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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山 ****/산행

계룡산 관음봉 등산

by 산산바다 2007. 8. 11.

산과바다

 

 

 

          계룡산 관음봉 등산

 

07.8.10.

한병국(선재)님 과 이계도(산과바다)

동학사입구-남매탑-삼불봉(점심)-관음봉-은선폭포로 하산

국지성호우예보 중에 등산

 

 

여러번 등산한 코스 이지만 안내판을 다시 보며 갈 곳을 점검하고......

  

계룡산 동학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올라감

 

 

산사 입구 인데도 토종벌통이 보임이 깊은 산 중에 와있는듯 하고...

  

넉넉하고 한적한 문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서..........물소리만 요란할 정도로 들린다.

 

 

동학사쪽으로 오르며 암자를 지나  남매탑쪽으로 오르기 시작

 

동학사 가기전에 이정표를 따라 남매탑쪽으로 우측길을 따라 오른다

 

얼마 오르지도 않했는데 골짜기의 물이 소리져서 떨어지니 시원함을 더하고....

  

더위에 못 이기는지 선재님은 긴바지를 반바지로 만들고......(지퍼로 된 바지를 분리하는군요)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도 골짜기의 폭포수앞에서니 땀이 흠벅 젖었다. 폭포수 아래에서 풍덩 발담그고

머리에 물을 가져가니 그.........쉬원함이란......잠시의 피곤함이 금새 없어지는 듯 하요

 

 

오르다보니 남매탑에 와서 탑돌이 몇 바퀴 돌고 잠시 휴식........

 

남매탑의 유래를 다시 읽어보기도 하고...(사진을 클릭하면 큰 글씨를 읽을 수 있지요)

 

삼불봉고개로 올라서 또 잠시 휴식... 

 

삼불봉정상에 올라 설화를 읽어보고....쉬면서 점심 식사

 

둘이서 떡 두접시와 정상주 한잔....고양이 두마리가 가까이 와서 좀 달랜다  

 

도둑고양이는 아니고 고놈 참....

 

발밑에 와서 빤히 바라보기에 아까운 떡 한점 나누어 먹음 

 

여긴 갑사쪽이던가?

 

 

좌우 방향으로 조망하고 관음봉쪽으로 향함 

 

계룡시 쪽이 보이고

 

삼불봉에서 내려와 관음봉쪽으로 내려오다가 이정표(금잔디고래로 가는 길이 있음)에서 잠시 휴식 

 

관음봉이 얼마 안남았네........

 

선재님이 준비한 복숭아 하나 쉬면서 먹는 맛이란 꿀맛이었다. 

 

자연성릉을 가면서 멀리 관음봉과 그 뒤쪽에 연천봉도 보인다.

 

 북쪽으로 갑사 저수지도 내려다 보이고

 

철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멀리 천황봉 문필봉 관음봉이 보이며 앞에 펼쳐진 자연성릉 갈길이 까마득 하군요

 

난간을 의지하여 돌계단을 또 내려오고

 

남쪽 방향의 절벽 솔사이로 청황봉 문필봉의 내다보임은 아 좋구나.... 입을 벌리고 또오르고....

 

절벽끝에 자란 소나무는 경탄을 자아내고......

 

또 기암 절벽 소나무 아! 아!.......... 산과바다의 입을 닫지 못하네요

  

아슬한 자연성릉의 난간에 의지하며 지나고 지나며.....

 

원추리 꽃인가? 

 

좁은 등산로에 ?열매가 모질게 자라 씨가 맺혔다며

선재님은 자연법칙과 자연의 섭리에 생명력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는가? 이것좀 보라며 소리치기에 한장 찍어보기도하고....

 

자주 이쪽 저쪽을 내려다 보며 동학사가 있는 골짜기

 

자연성릉길은 언제보아도 신비롭기 만하네 .............아! 모질게 자란 바위뜸 소나무 ...

전에 등산와서도 그랬지만 오늘도 큰 소리로 <아름답구나>...또 소리쳐 본다.

 

올라야 하는 관음봉의 철계단을 보니 아득하군

 

삼불봉에서 관음봉쪽으로 거의 올라와서 아득하던 온길을 되돌아본다. 선재님 어이와! 뭘 찾나?

 

관음봉에 와서 보니........ 천황봉과 문필봉은 운무에 가려 안보인다.

 

관음봉 안내판을 짚어가며 저기가 천황봉 여기는 문필봉....하며  선재님 복습하는듯...

 

-관음봉 한운- 표지판앞에서 산과바다도 한장 찍어본다. (얼굴표정이 어려웠나 보네요)

 

관음봉 정상 표지석 (816m)

 

관음정에 누워서 10분만 쉬자고 했더니 5분만 쉬어 가잔다....그러면서 선재님은 나보다 더쉬면서 안일어난다. 비가올지 몰라 잠시후 서둘러 하산함

 

관음정에 누워서 뜬 그름을 바라보는데 구름은 한덩어리이고........

고추잠자리가 벌써 올라서 나무가지에 앉아있네... 구름의 아름다움을 대신해주나? 

  

서쪽으로 신원사쪽 들판이 내려보인다...... 피어오르는 구름이 아름답군요

 

연천봉 고개에서 은선폭포로 내려옴

 

 

은선폭포 위쪽 그전에는 여기에 휴게소가 있었는데 철거했군

 

  

몇 일전 비가와서 인지 폭포에 물줄기가 그래도 우람하군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는 바람을 타고 들리다 안들리다 하며 산과바다와 선녀를 부르는듯 하네요

 

 

 

폭포수 밑에오니 우르릉거리며 국지성호우가 내리기 시작함 선재님 준비한 우의와 우산을 쓰고 동학사까지 내려와 잠시 비를 피함 동학사 앞을 자나면서도 법당에 합장예도 못하고 비를 피해 그냥 내려옴

 

상가에 내려오니 운무가 산을 가리고 있네요... 국밥 한 그릇씩 저녁 식사를 하고 등산을 마침

 

주차장에 오니 벌써 텅비어있고 우리의 애마만 주인을 기다리는군요

 

국지성 호우라던가? 예보에도 불구하고 강행하여 등산을 하는데 불안 하였다.

10여년전 젊었을때는 4-5시간 코스를 지금에 와서는 8시간 가까이 걸렸다 세월이 좀 흘렀나?

가끔씩 동행하여 등산을 같이하는 선재님과

두런거리며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 되었군요

 

 

이계도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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