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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7

by 산산바다 2024. 3. 19.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07

         《詩 三百三首 其七

 

一爲書劍客(일위서검객) : 첫째로는 글과 칼 모두 솜씨 갖췄고

二遇聖明君(이유성명군) : 둘째로는 덕스럽고 밝은 임금 만났네.

(二一作三遇聖明君)

東守文不賞(동수문불상) : 동쪽에서는 글을 써먹었으나 내세울 게 없었고

西征武不勳(서정무불훈) : 서쪽으로 나선 정벌에서도 무공을 세우지 못했네.

學文兼學武(학문겸학무) : 글을 배우면 무술을 겸해야 한다. 하고

學武兼學文(학무겸학문) : 무술을 배울 때는 학문을 겸해야 한다. 했네.

今日旣老矣(금일기노의) : 세월 빨라 어느새 늙어버렸으니

餘生不足云(여생부족운) : 남은 생이 모자라다 말할 수밖에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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