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풍간(豊干)詩 《詩 二首 其二》
풍간시(豐干詩) 2
本來無一物(본래무일물) : 본래에 한 物이란 物도 없거니
亦無盡可拂(역무진가불) : 떨어버려야 할 티끌도 또한 없네.
若能了達此(야능요달차) : 만일 이 뜻을 깨달아 안다면
不用坐兀兀(불용좌올올) : 구태여 꼿꼿이 앉을 것 없느니라.
[해설]
物이란 것은 본래 없는 것이니, 그 없다는 생각마저 떨쳐버려야 한다.
그러한 진리를 깨달아 알면 득도한다고 굳이 앉아서 참선이 오히려 필요 없을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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