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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습득시(拾得詩) 24

by 산산바다 2024. 3. 18.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습득(拾得) 詩 二十四首 其 二四

          습득시(拾得詩) 24

 

雲林最幽處(운림최유처) : 구름과 풀 속의 그윽한 내 집

傍潤枕月谿(방윤침월계) : 달 떨어진 시냇물 베개하고 눕나니

松拂盤陀石(송불반타석) : 소나무 가지는 너럭바위 쓸고

甘泉涌凄凄(감천용처처) : 맛난 샘물은 차갑게 솟아나네.

靜左偏住麗(정좌편주려) : 고요히 앉아 보면 더욱 좋아라

虛巖朦霧迷(허암몽무미) : 빈 바위 골에 안개만 아득하고

怡然居快地(이연거쾌지) : 가슴 속의 즐거움을 혼자 안다 하나니

日斜樹影低(일사수영저) : 해는 기울어 나무 그림자 낮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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