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선사의 선시
雪潭自優(설담자우) (1769-1830)의 禪詩 (1)~(3)
● 雪潭自優(설담자우) (1769-1830. 法名은 自優. 호는 雪潭. 俗姓 金氏. 潭陽 出身)
(1) 封友胃雨來訪(봉우위우래방) : 빗소리 들으며
多病親藥爐 ~ 殘病앓이에 親한 건 藥湯罐(약탕관)과 숯불이라
無心對疊嶂 ~ 마음은 접어두고 疊疊山과 마주 앉나니.
平生封上人 ~ 一平生이 걸망 하나 누더기여서
風雨遠相訪 ~ 바람과 비가 番갈아 찾아오네.
(2) 山水(산수) : 자연의 景致 景槪
山開仁者路 ~ 山은 어진 사람이 갈 길 열고
水洗智人心 ~ 물은 智慧로운 사람을 씻어준다.
淸磬從何處 ~ 맑은 風磬(풍경)소리는 어디에서 울리오나
小庵隱樹林 ~ 숲 속의 隱密한 작은 庵子 있었구나.
(3) 贈聖道友送太白山(증성도우송태백산) : 聖道友를 太白山으로 보내면서
握手問歸路 ~ 악수하며 돌아가는 길 묻자
云過洛水湄 ~ 洛水물가를 지나간다 하네.
江流若不斷 ~ 江 흐름 萬若 끊어지지 않는다면
別後長相思 ~ 離別 後 오래도록 그리워하겠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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