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계룡산(845m)
이계도 한병국
2007.2..21.(황금돼지해 설 지나 우수날에)
코스 : 갑사-연천봉(2시간)-관음봉(1시간)-자연성릉-삼불봉-금잔디고개(1시간30분)-용문폭포-갑사
(1시간30분) 쉬엄쉬엄 6시간 걸림
계룡산[鷄龍山]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논산시·공주시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45m. 차령산맥 서남부에 솟아 있으며, 금강에 의한 침식으로 이루어진 산지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도덕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들이 남북방향으로 이어지다가 동쪽으로 2줄기, 서쪽으로 1줄기를 뻗치고 있어, 전체의 모습이 마치 닭볏을 쓴 용과 같다고 하여 '계룡산'이라 했다.
매표소를 지나 계룡산 갑사 문을 통과해서 갑사로 들어간다
동서남북의 사방에서 부처의 법을 지키는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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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고대 인도에서 세계의 수호신이었던 것을 불교가 수용한 것이다. 동방의 지국천왕(持國天王), 남방의 증장천왕(增長天王), 서방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북방의 다문천왕(多聞天王) 등이다. 저마다 권속을 거느리고 있는 이 사천왕은 힌두교의 사방 수호신과 내용상 동일한 관념을 채택한 것이나, 신의 명칭에서 그 원어까지 동일하지는 않다. |
도리천의 우두머리 신이 제석천(帝釋天:힌두교의 인드라)인데, 불교에서는 사천왕이 모두 제석천의 명을 받아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동작을 살펴 보고한다고 믿었다.
본래 사천왕의 형상을 표현하는 데 정해진 외모는 없었으나, 중국으로 전래되는 과정에서 무장한 장군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각 절의 사천왕문에서 보이듯 갑옷을 두르고 무기 등을 들고서 발로 악귀를 밟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것이 통례이다.
북방을 수호하는 다문천왕만을 따로 신앙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이 경우에는 비사문천(毘沙門天)이라 불린다.
범종루 안에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있고 그 울림소리는 각각 다른데....중생과 축생과 수중고혼 허공중생을 구제하는 의미가 있다는군
갑사 입구의 종각에 있는 조선시대 동종. 1584년 작. 보물 제478호. 높이 131cm, 입지름 91cm. 전체적인 형태는 어깨부분에서 몸통부분까지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몸통부분부터 하단까지는 직선으로 되어 있다. 종의 윗부분에 음통(音筒)이 없으며, 사실적으로 조각된 두 마리의 용이 머리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향한 채 용뉴(龍)를 이루고 있다. 어깨 위에는 입상(立狀)의 물결무늬가 돌려졌고 그 아래 상대(上帶)에는 복련(伏蓮)의 연화무늬와 둥근 원 안에 새겨진 범자(梵字) 31자가 차례로 돌려져 있다. 유곽(乳廓)은 일정한 간격으로 상대와 분리된 사다리꼴이며, 그 안에는 각각 9개의 유두가 3열로 배열되었고, 가장자리는 복잡한 당초무늬로 장식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글자를 볼 수 있음
각 유곽 밑에는 꽃 모양의 원형 당좌(撞座)가 있고 그 밑을 구름무늬가 받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당좌 사이로는 석장(錫杖)과 보주(寶珠)를 든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이 구름 위에 서 있다. 구연부에서 조금 올라온 곳에 두 줄의 선으로 구획된 하대(下帶)에는 반쯤 핀 보상화문과 활짝 핀 보상화문이 교대로 당초무늬 띠를 이루면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유곽과 보살상 사이에 양각된 명문에는 종을 만들게 된 동기나 주조연대, 사용된 쇠의 무게, 시주자의 이름 등이 자세히 적혀 있어 당시 사회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이 동종은 신라와 고려종의 기본적인 형태와 양식을 충실히 따른 것으로 조선 초기의 동종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갑사 대웅전(한병국님은 대웅전 법당으로 108배하러 부지런히 가고.... )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산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계룡갑사(鷄龍甲寺)·갑사(岬寺)·갑사사(甲士寺)·계룡사(鷄龍寺)라고도 한다. 창건연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420년(백제 구이신왕 1) 고구려에서 온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했다는 설, 556년(백제 위덕왕 3) 혜명대사(惠明大師)가 창건했다는 설,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혜명대사가 중창했다는 설이 있다. 679년(문무왕 19) 의상대사(義湘大師)가 건물 1,000여 칸을 더 짓고 절 이름을 계룡갑사에서 갑사로 바꾸어 화엄대학지소(華嚴大學之所)로 삼았으며, 이때부터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가 되었다.
