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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孟子233

孟子(맹자) 41. 道則高矣美矣(도칙고의미의)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41. 道則高矣美矣(도칙고의미의) 公孫丑曰道則高矣美矣(공손축왈도칙고의미의)나 : 공손추가 이르기를 “도인즉 높습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宜若登天然(의약등천연)이라 : 하늘에 올라가는 것같이 그렇게 높아서 似不可及也(사불가급야)니 : 거기에 도달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何不使彼爲可幾及而日孶孶也(하불사피위가기급이일자자야)잇고 : 왜 그것을 도달할 수 있을 만큼 만들어서 매일같이 꾸준히 따라가게 하지 않습니까?” 孟子曰大匠(맹자왈대장)이 : 맹자가 이르기를 “훌륭한 목수는 不爲拙工(불위졸공)하여 : 졸렬한 목수를 위해 改廢繩墨(개폐승묵)하며 : 먹줄과 먹표를 고치고 없애고 하는 일을 하지 않고 羿不爲拙射(예불위졸사)하여 : 예는 졸렬한 사수를 위해.. 2016. 2. 26.
孟子(맹자) 40. 君子之所以敎(군자지소이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40. 君子之所以敎(군자지소이교) 孟子曰君子之所以敎者五(맹자왈군자지소이교자오)이니 : 맹자가 이르기를 “군자는 가르치는 방법이 다섯 가지 있다. 有如時雨化之者(유여시우화지자)하며 : 제 때에 내리는 비가 초목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같이 하는 것이 있고 有成德者(유성덕자)하며 : 덕을 이룩하게 해주는 것이 있고 有達財者(유달재자)하며 : 재능을 발전시켜 주는 것이 있고 有答問者(유답문자)하며 : 물음에 대답해 주는 것이 있고 有私淑艾者(유사숙애자)하니 : 혼자서 잘 덕을 닦아 나가도록 해주는 것이 있다. 此五者(차오자)는 : 이 다섯 가지는 君子之所以敎也(군자지소이교야)니라 : 군자가 가르치는 방법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6.
孟子(맹자) 39. 齊宣王欲短喪(제선왕욕단상)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9. 齊宣王欲短喪(제선왕욕단상) 齊宣王(제선왕)이 : 제나라 선왕이 欲短喪(욕단상)이어늘 : 상기를 짧게 하고 싶어 했다. 公孫丑曰爲朞之喪(공손축왈위기지상)이 : 공손추가 말하기를 “1년 상을 입는 것은 猶愈於已乎(유유어이호)인저 : 그래도 그만두는 것보다는 낫지 않습니까?”하자 孟子曰是猶或(맹자왈시유혹)이 : 맹자가 이르기를 “그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紾其兄之臂(진기형지비)어든 : 자기 형의 팔을 비트는 것을 子謂之姑徐徐云爾(자위지고서서운이)로다 : 자네가 그 사람한테 ‘좀 천천히 하구려.’하고 말하는 것과 같다. 亦敎之孝弟而已矣(역교지효제이이의)니라 : 역시 그에게 효도와 우애를 가르쳐 줄 것일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王子有其母死者(왕자유기.. 2016. 2. 26.
孟子(맹자) 38. 惟聖人然後可以賤形(유성인연후가이천형)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8. 惟聖人然後可以賤形(유성인연후가이천형) 孟子曰形色(맹자왈형색)은 : 맹자가 이르기를 “형모와 안색은 天性也(천성야)니 : 천성이다. 惟聖人然後(유성인연후)에 : 오직 성인이라야 可以踐形(가이천형)이니라 : 형모의보람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6.
孟子(맹자) 37. 恭敬而無實(공경이무실)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7. 恭敬而無實(공경이무실) 孟子曰食而弗愛(맹자왈식이불애)면 : 맹자가 이르기를 “먹이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 豕交之也(시교지야)요 : 돼지로 대하는 것이다. 愛而不敬(애이불경)이면 : 사랑하면서 공경하지 않는 것은 獸畜之也(수축지야)니라 : 짐승으로 기르는 것이다. 恭敬者(공경자)는 : 공경이라는 것은 幣之未將者也(폐지미장자야)니라 : 폐백을 보내지 않았을 때부터 갖는 마음이다. 恭敬而無實(공경이무실)이면 : 공경하면서 그 진실성이 없으면 君子不可虛拘(군자불가허구)니라 : 군자를 헛되이 머물러 있게 할 수는 없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6.
