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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孟浩然 詩

도중우청(途中遇晴) : 맹호연(孟浩然)

by 산산바다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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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途中遇晴(도중우청) : 맹호연(孟浩然)

               가는 도중에 날이 개다.

 

已失巴陵雨(이실파릉우) : 파 지방의 능선에는 비가 이미 그쳤는데

猶逢蜀阪泥(유봉촉판니) : 촉 지방 산언덕은 아직도 진흙 길이라.

天開斜景遍(천개사경편) : 하늘이 열리어 비낀 햇빛이 두루 퍼지고

山出晩雲低(산출만운저) : 산을 나오니 저녁 구름이 낮게 걸렸어라.

餘濕猶沾草(여습유점초) : 남은 습기에 풀들이 아직 젖어 있는데

殘流尙入溪(잔류상입계) : 모여든 빗물들이 아직도 계곡에 흘러드네.

今宵有明月(금소유명월) : 오늘 밤 밝은 달이 떠오르면

鄕思遠凄凄(향사원처처) : 머나먼 고향 생각에 마음이 처연하리라.

 

 

* 蜀阪 : 촉 지방의 언덕

* 斜景 : 비스듬히 비치는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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