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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시경303

51 蝃蝀(체동)-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51 蝃蝀(체동) 무지개 蝃蝀在東(체동재동) : 동쪽에 뜬 무지개 莫之敢指(막지감지) : 감히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말라 女子有行(여자유행) : 여자가 결혼하면 遠父母兄弟(원부모형제) : 부모형제를 멀리 떠난다 朝隮于西(조제우서) : 서쪽에 아침 무지개 崇朝其雨(숭조기우) : 아침내 비가 내린다 女子有行(여자유행) : 여자가 결혼하면 遠兄弟父母(원형제부모) : 부모형제를 멀리 떠난다 乃如之人也(내여지인야) : 이와 같은 사람 懷昏姻也(회혼인야) : 결혼할 것만 생각하니 大無信也(대무신야) : 너무나 믿음이 없어 不知命也(불지명야) : 천명을 알지 못하는 구나 蝃蝀在東 莫之敢指 女子有行 遠父母兄弟 比이다. 蝃蝀은 무지개이니 해와 비.. 2016. 2. 3.
50 定之方中(정지방중)-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50 定之方中(정지방중) 정성이 하늘 한가운데 있네 定之方中(정지방중) : 정성이 하늘 한가운데 있어 作于楚宮(작우초궁) : 초구에 종묘를 짓는다 揆之以日(규지이일) : 해 그림자로 방향 가려서 作于楚室(작우초실) : 초구에 궁전을 짓는다 樹之榛栗(수지진율) : 개암나무와 밤나무를 심고 椅桐梓漆(의동재칠) : 가래나무, 오동나무, 노나무, 그리고 옻나무를 심어 爰伐琴瑟(원벌금슬) : 훗날 베어 거문고를 만들리라 升彼虛矣(승피허의) : 적 큰 언덕에 올라 以望楚矣(이망초의) : 초구를 바라본다 望楚與堂(망초여당) : 초와 당 지방을 보시고 景山與京(경산여경) : 큰 산과 높은 언덕도 降觀于桑(강관우상) : 내려와 뽕나무 언덕에서 .. 2016. 2. 3.
49 鶉之奔奔(순지분분)-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49 鶉之奔奔(순지분분) 매추라기는 서로 정다워 鶉之奔奔(순지분분) : 메추리는 서로 정답고 鵲之彊彊(작지강강) : 까치도 서로 정답구나 人之無良(인지무량) : 사람 중에서 못난이여 我以爲兄(아이위형) : 내가 형으로 모셔야 하나 鵲之彊彊(작지강강) : 까치는 정답고 鶉之奔奔(순지분분) : 메추리도 정답구나 人之無良(인지무량) : 사람 중에서 못난이여 我以爲君(아이위군) : 내가 임금으로 모셔야하나 鶉之奔奔 鵲之彊彊 人之無良 我以爲兄 興이다. 鶉은 메추리의 등속이다. 奔奔·彊彊은 居함에 항상 짝이 있고 날 적에 서로 따르는 모양이다. 人은 公子 頑을 이른 것이다. 良은 善함이다. ○ 衛나라 사람들이 宣姜과 頑이 匹耦가 아니거늘 .. 2016. 2. 3.
48 桑中(상중)-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48 桑中(상중) 뽕나무 안에서 爰采唐矣(원채당의) : 새삼을 뜯으려 沬之鄕矣(매지향의) : 매라는 고을로 간다 云誰之思(운수지사) : 누구를 그리워하여 가는가 美孟姜矣(미맹강의) : 어여쁜 강씨네 맏딸이라네 期我乎桑中(기아호상중) : 뽕나무 속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要我乎上宮(요아호상궁) : 상궁으로 나를 맞아들이고 送我乎淇之上矣(송아호기지상의) : 나를 기수 강가에서 보내주네 爰采麥矣(원채맥의) : 보리 싹을 뜯으러 沬之北矣(매지북의) : 매라는 고을의 북쪽으로 간다 云誰之思(운수지사) : 누구를 그리워하여 가는가 美孟弋矣(미맹익의) : 어여쁜 익씨네 맏딸이라네 期我乎桑中(기아호상중) : 뽕나무 속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要我乎上.. 2016. 2. 3.
47 君子偕老(군자해로)-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47 君子偕老(군자해로) 임과 함께 살고지고 君子偕老(군자해노) : 남편과 오래도록 지낼 몸 副笄六珈(부계육가) : 쪽비녀에는 구슬이 여섯이나 박혀있다 委委佗佗(위위타타) : 여유 있는 걸음 거리 如山如河(여산여하) : 산처럼 강처럼 기풍 있도다 象服是宜(상복시의) : 왕후의 복장에 어울리는데 子之不淑(자지불숙) : 그대의 부정한 행실은 云如之何(운여지하) : 어찌된 일인가 玼兮玼兮(자혜자혜) : 빛나고 고와라 其之翟也(기지적야) : 왕후의 꿩 깃 예복 鬒髮如雲(진발여운) : 숫 많은 머리 구름 같아 不屑髢也(불설체야) : 꼭지가 필요 없네 玉之瑱也(옥지진야) : 옥으로 만든 귀구슬 象之揥也(상지체야) : 상아로 만든 머리꽂이에.. 2016. 2. 3.