孟子(맹자) 36. 去移氣(거이기)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6. 去移氣(거이기) 孟子自范之齊(맹자자범지제)러시니 : 맹자가 범으로부터 제로 가셔서 望見齊王之子(망견제왕지자)하시고 : 제왕의 아들을 바라보시고 喟然歎曰居移氣(위연탄왈거이기)하며 : ‘이야’하고 감탄하고 말하기를 “거처하는 환경이 기상을 바꾸고 養移體(양이체)하나니 : 봉양하는 것이 몸을 바꾸는 것이다. 大哉(대재)라 : 대단하다. 居乎(거호)여 : 거처하는 환경은 夫非盡人之子與(부비진인지자여)아 : 다 사람의 아들들이 아닌가?”고 말했다. 孟子曰王子宮室車馬衣服(맹자왈왕자궁실차마의복)이 : 맹자가 이르기를 “왕자의 궁실과 차마와 의복은 多與人同(다여인동)이로되 : 대부분 남들과 같다. 而王子若彼者(이왕자약피자)는 : 그런데 왕자가 저러한 것은.. 2016. 2. 26.
孟子(맹자) 35. 瞽瞍殺人(고수살인)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5. 瞽瞍殺人(고수살인) 桃應(도응)이 : 도옹이 問曰舜爲天子(문왈순위천자)요 : 묻기를 “순은 천자로 있고 皐陶爲士(고요위사)어든 : 고요는 사사로 있는데 瞽瞍殺人(고수살인)이면 : 고수가 사람을 죽였다면 * 瞽瞍(고수-소경) 則如之何(칙여지하)잇고 : 어떻게 했을까요?” 孟子曰執之而已矣(맹자왈집지이이의)니라 : 맹자가 “그를 체포하였을 따름이다.”라고 말하였다. 然則舜(연칙순)은 : “그렇다면 순은 不禁與(불금여)잇가 : 그를 금하지 않겠읍니까?” 曰夫舜(왈부순)이 : “순이 惡得而禁之(악득이금지)시리오 : 어떻게 그것을 금할 수 있겠느냐? 夫有所受之也(부유소수지야)니라 : 그가 이어받은 법이 있다.” 然則舜(연칙순)은 : “그렇다면 순은 如.. 2016. 2. 26.
孟子(맹자) 34. 以其小者信其大者(이기소자신기대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4. 以其小者信其大者(이기소자신기대자) 孟子曰仲子(맹자왈중자)는 : 맹자가 이르기를 “중자는 不義(불의)로 : 의롭지 않으면 與之齊國而弗受(여지제국이불수)를 : 그에게 제나라를 주어도 받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人皆信之(인개신지)어니와 : 사람들은 다 믿고 있다. 是舍簞食豆羹之義也(시사단식두갱지의야)라 : 그가 하는 것은 한 대그릇의 밥과 한 나무그릇의 국을 버리는 의다. 人莫大焉(인막대언)이어늘 : 사람에게는 결코 없으니 亡親戚君臣上下(망친척군신상하)하니 : 친척과 군신과 상하의 의리를 몰각하는 것보다 큰 죄는 없다. 以其小者(이기소자)로 : 작은 일을 가지고 미루어서 信其大者(신기대자)가 : 큰일도 그러하리라고 믿어서야 奚可哉(해가재)리오 : .. 2016. 2. 26.
孟子(맹자) 33. 王子墊問(왕자점문)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3. 王子墊問(왕자점문) 王子墊(왕자점)이 : 왕자 점이 問曰士(문왈사)는 : “선비는 何事(하사)잇고 : 무엇을 일삼습니까?”하고 묻자 孟子曰尙志(맹자왈상지)니라 : 맹자가 이르기를 “뜻을 숭상하지요.”라고 말했습니다. 曰何謂尙志(왈하위상지)니잇고 : “뜻을 숭상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曰仁義而已矣(왈인의이이의)니 : “인과 의일 따름이지요. 殺一無罪非仁也(살일무죄비인야)며 : 한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인이 아닙니다. 非其有而取之非義也(비기유이취지비의야)라 : 자기의 소유가 아닌데 취하는 것은 의가 아닙니다. 居惡在(거악재)오 : 몸둘 곳은 어디에 있을까요? 仁是也(인시야)요 : 인이 그것입니다. 路惡在(로오재)오 : 갈 .. 2016. 2. 26.
