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9
《詩 三百三首 其九》
人問寒山道(인문한산도) : 사람들 한산 가는 길을 묻지만
寒山路不通(한산로불통) : 한산은 드는 길 따로 있지 않네.
夏天冰未釋(하천빙미석) : 여름에도 겨울처럼 얼음 녹지 않고
日出霧朦朧(일출무몽롱) : 해가 떠도 안개 짙어 앞을 못 보네.
似我何由屆(사아하유계) : 나라면 어떻게든 갈 수 있겠지만
與君心不同(여군심부동) : 그대 맘과 내 맘은 다르잖은가?
君心若似我(군심약사아) : 그대 맘이 내 맘과 같아진다면
還得到其中(환득도기중) : 그대 또한 한산에 이를 것인데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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