婦(불견천침부) : 길쌈하는 아내 보지 못하니 空懷故國樓(공회고국루) : 공연히 고향 집 그리워라. 緒風初減熱(서풍초감열) : 갈바람 더위 막 식히니 新月始臨秋(신월시임추) : 초승달 가을을 맞이하네. 誰忍窺河漢(수인규하한) : 은하수 어디메뇨? 迢迢問斗牛(초초문두우) : 아득한 견우성 물어보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30. 도중우청(途中遇晴)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途中遇晴(도중우청) : 맹호연(孟浩然) 가는 도중에 날이 개다. 已失巴陵雨(이실파릉우) : 파 지방의 능선에는 비가 이미 그쳤는데 猶逢蜀阪泥(유봉촉판니) : 촉 지방 산언덕은 아직도 진흙 길이라. 天開斜景遍(천개사경편) : 하늘이 열리어 비낀 햇빛이 두루 퍼지고 山出晩雲低(산출만운저) : 산을 나오니 저녁 구름이 낮게 걸렸어라. 餘濕猶沾草(여습유점초) : 남은 습기에 풀들이 아직 젖어 있는데 殘流尙入溪(잔류상입계) : 모여든 빗물들이 아직도 계곡에 흘러드네. 今宵有明月(금소유명월) : 오늘 밤 밝은 달이 떠오르면 鄕思遠凄凄(향사원처처) : 머나먼 고향 생각에 마음이 처연하리라. * 蜀阪 : 촉 지방의 언덕 * 斜景 : 비스듬히 비치는 햇빛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30. 제장야인원려(題張野人園廬)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題張野人園廬(제장야인원려) : 맹호연(孟浩然) 장야인(張野人)의 오두막집에서 與君園廬並(여군원려병) : 그대와 더불어 오두막집에 이웃하여 사니 微尚頗亦同(미상파역동) : 하찮은 지조나마 자못 똑같소. 耕釣方自逸(경조방자일) : 밭 갈고 낚시하는 것도 저절로 편안하지만 壺觴趣不空(호상취불공) : 술 마시는 풍치(風致)도 제법 그럴듯하오. 門無俗士駕(문무속사가) : 대문에는 세속적인 일에 능한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고 人有上皇風(인유상황풍) : 그대는 전설의 제왕 복희씨(伏羲氏)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오. 何處先賢傳(하처선현전) : 사정이 이러하니 어찌 꼭 선현(先賢)들의 전기(傳記)를 읽고 惟稱龐德公(유칭방덕공) : 은사(隱士) 방덕공(龐德公) 만을 칭송해서야 되겠소. * 風致(풍.. 2022. 6. 30. 매도사수정(梅道士水亭)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梅道士水亭(매도사수정) : 맹호연(孟浩然) 매도사의 물가 정자 傲吏非凡吏(오리비범리) : 오만한 정원지기였던 莊子(장자) 처럼 그대는 범상치 않고 名流卽道流(명류즉도류) : 명망 높은 인사는 바로 그대 道士(도사)였더라. 隱居不可見(은거불가견) : 山野(산야)에 묻혀 살기에 드러나 보이지 않고 高論莫能酬(고론막능수) : 高談峻論(고담준론)은 응대하기 어려워 水接仙源近(수접선원근) : 물은 神仙(신선)의 처소와 가깝고 山藏鬼谷幽(산장귀곡유) : 산은 鬼谷子(귀곡자)를 깊이 숨기고 있어라. 再來尋處所(재래심처소) : 다시금 그대 사는 곳 찾아보려고 花下問漁舟(화하문어주) : 꽃잎 떠내려가는 물가에서 어부에게 묻노라. * 梅道士(매도사)의 정자를 찾아가며 쓴 詩 * 郭璞(곽박)의 .. 2022. 6. 30. 추등장명부해정(秋登張明府海亭)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秋登張明府海亭(추등장명부해정) : 맹호연(孟浩然) 가을날 장명부의 해정에 올라 海亭秋日望(해정추일망) : 해정에서 가을날 바라보니 委曲見江山(위곡견강산) : 꼬불꼬불 꼬부라진 길로 江山이 보이네. 染翰聊題壁(염한료제벽) : 먹물을 듬뿍 찍어 벽에 시 한 수 쓰고나서 傾壺一解顏(경호일해안) : 술병을 기울이며 즐겁게 웃음 짓네. 歌逢彭澤令(가봉팽택령) : 팽택령(彭澤令)을 기꺼이 만나 歸賞故園間(귀상고원간) : 돌아가 옛 정원을 감상하였네. 予亦將琴史(여역장금사) : 나 역시 거문고와 역사서를 가지고서 棲遲共取閑(서지공취한) : 노닐면서 함께 한가함을 취하리라. * 彭澤令(팽택령) : 陶潛(도잠), 陶淵明(도연명) 산과바다 이계도 2022. 6. 30. 요개부산지(姚開府山池) : 맹호연(孟浩然)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姚開府山池(요개부산지) : 맹호연(孟浩然) 개부(開府) 요숭(姚崇)의 산에 있는 연못에서 主人新邸第(주인신저제) : 공주(公主)의 새 저택(邸宅)은 相國舊池台(상국구지태) : 재상(宰相) 요숭(姚崇)의 연못 터라네. 館是招賢辟(관시초현벽) : 관사(官舍)는 어진 사람을 부르기 위해 열었건만 樓因教舞開(루인교무개) : 누대(樓臺)는 춤을 가르치려고 열었구나 軒車人已散(헌거인이산) : 수레를 타던 사람들은 이미 다 흩어지고 簫管鳳初來(소관봉초래) : 퉁소 소리에 봉황(鳳凰)이 처음 날아오네. 今日龍門下(금일용문하) : 오늘 용문 아래서 誰知文舉才(수지문거재) : 누가 공융(孔融)의 재주를 알아주겠는가? * 邸宅 : 왕후의 집 * 官舍 : 관리가 살도록 관청에서 지은 집 * 孔融(.. 2022. 6. 30.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