孟子(맹자) 32. 君子居是國也(군자거시국야)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2. 君子居是國也(군자거시국야) 公孫丑曰詩曰不素餐兮(공손축왈시왈불소찬혜)라하니 : 공손추가 이르기를 “시에 ‘일하지 않고는 먹지 않는도다’라고 하였는데 君子之不耕而食(군자지불경이식)은 : 군자가 경작하지 않고서 먹고 사는 것은 何也(하야)잇고 : 무엇 때문입니까?” 孟子曰君子居是國也(맹자왈군자거시국야)에 : 맹자가 이르기를 “군자가 한 나라에 살 때 其君用之(기군용지)하면 : 그 국군이 그를 등용하면 則安富尊榮(칙안부존영)하고 : 안락해지고 부유해지고 존귀해지고 영광스러워지며 其子弟從之(기자제종지)하면 : 그 나라의 자제들이 그를 따라가 배우면 則孝弟忠信(칙효제충신)하나니 : 효성이 있고 우애 있고 충성스럽고 신용 있게 된다. 不素餐兮(불소찬혜).. 2016. 2. 26.
孟子(맹자) 31. 有伊尹之志則可(유이윤지지칙가)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1. 有伊尹之志則可(유이윤지지칙가) 公孫丑曰伊尹曰予不狎于不順(공손축왈이윤왈여불압우불순)이라하고 : 공손추가 이르기를 “이윤이 ‘나는 의리를 따르지 않는 것은 견디지 못한다.’고 말하고 放太甲于桐(방태갑우동)한대 : 태갑을 동으로 쫓아냈는데 民大悅(민대열)하고 : 백성들이 대단히 기뻐하였고 太甲(태갑)이 : 태갑이 賢(현)이어늘 : 똑똑해지자 又反之(우반지)한대 : 또 그를 돌아오게 하였는데 民大悅(민대열)하니 : 백성들이 대단히 기뻐했읍니다. ” 賢者之爲人臣也(현자지위인신야)에 : 현자가 남의 신하노릇을 하면 其君不賢(기군불현)이면 : 자기 임금이 못나게 굴면 則固可放與(칙고가방여)잇가 : 본래 쫓아내게 마련입니까?” 孟子曰有伊尹之志則可(맹자왈유.. 2016. 2. 26.
孟子(맹자) 30. 久假而不歸(구가이불귀)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30. 久假而不歸(구가이불귀) 孟子曰堯舜(맹자왈요순)은 : 맹자가 이르기를 “요·순은 性之也(성지야)요 : 그것을 본성으로 타고났던 것이다. 湯武(탕무)는 : 탕왕과 무왕은 身之也(신지야)요 : 그것을 체득하였던 것이다. 五覇(오패)는 : 오패는 假之也(가지야)니라 : 그것을 빌렸던 것이다. 久假而不歸(구가이불귀)하니 : 오래도록 빌리고 돌려보내지 않는다면 惡知其非有也(오지기비유야)리오 :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알겠느냐?”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6.
