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孟浩然 詩

도양자강(渡揚子江) : 맹호연(孟浩然) 一作丁仙芝

by 산산바다 2022. 6. 30.

산과바다

孟浩然 詩 HOME

 

 

 

                   渡揚子江(도양자강) : 맹호연(孟浩然) 一作丁仙芝

                   양자강을 건너며

 

桂楫中流望(계즙중류망) : 배 타고 강 중간에서 바라보니

空波両岸明(공파양안명) : 빈 물결 속에 양 언덕이 뚜렷하네.

林開揚子驛(림개양자역) : 수풀이 열리자 양자역이 보이고

山出潤州城(산출윤주성) : 산 멀리 윤주성이 나타나네.

海盡邊陰静(해진변음정) : 바다가 끝나는 곳 그늘지고 조용한데

江寒朔吹生(강한삭취생) : 차가운 강물에 북풍이 불어오네.

更聞楓葉下(갱문풍엽하) : 단풍잎 아래서 다시 듣노라니

淅瀝度秋聲(석력도추성) : 사락사락 가을 소리 전해오네.

 

 

* 揚子江(양자강) : 江蘇 江都縣부터 鎭江縣사이의 長江을 양자강이라 부름.

* 桂楫(계즙) : 계수나무로 만든 삿대. 배를 뜻함.

* 揚子驛(양자역) : 揚子縣에 있는 역참. 潤州城을 마주 보고 있음.

* 潤州城(윤주성) : 潤州 지금의 江蘇 鎭江縣.

* 朔吹(삭취) : 朔風. 차가운 북풍을 말함.

* 淅瀝(삭력) : 바람이 나무를 스치어 울리는 소리.

* () : 전해줌. 전해옴.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