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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325

09 漢廣(한광)-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9 漢廣(한광) 한수는 넓고 넓어 南有喬木(남유교목) : 남쪽에 우뚝 솟은 나무 있어도 不可休息(불가휴식) : 그 아래서 쉴 수 없도다. 漢有游女(한유유녀) : 한수에 노는 아가씨 있어도 不可求思(불가구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漢之廣矣(한지광의) : 한수가 너무 넓어 不可泳思(불가영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江之永矣(강지영의) : 강물이 너무 길어 不可方思(불가방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翹翹錯薪(교교착신) : 빽빽이 우거진 잡목 言刈其楚(언예기초) : 가시나무를 베어내리 之子于歸(지자우귀) : 저 아가씨 시집가면 言秣其馬(언말기마) : 그 말을 먹이리라 漢之廣矣(한지광의) : 한수가 너무 넓.. 2016. 2. 2.
08 芣苢(부이)-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8 芣苢(부이) 질경이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采之(박언채지) : 자 캐어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有之(박언유지) : 자 담아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掇之(박언철지) : 자 주워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捋之(박언날지) : 자 따보자고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袺之(박언결지) : 자 옷섶에 담아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襭之(박언혈지) : 자 치마에 담아보세 采采芣苢 薄言采之 采采芣苢 薄言有之 賦이다. 芣苢는 車前이니 잎이 크며 이삭이 길고 길가에 잘 자란다. 采는 비로소 구함이요.. 2016. 2. 2.
07 兎罝(토저)-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7 兎罝(토저) 토끼그물 肅肅兎罝(숙숙토저) : 촘촘이 짜인 토끼그물 椓之丁丁(탁지정정) : 말뚝 박는 소리 쩡쩡 赳赳武夫(규규무부) : 씩씩한 무사여 公侯于城(공후우성) : 공후는 나라의 간성 肅肅兎罝(숙숙토저) : 촘촘이 짜인 토끼그물 施于中逵(시우중규) : 길목에 말뚝 박는다 赳赳武夫(규규무부) : 씩씩한 무사여 公侯好仇(공후호구) : 공후의 좋은 일꾼 肅肅兎罝(숙숙토저) : 촘촘이 짜인 토끼그물 施于中林(시우중림) : 숲 속에 말뚝 박는다 赳赳武夫(규규무부) : 씩씩한 무사여 公侯腹心(공후복심) : 공후의 심복이어라 肅肅免罝 椓之丁丁 赳武夫赳 公侯干城 興이다. 肅肅은 整飭한 모양이다. 罝는 그물이다. 丁丁은 말뚝을 치는.. 2016. 2. 2.
06 桃夭(도요)-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1. 周南(주남) 001~011 006 桃夭(도요) 복숭아나무 桃之夭夭(도지요요) :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灼灼其華(작작기화) : 그 꽃 활짝 피었다 之子于歸(지자우귀) : 아가씨 시집가니 宜其室家(의기실가) : 집안이 화락하다 桃之夭夭(도지요요) :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有蕡其實(유분기실) : 그 열매 무성하다 之子于歸(지자우귀) : 아가씨 시집가니 宜其家室(의기가실) : 집안이 화락하다 桃之夭夭(도지요요) : 복숭아나무 무성하고 其葉蓁蓁(기엽진진) : 그 잎이 무성하다 之子于歸(지자우귀) : 아가씨 시집가니 宜其家人(의기가인) : 집안이 화락하다 桃之夭夭 灼灼其華 之子于歸 宜其室家 興이다. 桃는 나무이름이니 꽃이 붉고 열매를 가히 먹을 수 있다. 夭夭는 작고 좋.. 2016. 2. 2.