대웅전 정면에 있는 건물 용마루 중앙에 청기와가 보인다
지붕위에 있는 청기와 한장이 보인다. 어느시기의 청기와인지? 모르겠네........
갑사의 삼성각
동종 아래에 움푹패인 홈이 있는데 이것은 소리의 공명으로 간섭과 맥놀이를 일으켜 은은하게 멀리 퍼지게 하하기위해서 이라는데..........
1579년(선조 30) 정유재란으로 건물이 모두 불타버리고, 1654년(효종 5) 사정(思淨)·신휘(愼徽) 등이 관청의 도움을 받아 중수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강당·대적전·천불전·응향각·진해당·적묵당·팔상전·표충원·삼성각·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갑사철당간 및 지주(보물 제256호), 갑사부도(보물 제257호), 갑사동종(보물 제478호), 월인석보판본(보물 제582호) 등이 있다.
등산로에 접어드니 우수 절기지나서 인지 녹은눈 골짜기내려 생명수가 흐르고있다
첫 갈림길에서 연천봉쪽으로 오른쪽으로 산에 올랐다.
1945년 해방전에 송진을 채취하던 흔적이 보기 흉하게 남아았군
오르는 도중 산비탈은 아직도 얼음이....
오르는 길이 너무 가파라 땀을 흘리며 한병국님 바위에 올라 기를 받고 있나보다.
여기 갈림길에서 10여분정도 오른쪽으로 올라야 연천봉이다
드디어 연천봉에 올랐네요.
연천봉에 오르니 아주 시원한게 전망이 좋았다.
연천봉에서 동쪽 좌측으로 문필봉이 보이고 멀리 삼불봉이 보인다.
연천봉에서 동쪽 우측으로 천왕봉이 보인다.
연천봉에서 북쪽으로 갑사가 보이는 골짜기가 내려다 보인다.
연천봉에서 잠시 쉬면서 간단한 빵과 산자 커피로 허기를 면함. (정상주 한컵도 겹들여 마시고...활기를 회복)
관음봉으로 가는 중에 우연히도 대전에서 사는 큰집 희범 조카를 만나 너무 반가왔다.
신원사에서 올라 연천봉까지 왔다고 일행4명이 등산 왔단다.......세월 많이 흘렀군.......
관음봉 고개는 동학사에서 은선폭포에서 오르는길과 연천봉에서 관음봉오는 길과 만나는 고개이다
여기에서 천황봉으로 갈 수 있는데 폐쇄되어있다.
관음봉 정상의 표지석에서 사진도 한장...(816m)
한병국님 어려웠나요?
사진을 클릭하면 큰 글씨를 볼 수있다.
관음봉 정자(관음정)옆에 전망이 좋아 이리저리 내려다보며......
삼불봉 쪽으로 자연성릉이 아슬하게 보인다.
골짜기 멀리 중앙에 동학사가 보인다.
자연성능을 내리고 오르고 하는동안 보이는 절경 큰소리로 "벼랑에선 소나무 아름답네!........."
소나무는 바위에 있어야 소나무이다. 자연성릉 중간쯤에서 오른쪽으로 천황봉이 멀리보임
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여 삼불봉을 가게된다.
