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5
《詩 三百三首 其五》
琴書須自隨(금서수자수) : 거문고와 책이야 곁에 두는 것이지만
祿位用何爲(녹위용하위) : 녹봉과 벼슬은 어디다 쓸 것인가?
投輦從賢婦(투련종현부) : 가마를 버려 어진 아내 따르고
巾車有孝兒(건거유효아) : 수레를 준비하는 착한 아이와 살려네.
風吹曝麥地(풍취폭맥지) : 보리 말리는 마당에 바람이 불어오고
水溢沃魚池(수일옥어지) : 살진 고기 사는 못에는 물이 넘치네.
常念鷦鷯鳥(상념초료조) : 뱁새를 보면 언제나 생각나는 것
安身在一枝(안신재일지) : 몸 편히 쉬는 곳이 가지 하나라는 것이네.
▶ 琴書(금서): 은사(隱士)의 벗 거문고와 책
산과바다 이계도
'禪詩 > 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산시(寒山詩) 007 (0) | 2024.03.19 |
---|---|
한산시(寒山詩) 006 (0) | 2024.03.19 |
한산시(寒山詩) 004 (0) | 2024.03.19 |
한산시(寒山詩) 003 (0) | 2024.03.19 |
한산시(寒山詩) 002 (0) | 2024.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