05 螽斯(종사)-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5 螽斯(종사) 여치 螽斯羽(종사우) : 여치날개여 詵詵兮(선선혜) : 소리도 요란하다 宜爾子孫(의이자손) : 그대 자손들 振振兮(진진혜) : 우쩍우쩍 번성하리라 螽斯羽(종사우) : 여치날개여 薨薨兮(횡횡혜) : 소리가 뭉뭉 울리네 宜爾子孫(의이자손) : 그대 자손들 繩繩兮(승승혜) : 끝없이 이어 지리 螽斯羽(종사우) : 여치날개여 揖揖兮(읍읍혜) : 무수히 모여 드네 宜爾子孫(의이자손) : 그대 자손들 蟄蟄兮(칩칩혜) : 화락하게 모여사네 螽斯羽 詵詵兮 宜爾子孫 振振兮 比이다. 螽斯는 메뚜기의 등속이니, 성장해서는 푸른색을 띄고 뿔과 다리가 긴데 능히 다리를 서로 부딪쳐서 소리를 내며 한 번에 99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詵.. 2016. 2. 2.
04 樛木(규목)-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4 樛木(규목) 가지 늘어진 나무 南有樛木(남유규목) : 남쪽에 가지 늘어진 나무 葛藟纍之(갈류류지) : 칡과 등나무 덩굴 얽히었다 樂只君子(낙지군자) : 즐거워라, 우리 임 福履綏之(복리수지) : 복록이 임을 편히 하리라 南有樛木(남유규목) : 남쪽에 가지 늘어진 나무 葛藟荒之(갈류황지) : 칡과 등나무 덩굴 뒤덮였다 樂只君子(낙지군자) : 즐거워라, 우리 임 福履將之(복리장지) : 복록이 임을 도와주리라 南有樛木(남유규목) : 남쪽에 가지 늘어진 나무 葛藟縈之(갈류영지) : 칡과 등나무 덩굴 휘감겼다 樂只君子(낙지군자) : 즐거워라, 우리 임 福履成之(복리성지) : 복록이 임을 이뤄 주리라 南有樛木 葛藟纍之 樂只君子 福履綏.. 2016. 2. 2.
03 卷耳(권이)-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3 卷耳(권이) 도꼬마리 采采卷耳(채채권이) : 도꼬마리 캐고 캐어도 不盈頃筐(불영경광) : 기울어진 광주리에는 차지 않네 嗟我懷人(차아회인) : 아! 그리운 임 생각에 寘彼周行(치피주행) : 한 길에 놓아버린다 陟彼崔嵬(척피최외) : 저 높은 산에 올라가려니 我馬虺隤(아마훼퇴) : 내 말이 지쳐있네 我姑酌彼金罍(아고작피금뢰) : 내 잠간 금잔에 술을 따라 維以不永懷(유이불영회) : 그리하여 내 회포를 잊어보리 陟彼高岡(척피고강) : 저 높은 언덕에 올라가려니 我馬玄黃(아마현황) : 내 말이 허덕이네 我姑酌彼兕觥(아고작피시굉) : 내 잠간 쇠뿔잔에 술을 따라 維以不永傷(유이불영상) : 그리하여 내 상심을 잊어보리 陟彼砠矣(척피.. 2016. 2. 2.
02 葛覃(갈담)-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2 葛覃(갈담) 칡덩굴 葛之覃兮(갈지담혜) : 칡덩굴 뻗어 施于中谷(이우중곡) : 골짜기로 뻗어가네 維葉萋萋(유엽처처) : 잎들이 무성하여라 黃鳥于飛(황조우비) : 노란 꾀꼬리 날아 集于灌木(집우관목) : 떨기나무에 모여든다 其鳴喈喈(기명개개) : 그 소리 즐거워라 葛之覃兮(갈지담혜) : 칡덩굴 뻗어 施于中谷(이우중곡) : 꼴짜기로 뻗어가네 維葉莫莫(유엽막막) : 잎들이 빽빽하여라 是刈是濩(시예시호) : 베어내고 삶아내어 爲絺爲綌(위치위격) : 가는 베 굵은 베 만드네 服之無斁(복지무역) : 옷 입고 좋아한다 言告師氏(언고사씨) : 부모님께 아뢰어 言告言歸(언고언귀) : 근친 간다 말하리 薄汚我私(박오아사) : 평복을 빨고 薄.. 2016. 2. 1.