아!..... 아름답구나. 모질게 자란 소나무 이기에 더욱더.....
아름다운 조망에 마음을 열어 벼랑에 던지고 하늘보며 심호흡하니 .........무심하구나!
한병국님은 여기에서 오래 머물고싶어 떠나려 하지 안는다.
관음봉에서 삼불봉으로 가는 도중 갈림길 여기에서 금잔디고개길로 내려감(좀 어려웠나?)
깊은골의 얼음도 겨울보내기 아쉬운가 눈물흘리고 ... 그래도 봄은 오겠지
고목의 속을 들여다보니
그리도 많던 세월 전성기 울창함과 추위 더위 견디며 시련을 이겨 내고 살다가 한쪽은 고목이되고...
그래도 세월을 못 버린듯....원줄기는 하늘닿아 있네
용문폭포 폭포수는 그래도 생명수되어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려 계룡저수지에 모아 담아준다.
스님들의 정진수도와 불심을 말해 주는듯 하요
갑사 경내에 있는 고려시대 승탑(僧塔). 보물 제257호. 높이 205cm. 원래 갑사 뒤쪽의 계룡산에 있던 것을 1917년 현 위치로 옮겨왔다. 8각의 높은 지대석 위에 3층으로 된 하대석과 탑신, 옥개가 있는 8각원당형(八角圓堂形) 구조이다. 하대석의 모서리에는 피어나는 연꽃을, 각 면에는 1구씩의 사자를 조각했는데 환조에 가까운 입체감을 준다.
갑사 고승님의 부도탑이 옷깃여미게 하고 머리를 숙이게한다.
그 위에는 구름 속에 있는 용이 생동감있게 표현되었고, 운룡문과 사자상 사이에 홈이 파져 물이 아래쪽으로 빠져나가도록 되어 있다. 중대석에는 주악천인상(奏樂天人像)이 양각되어 있으며, 각 모서리에는 꽃봉오리 같은 장식이 돌출되어 있다. 상대석 밑에는 높은 부연(附椽)이 있으며 그 윗면에 32엽의 복련이 돌아가며 장식되어 있다. 팔각형 탑신석 각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우고, 앞뒤 면에는 자물쇠가 있는 문을 새기고 그 좌우면에 2구의 사천왕상을 각각 배치했다. 옥개가 기단이나 탑신부에 비해 높고 폭이 좁은 편이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옥개 밑에 작은 서까래를 촘촘히 새기고, 지붕 위의 낙수면에는 목조건축의 팔모지붕을 모방해 굵고 네모난 우동(隅棟) 사이로 가늘고 긴 기왓골을 표현했다. 상륜은 현재 남아 있지 않으며 뒤에 보수한 보주만 놓여 있다. 이 부도는 전체적으로 매우 장식적이며 목조건축의 세부까지 표현했으나 전체비례에서 옥개석이 유달리 작아진 점이나 기단부의 장식문양과 뛰어난 조각솜씨 등으로 보아 신라승탑의 전통을 이어받은 고려승탑의 우수한 예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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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鷄龍山]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논산시·공주시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45m. 차령산맥 서남부에 솟아 있으며, 금강에 의한 침식으로 이루어진 산지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도덕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들이 남북방향으로 이어지다가 동쪽으로 2줄기, 서쪽으로 1줄기를 뻗치고 있어, 전체의 모습이 마치 닭볏을 쓴 용과 같다고 하여 '계룡산'이라 했다.
