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부(秋聲賦) 구양수
산과바다 추성부(秋聲賦) 구양수(歐陽修 : 1007~1072) 歐陽子方夜讀書, 聞有聲自西南來者, 悚然而聽之, 曰:"異哉!" 구양자방야독서, 원유성자서남래자, 송연이청지, 왈 : "이재" 구양자가 밤에 책을 읽다가 서남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섬찟 놀라 귀기울이며 들으며 말했다. "이상하구나!" 初淅瀝以蕭颯, 忽奔騰而(石+平)湃;如波濤夜驚, 風雨驟至. 초석역이소삽, 홀분등이팽배. 여파도야경, 풍우취지. 처음에는 바스락 바스락 낙엽지고 쓸쓸한 바람부는 소리더니 갑자기 물결이 거세게 일고 파도치는 소리같이 변하였다. 마치 파도가 밤중에 갑자기 일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 같은데, 其觸於物也,(金+從)錚錚, 金鐵皆鳴;又如赴敵之兵, 기촉어물야, 총총쟁쟁, 금철개명. 우여부적지병, 銜枚疾走, 不聞號令, 但聞人..
2007.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