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4

by 산산바다 2024. 3. 19.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04

          《詩 三百三首 其四

 

吾家好隱淪(오가호은륜) : 내 집은 세상 떠나 살기 좋은 곳

居處絶囂塵(거처절효진) : 들렘도 티끌도 하나 없는 곳

踐草成三徑(천초성삼경) : 풀밭은 거닐어서 저절로 길이 나고

瞻雲作四鄰(첨운작사린) : 하늘 아래 구름은 바라보다 이웃 됐네.

助歌聲有鳥(조가성유조) : 노랫소리 도와주는 새는 있는데

問法語無人(문법어무인) : 법을 묻고 말해주는 사람은 없네.

今日娑婆樹(금일사바수) : 아아! 오늘의 이 사바수여!

幾年爲一春(기년위일춘) : 너는 몇 해를 한 봄으로 삼고 있느뇨

 

囂塵(효진) : 시끄러움과 티끌, 시끄러운 세상

娑婆樹 : 우리가 사는 이 世界

 

 

 

 

산과바다 이계도

'禪詩 > 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산시(寒山詩) 006  (0) 2024.03.19
한산시(寒山詩) 005  (0) 2024.03.19
한산시(寒山詩) 003  (0) 2024.03.19
한산시(寒山詩) 002  (0) 2024.03.19
한산시(寒山詩) 001  (0) 2024.03.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