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2편 公孫丑 下(공손추 하)
11. 孟子去齊宿於晝(맹자거제숙어주)
孟子去齊(맹자거제)하실새 : 맹자가 제나라를 떠날 적에
宿於晝(숙어주)러시니 : 주에서 유숙하시더니
有欲爲王留行者坐而言(유욕위왕류행자좌이언)이어늘 : 왕을 위해서 맹자를 만류하려는 사람이 앉은 채로 말하거늘
不應(불응)하시고 : 대답도 안하시고
隱几而臥(은궤이와)하신대 : 안석에 기대어 누워 버리셨다.
客(객)이 : 객이
不悅曰弟子齊宿而後敢言(불열왈제자제숙이후감언)이어늘 : 불유쾌하게 여겨서 말하기를 제자로서는 재계하고 난 뒤에 감히 말씀을 드리는데
夫子臥而不聽(부자와이불청)하시니 : 선생님께서는 누워 버리시고 들은 척도 아니 하십니다.
請勿復敢見矣(청물부감견의)로이다 : 앞으로는 두 번 다시 감히 뵐 수가 없겠습니다.
曰坐(왈좌)하라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앉게
我明語子(아명어자)하리라 : 내가 똑똑히 말하리라.
昔者(석자)에 : 옛날에
魯繆公(로무공)이 : 노나라 목공이
無人乎子思之側(무인호자사지측)이면 : 사람을 자사의 곁에 모셔 두지 못하면
則不能安子思(칙불능안자사)하고 : 자사를 편안하게 할 수 없었고
泄柳申詳(설류신상)이 : 설류와 신상이
無人乎繆公之側(무인호무공지측)이면 : 목공의 옆에 사람을 모시게 하지 못하면
則不能安其身(칙불능안기신)이러니라 : 그의 몸을 평안하게 하지 못하였었다.
子爲長者慮而不及子思(자위장자려이불급자사)하니 : 자네가 장자를 위하여 생각한다는 것이 자사에 미치지 못하니
子絶長者乎(자절장자호)아 : 자네가 장자를 무시하는 것이냐?
長者絶子乎(장자절자호)아 : 장자가 자네를 무시하는 것이냐?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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