01 關雎(관저)-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1 關雎(관저) 물수리가 우네 關關雎鳩(관관저구) : 구룩구룩 물수리는 在河之洲(재하지주) : 황하의 섬에서 우네 窈窕淑女(요조숙녀) : 요조숙녀는 君子好逑(군자호구) : 군자의 좋은 짝이네 參差荇菜(삼치행채) : 올망졸망 마름풀을 左右流之(좌우류지) : 이리저리 헤치며 찾네 窈窕淑女(요조숙녀) : 요조숙녀를 寤寐求之(오매구지) : 자나깨나 구하네 求之不得(구지불득) : 구해도 찾지 못해 寤寐思服(오매사복) : 자나깨나 생각하네 悠哉悠哉(유재유재) : 생각하고 생각하니 輾轉反側(전전반측) : 잠 못 자며 뒤척이네 參差荇菜(삼치행채) : 올망졸망 마름풀을 左右采之(좌우채지) : 이리저리 뜯어보네 窈窕淑女(요조숙녀) : 요조숙녀를.. 2016. 2. 1.
국풍(國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국풍(國風) 국풍(國風, 国风)은? 『시경(詩經, 诗经)』 305편의 핵심 부분으로 15개 국가의 민간가요 160편의 시가를 말한다. 국풍은 당시 일반 백성들의 사상과 감정 등을 노래한 시가로 주로 백성들의 생활감정, 남녀 간의 애정이나 현실에 대한 비판과 원망을 표현하고 있다. 국풍은? 『시경』을 내용으로 분류하여 풍(風, 风), 아(雅), 송(頌, 颂)으로 구분할 때, 민간의 노래인 풍에 속한다. 국풍은? 주(周)의 통치를 받던 15개의 국가에서 유행하던 민간의 가요이다. 국풍의 국(國, 国)은 주남(周南), 소남(召南), 패(邶), 용(鄘), 위(衛, 卫), 왕(王), 정(鄭, 郑), 제(齊, 齐), 위(魏), 당(唐), 진(秦), 진(陳, 陈), 회(檜, 桧), 조(.. 2016. 2. 1.
시경(詩經) : 록의(綠衣)-푸른 저고리, 연연(燕燕)-제비 한 쌍, 일월 산과바다 시경(詩經) 록의(綠衣)-푸른 저고리 연연(燕燕)-제비 한 쌍 일월(日月)-해와 달 종풍(終風)-하루종일 바람 불고 천문산에 오르려고 준비운동... 록의(綠衣) - 푸른 저고리 綠兮衣兮(록혜의혜) 푸른 저고리 綠衣黃裏(록의황리) 푸른 저고리 누런 속옷. 心之憂矣(심지우의) 내 맘속 근.. 2007. 4. 1.
시경(詩經) : 野有死균(야유사균)-노루 선물, 何彼농矣(하피농의)-화려한 산과바다 시경(詩經) 野有死균(야유사균)-노루 선물 何彼농矣(하피농의)-화려한 당체꽃 騶虞(추우)-추우같이 인자한 분 백주(栢舟)-튼튼한 저 잣나무 배 홍화꽃이 만발한 내고향 청양의 텃밭 野有死균(야유사균) - 노루 선물 野有死균(야유사균) 들에 죽은 노루를 白茅包之(백모포지) 흰 띠.. 2007. 4. 1.
