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시경(詩經)
汝墳(여분) - 여수 제방
麟之趾(린지지) - 기린의 발
鵲巢(작소) - 까치 집
汝墳(여분) - 여수 제방
遵彼汝墳(준피여분) 저 여수 제방에 가서 伐其條枚(벌기조매) 그 나뭇가지 베어오네 未見君子(미견군자) 군자를 아직 보기 전엔 녁如調飢(녁여주기) 밥굶은 듯이 허전했네
遵彼汝墳(준피여분) 저 여수 제방에 가서 伐其條肄(벌기조이) 새 나뭇가지 베어오네 旣見君子(기견군자) 이제 군자를 보고 나니 不我遐棄(불아하기) 나를 버리지 않으셨네
방魚정尾(방어정미) 방어의 붉은 꼬리 王室如훼(왕실여훼) 주왕의 왕실 불타는 듯하네 雖則如훼(수즉여훼) 비록 불에 타는 듯하나 父母孔邇(부모공이) 부모님이 가까이 있네
*방어(魚+方 魚): 물고기 이름.
麟之趾(린지지) - 기린의 발
麟之趾(린지지) 기린의 발 振振公子(진진공자) 인후한 공의 아들들은 于嗟麟兮(우차린혜) 아, 이들이 곧 기린이네
麟之定(린지정) 기린의 이마 振振公姓(진진공성) 인후한 공의 손자들은 于嗟麟兮(우차린혜) 아, 이들이 곧 기린이네
麟之角(린지각) 기린의 뿔 振振公族(진진공족) 인후한 공의 종족들은 于嗟麟兮(우차린혜) 아, 이들이 곧 기린이네
鵲巢(작소) - 까치 집
維鵲有巢(유작유소) 까치가 집을 지으니 維鳩居之(유구거지) 비둘기가 와서 사네. 之子于歸(지자우귀) 이 아가씨 시집가니 百兩御之(백량어지) 수레 백량으로 맞이하네.
維鵲有巢(유작유소) 까치가 집을 지으니 維鳩方之(유구방지) 비둘기가 들어왔네. 之子于歸(지자우귀) 이 아가씨 시집가니 百兩將之(백량장지) 수레 백량으로 전송하네.
維鵲有巢(유작유소) 까치가 집을 지으니 維鳩盈之(유구영지) 비둘기가 다 채웠네. 之子于歸(지자우귀) 이 아가씨 시집가니 百兩成之(백량성지) 수레 백량으로 성혼하네.
*維(유): 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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