산세가 험하며, 노성천·구곡천·갑천 등이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든다. 연평균기온은 11℃ 내외이며, 연강우량은 1,280㎜ 정도로 6~9월에 강우량의 90%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느티나무·참나무·서나무류 등과 너구리·여우·뻐꾸기 등 동식물 1,160여 종이 자라고 있다. 예로부터 신라 5악 가운데 서악(西嶽)으로 제사를 지내왔고, 조선시대에는 중악단(中嶽壇)을 세워 산신제를 지낼 만큼 신령스러운 산이었으며, 우리나라 4대 명산의 하나이다. 〈정감록〉에서는 이 산 일대를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예언했고 조선초에는 계룡산 신도안에 왕도를 건설하려 할 정도로 명당이라 알려졌다. 19세기말부터 나라가 혼란해지자 신도안을 중심으로 전래의 무속신앙과 각종 신흥종교가 번성하고 이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어, 계곡 곳곳에 교당과 암자·수도원·기도원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은 종교정화운동으로 시설물들이 철거되고 주변을 정리해,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1968년 12월 지리산에 이어 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의 총면적은 61.1㎢이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산봉·계곡·폭포·암굴 등의 특출한 자연경관을 비롯해 갑사·동학사·신원사 등의 고찰과 유물유적이 많아 교육의 장으로도 적합하다. 비구니들의 불교 전문 강원(講院)인 동학사는 산의 동쪽 기슭에 있다. 동학사는 신라 성덕왕 때 창건되었으며, 동쪽에 학바위가 있어 동학사라 했다. 고려말·조선초 삼은의 위패를 모신 삼은각과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냈던 숙모전 등이 있다. 서쪽 기슭에 자리한 갑사는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로 백제시대에 고구려 아도화상이 창건했고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4년 인호대사가 다시 중건했다. 철당간 및 지주(보물 제256호)·부도(보물 제257호), 구리가 8,000근이나 들었다는 동종(보물 제478호)을 비롯한 보물 6점 외에도 지정문화재 9점, 비지정문화재 10점 등이 보존되어 있다. 갑사에서 용문폭포를 따라 1.3㎞ 정도 오르면 천연석탑인 천진보탑과 신흥암이 있다. 서남쪽에 있는 신원사는 652년(의자왕 12)에 보덕화상이 창건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그뒤에 다시 지은 것이다. 경내에는 산신제단인 중악단, 5층석탑 등이 있으며, 주위에 고왕암·등운암 등 암자가 있다. 이밖에도 용화사 등 많은 절이 있다.
또한 계룡8경으로 알려진 뛰어난 경치 8곳이 있는데, 제1경은 주봉인 천황봉의 일출이며, 제2경은 세 부처님의 모양을 닮았다는 삼불봉의 설화(雪花)로 겨울 설경이 신비롭다. 제3경은 천황봉의 일출과 쌍벽을 이루는 연천봉의 낙조이며, 주위에 갑사·신원사 계곡 등이 있다. 제4경은 관음봉에서 바라다보는 흰구름이며, 이곳에서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철쭉길 또한 유명하다. 제5경은 춘동학 추갑사로 표현되는 울창한 숲의 동학사계곡이며, 제6경은 갑사계곡의 단풍으로, 특히 용문폭포를 포함한 갑사구곡이 유명하다. 제7경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은선폭포이며, 제8경은 청량사터의 전설에 얽힌 청량사지쌍탑(지방문화재 제1호)이다. 이 7층탑을 오라비탑, 5층탑을 누이탑이라 하여 오누이탑 또는 남매탑이라고도 한다.
이밖에 영험한 기도터로 알려진 수용추폭포와 암용추폭포가 있으며 계룡·양화 저수지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동학사-오누이탑-금잔디고개-용문폭포-갑사 코스와 갑사-연천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코스는 등산로로 유명하다. 산 주위에 유성온천·무령왕릉·용국사·공산성·노성산성 등이 있어 관광지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식당·상가 등 각종 관광위락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대전에서 갑사까지 직행버스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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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길에
속인인지라 허기에 소머리국밥 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고 돌아왔네요
(조치원에서 다리건너 충청북도에있는 소머리국밥집)
동행하여 갑사 연천봉 관음봉 삼불봉 금잔디 용문폭포 갑사로 회귀하였다.
한병국님 동행하여 즐거운 산행이었군요. 한병국님 감사합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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