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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孟浩然 詩

서산심신악(西山尋辛諤) : 맹호연(孟浩然)

by 산산바다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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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西山尋辛諤(서산심신악) : 맹호연(孟浩然)

                서산(西山)으로 신악(辛諤)을 찾아가다.

 

漾舟尋水便(양주심수변) : 출렁이는 물에 배를 띄우고

因訪故人居(인방고인거) : 오랜 친구가 사는 곳을 찾아가네.

落日清川裏(낙일청천리) : 해 저무는 맑은 강물 속

誰言獨羨魚(수언독선어) : 홀로 물고기를 탐낸다고 누가 말하는가?

石潭窺洞徹(석담규통철) : 바위가 깊게 파여 물이 맑게 괴여있는 곳을 살펴보고

沙岸曆紆徐(사안역우서) : 모래 언덕을 두루 돌아보네.

竹嶼見垂釣(죽서견수조) : 대숲이 있는 섬에 낚싯대가 드리운 것을 바라보는데

茅齋聞讀書(모재문독서) : 초가집에서 글 읽는 소리 들리네.

款言忘景夕(관언망경석) :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니 저녁때가 된 것도 모르고

清興屬涼初(청흥속량초) : 맑은 흥취(興趣)가 첫가을과 함께하네.

回也一瓢飲(회야일표음) : 안회(顔回)처럼 표주박에 담은 물을 마시니

賢哉常晏如(현재상안여) : 어질구나! 늘 아무런 걱정 없이 편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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