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2
《詩 三百三首 其二》
重巖我卜居(중암아복거) : 겹겹이 싸인 바위산이 내가 사는 곳
鳥道絶人跡(조도절인적) : 산이 높아 새들도 찾아오기 어려운 곳
庭際何所有(정제하소유) : 바위산 작은 뜰에 뭐가 있겠나?
白雲抱幽石(백운포유석) : 흰 구름이 그윽한 돌집을 안아주는 곳
住茲凡幾年(주자범기년) : 이곳에 깃든 지 얼마이던가?
屢見春冬易(누견춘동역) : 봄과 겨울 바뀐 것이 몇 번이던가?
寄語鐘鼎家(기어종정가) : 바삐 사는 부자들에게 건네는 한마디
虛名定無益(허명정무익) : 빈 이름 그것 아무 이익 없다네.
(虛名定無一作何益)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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