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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풍간시(豐干詩) 2

by 산산바다 2024. 3. 19.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풍간(豊干)詩 二首 其二

          풍간시(豐干詩) 2

 

本來無一物(본래무일물) : 본래에 한 이란 도 없거니

亦無盡可拂(역무진가불) : 떨어버려야 할 티끌도 또한 없네.

若能了達此(야능요달차) : 만일 이 뜻을 깨달아 안다면

不用坐兀兀(불용좌올올) : 구태여 꼿꼿이 앉을 것 없느니라.

 

[해설]

이란 것은 본래 없는 것이니, 그 없다는 생각마저 떨쳐버려야 한다.

그러한 진리를 깨달아 알면 득도한다고 굳이 앉아서 참선이 오히려 필요 없을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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