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4
《詩 三百三首 其四》
吾家好隱淪(오가호은륜) : 내 집은 세상 떠나 살기 좋은 곳
居處絶囂塵(거처절효진) : 들렘도 티끌도 하나 없는 곳
踐草成三徑(천초성삼경) : 풀밭은 거닐어서 저절로 길이 나고
瞻雲作四鄰(첨운작사린) : 하늘 아래 구름은 바라보다 이웃 됐네.
助歌聲有鳥(조가성유조) : 노랫소리 도와주는 새는 있는데
問法語無人(문법어무인) : 법을 묻고 말해주는 사람은 없네.
今日娑婆樹(금일사바수) : 아아! 오늘의 이 사바수여!
幾年爲一春(기년위일춘) : 너는 몇 해를 한 봄으로 삼고 있느뇨
▶ 囂塵(효진) : 시끄러움과 티끌, 시끄러운 세상
▶ 娑婆樹 : 우리가 사는 이 世界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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