시경(詩經) : 殷其雷(은기뢰)-은은한 우레소리, 표有梅(표유매)-떨어지는 산과바다 시경(詩經) 殷其雷(은기뢰)-은은한 우레소리 표有梅(표유매)-떨어지는 매실 小星(소성)-작은 별 江有사(강유사)-곁 강 殷其雷(은기뢰) - 은은한 우레소리 殷其雷(은기뢰) 은은한 우레소리 在南山之陽(재남산지양) 남산 남쪽에서 울리는데 何斯違斯(하사위사) 부역 나간 우리 낭군 莫敢或遑(막감혹황) 어찌 조금도 겨를 없나. 振振君子(진진군자) 미더운 우리 낭군 歸哉歸哉(귀재귀재) 돌아오소서. 돌아오소서. 殷其雷(은기뢰) 은은한 우레소리 在南山之側(재남산지측) 남산 옆에서 울리는데 何斯違斯(하사위사) 부역나간 우리 낭군 莫敢遑息(막감황식) 어찌 조금도 못 쉬시나. 振振君子(진진군자) 미더운 우리 낭군 歸哉歸哉(귀재귀재) 돌아오소서. 돌아오소서. 殷其雷(은기뢰) 은은한 우레소리 在南山之下(재남산지하) 남.. 2007. 4. 1.
시경(詩經) : 甘棠(감당)-아가위 나무, 行露(행로)-길에 이슬, 羔羊 산과바다 시경(詩經) 甘棠(감당)-아가위 나무 行露(행로) - 길에 이슬 羔羊(고양) - 양가죽 옷 甘棠(감당) - 아가위 나무 蔽패甘棠(폐패감당) 무성한 아가위 나무를 勿塞勿伐(물전물벌) 자르지 말고 치지 말라. 召伯所발(소백소발) 소백이 집처럼 지내던 곳이니라. 蔽패甘棠(폐패감당) 무성한.. 2007. 4. 1.
시경(詩經) : 采번(채번)-물쑥을 뜯네, 草蟲(초충)-풀벌레, 采빈(채빈) 산과바다 시경(詩經) 采번(채번)-물쑥을 뜯네 草蟲(초충)-풀벌레 采빈(채빈)-마름 따기 采번(채번) - 물쑥을 뜯네 于以采번(우이채번) 물쑥을 뜯네 于沼于沚(우소우지) 못가에서 물가에서. 于以用之(우이용지) 뜯어다 쓰네 公侯之事(공후지사) 공후 집안 일에. 于以采번(우이채번) 물쑥을 뜯.. 2007. 4. 1.
시경(시경) : 汝墳(여분)-여수 제방, 麟之趾(린지지)-기린의 발, 鵲巢 산과바다 시경(詩經) 汝墳(여분) - 여수 제방 麟之趾(린지지) - 기린의 발 鵲巢(작소) - 까치 집 汝墳(여분) - 여수 제방 遵彼汝墳(준피여분) 저 여수 제방에 가서 伐其條枚(벌기조매) 그 나뭇가지 베어오네 未見君子(미견군자) 군자를 아직 보기 전엔 녁如調飢(녁여주기) 밥굶은 듯이 허전했.. 2007. 4. 1.
시경(詩經) : 兎저(토저)-토끼그물, 부이(부이)-질경이, 漢廣(한광) 산과바다 시경(詩經) 兎저(토저) - 토끼그물 부이(부이) -질경이 漢廣(한광) -한수는 넓어 兎저(토저) - 토끼그물 肅肅兎저(숙숙토저) 가지런한 토끼그물 탁之丁丁(탁지정정) 떵떵 말뚝을 박네 赳赳武夫(규규무부) 씩씩한 무부는 公侯干城(공후간성) 공후의 간성이네 肅肅兎저(숙숙토저) 가.. 2007. 4. 1.
시경(詩經): 규목-굽어늘어진 나무, 종斯(종사)-베짱이처럼, 桃夭(도요) 산과바다 시경(詩經) 규목 - 굽어 늘어진 나무 종斯(종사) - 베짱이처럼 桃夭(도요) - 잘 자란 복숭아나무 규목 - 굽어 늘어진 나무 南有규木(남유규목) 남산에 굽어늘어진 나무 葛류루之(갈류루지) 머루덩쿨 칭칭 휘감았네 樂只君子(락지군자) 즐겁구나 군자여 福履綏之(복리수지) 복록이 .. 2007.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