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2편 公孫丑 下(공손추 하)
13. 孟子去齊充虞路問(맹자거제충우로문)
孟子去齊(맹자거제)하실새 : 맹자가 제나라를 떠나실 때
充虞路問曰夫子若有不豫色然(충우로문왈부자약유불예색연)하시니이다 : 충우가 노중에서 물어 말하기를, 선생님께서 불유쾌한 기색이 있는 듯합니다.
前日(전일)에 : 전일에
虞聞諸夫子(우문제부자)하니 : 제가 선생님에게서 들었는데
曰君子(왈군자)는 : 이르기를, 군자는
不怨天(불원천)하며 : 하늘을 원망하지 아니하며
不尤人(불우인)이라하시니이다 : 사람을 나무라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曰彼一時(왈피일시)며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그것은 그때요.
此一時也(차일시야)니라 : 지금은 지금이다.
五百年(오백년)에 : 오백 년 만에
必有王者興(필유왕자흥)하나니 : 반드시 왕자가 일어나는 법이니
其間(기간)에 : 그 사이에
必有名世者(필유명세자니라) : 반드시 세상에 이름 있는 사람이 있었느니라.
由周而來(유주이래)로 : 주나라 이래로
七百有餘世矣(칠백유여세의)니 :700여 년이니
以其數則過矣(이기수칙과의)요 : 그 연수로 본다면 훨씬 지났고
以其時考之則可矣(이기시고지칙가의)니라 : 그 시기로 생각해 본다면 적당한 때이다.
夫天(부천)이 : 도대체 하늘이
未欲平治天下也(미욕평치천하야)시니 :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리며 하지 아니함이니
如欲平治天下(여욕평치천하)인댄 : 만일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리고자 한다면
當今之世(당금지세)하여 : 이 세상을 당해서
舍我(사아)요 : 나를 제쳐놓고
其誰也(기수야)리오 : 그 누가 적임자이겠느냐
吾何爲不豫哉(오하위불예재)리오 : 내가 불유쾌한 것은 무엇 때문이겠는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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