孟子(맹자) 29. 辟若掘井(벽약굴정)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9. 辟若掘井(벽약굴정) 孟子曰有爲者辟若掘井(맹자왈유위자벽약굴정)하니 : 맹자가 이르기를 “하염없이 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 掘井九軔(굴정구인)이라도 : 우물을 9인을 팠어도 而不及泉(이불급천)이면 : 샘물이 나오는 데까지 가지 못했다면 猶爲棄井也(유위기정야)니라 : 그것은 우물을 포기한 것과 같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28.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역기개)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8.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역기개) 孟子曰柳下惠(맹자왈유하혜)는 : 맹자가 이르기를 “유하혜는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역기개)하니라 : 삼공의 작위로 자기의 절개를 바꾸지 않았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27. 飢者甘食(기자감식)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7. 飢者甘食(기자감식) 孟子曰飢者甘食(맹자왈기자감식)하고 : 맹자가 이르기를 “굶주린 사람은 달게 먹고 渴者甘飮(갈자감음)하나니 : 목마른 사람은 달게 마신다. 是未得飮食之正也(시미득음식지정야)라 : 그러나 그것은 마시고 먹는 올바른 맛을 안 것은 아니다. 飢渴(기갈)이 : 굶주림과 목마름이 害之也(해지야)니 : 그것을 해친 것이다. 豈惟口腹有飢渴之害(기유구복유기갈지해)리오 : 어찌 입과 배에만 굶주림과 목마름의 해가 있겠는가? 人心(인심)이 : 사람의 마음에도 亦皆有害(역개유해)하니라 : 역시 그러한 해가 있다. 人能無以飢渴之害爲心害(인능무이기갈지해위심해)면 : 사람의 굶주림과 목마름의 해를 가지고 마음의 해로 여기지 않을 수 있으면 則不及人.. 2016. 2. 25.
孟子(맹자) 26. 楊墨子莫(양묵자막)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6. 楊墨子莫(양묵자막) 孟子曰楊子(맹자왈양자)는 : 맹자가 이르기를 “양자는 取爲我(취위아)하니 : 나를 위한다는 주장을 취해서 拔一毛而利天下(발일모이리천하)라도 : 한 오라기의 털을 뽑아서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도 不爲也(불위야)하니라 : 하지 않는다. 墨子(묵자)는 : 묵자는 兼愛(겸애)하니 : 겸애를 주장하여 摩頂放踵(마정방종)이라도 : 머리 꼭대기부터 발꿈치까지 털이 다 닳아 없어지더라도 利天下(리천하)인댄 :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爲之(위지)하니라 : 감행한다. 子莫(자막)은 : 자막은 執中(집중)하니 : 그 중간을 잡고 나가는데 執中(집중)이 : 중간을 잡고 나가는 것이 爲近之(위근지)나 : 정도에 가깝다고 하겠다. 執中無權(.. 2016. 2. 25.
孟子(맹자) 25. 舜與蹠之分(순여척지분)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5. 舜與蹠之分(순여척지분) 孟子曰鷄鳴而起(맹자왈계명이기)하여 : 맹자가 이르기를 “닭이 울면 일어나 孶孶爲善者(자자위선자)는 : 꾸준하게 선을 추구는 자는 舜之徒也(순지도야)요 : 순의 무리다. 鷄鳴而起(계명이기)하여 : 닭이 울면 일어나서 孶孶爲利者(자자위리자)는 : 꾸준하게 이를 추구하는 자는 蹠之徒也(척지도야)니 : 도척의 무리다. 欲知舜與蹠之分(욕지순여척지분)인댄 : 순과 도척의 구별을 알려고 하면 無他(무타)라 : 다른 방법은 없고 利與善之間也(리여선지간야)니라 : 이와 선의 여부를 알아보면 된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25.
孟子(맹자) 24. 孔子登東山(공자등동산)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24. 孔子登東山(공자등동산) 孟子曰孔子登東山而小魯(맹자왈공자등동산이소노)하시고 : 맹자가 이르기를 “공자께서 동산에 올라가서는 노나라가 작다고 여기셨고 登太山而小天下(등태산이소천하)하시니 : 태산에 올라서는 천하를 작다고 여기셨다. 故(고)로 : 그러므로 觀於海者(관어해자)엔 : 바다를 보는 사람은 難爲水(난위수)요 : 물 이야기하기를 어려워하고 遊於聖人之門者(유어성인지문자)엔 : 성인의 문에 노니는 사람은 難爲言(난위언)이니라 : 말하기를 어려워한다. 觀水有術(관수유술)하니 : 물 보는 데는 방법이 있다. 必觀其瀾(필관기란)이니라 : 반드시 그 물결을 보아야 한다. 日月有明(일월유명)하니 : 해와 달은 밝은 빛을 지니고 있어 容光(용광)에 : .. 2016.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