46 牆有茨(장유자)-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46 牆有茨(장유자) 담장 찔레 牆有茨(장유자) : 담장의 찔레 不可埽也(불가소야) : 쓸어버릴 수가 없구나 中冓之言(중구지언) : 집안일을 말하는 것이라 不可道也(불가도야) : 말도 할 수가 없네 所可道也(소가도야) : 말이야 할 수야 있지만 言之醜也(언지추야) : 말하자면 너무 추하다 牆有茨(장유자) : 담장의 찔레 不可襄也(불가양야) : 쓸어버릴 치워버릴 수가 없구나 中冓之言(중구지언) : 집안을 말하는 것이라 不可詳也(불가상야) : 자세히 밝힐 수가 없네 所可詳也(소가상야) : 자세히 밝힐 수야 있지만 言之長也(언지장야) : 말하자면 너무 길다 牆有茨(장유자) : 담장의 찔레 不可束也(불가속야) : 묶어버릴 수가 없구나 .. 2016. 2. 3.
45 柏舟(백주)-詩經鄘風(시경용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四. 鄘風(용풍) 045~054 045 柏舟(백주) 잣나무배 汎彼柏舟(범피백주) : 두둥실 저 잣나무배 在彼中河(재피중하) : 저 황하 복판에 떠 있다 髧彼兩髦(담피양모) : 늘어진 저 두 다팔머리 實維我儀(실유아의) : 실제로 나의 남편입니다 之死矢靡他(지사시미타) : 죽어도 다른 마음 갖지 않겠다. 母也天只(모야천지) : 어머님은 하늘이신데 不諒人只(불량인지) : 내 마음을 몰라주십니다. 汎彼柏舟(범피백주) : 두둥실 저 잣나무배 在彼河側(재피하측) : 저 황하 부근에 떠 있다 髧彼兩髦(담피양모) : 늘어진 저 두 다팔머리 實維我特(실유아특) : 실제로 나의 남편입니다 之死矢靡慝(지사시미특) : 죽어도 다른 생각 갖지 않겠다. 母也天只(모야천지) : 어머님은.. 2016. 2. 3.
44 二子乘舟(이자승주)-詩經邶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44. 二子乘舟(이자승주) 두 아들이 배에 타고 二子乘舟(이자승주) : 두 아들이 배를 타고 汎汎其景(범범기경) : 두둥실 떠가는 풍경이여 願言思子(원언사자) : 아들을 생각하노니 中心養養(중심양양) : 가슴 속이 안타까워 二子乘舟(이자승주) : 두 아들이 배를 타고 汎汎其逝(범범기서) : 두둥실 떠나나가네 願言思子(원언사자) : 아들을 생각하노니 不瑕有害(불하유해) : 아무 일이 없었으면 二子乘舟 汎汎其景 願言思子 中心養養 賦이다. 二子는 伋과 壽를 이름이다. 乘舟는 黃河를 건너 齊나라로 감이다. 景은 옛날의 影字이다. 養養은 漾漾과 같으니 근심스러워서 정할 바를 알지 못하는 모양이다. ○ 舊說에 “宣公이 伋의 아내를 받아들이.. 2016. 2. 3.
43 신대(新臺)-시경패풍(詩經邶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43 신대(新臺) 새로운 누대 新臺有泚(신대유차) : 새 누대는 곱기도 하고 河水瀰瀰(하수미미) : 황하의 물이 넘실거린다. 燕婉之求(연완지구) : 고운 님 구하려 왔더니 籧篨不鮮(거저불선) : 꼽추병신이라니 웬일인가 新臺有洒(신대유최) : 새 누대 높이 솟아있고 河水浼浼(하수매매) : 황하의 물은 출렁거린다. 燕婉之求(연완지구) : 고운 님 구하려 왔더니 籧篨不殄(거저불진) : 고추병신은 죽지도 않았구나. 漁網之說(어망지설) : 고기 그물 쳐 두었는데 鴻則離之(홍칙리지) : 기러기가 걸리었구나. 燕婉之求(연완지구) : 고운 님 구하려 왔더니 得此戚施(득차척시) : 이런 꼽추병신을 얻었구나. 新臺有泚 河水瀰瀰 燕婉之求 籧篨不鮮 .. 2016. 2. 3.
42 靜女(정녀)-詩經邶風(시경패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42 靜女(정녀) 정숙한 아가씨 靜女其姝(정녀기주) : 아름답고 정숙한 아가씨 俟我於城隅(사아어성우) : 성 모퉁이에서 나를 기다린다. 愛而不見(애이불견) : 사랑하면서 보지 못하니 搔首踟躕(소수지주) : 머리 긁적이며 서성인다. 靜女其孌(정녀기련) : 예쁘고 정숙한 아가씨 貽我彤管(이아동관) : 빨간 대나무 통을 내게 주었다 彤管有煒(동관유위) : 빨간 통에 붉은 빛 돌아 說懌女美(설역녀미) : 그녀의 아름다움이 좋아라. 自牧歸荑(자목귀이) : 들에서 가지고 온 띠꽃순 洵美且異(순미차이) : 정말 예쁘고 특이하다 匪女之爲美(비녀지위미) : 띠꽃순이 고와서 아니라 美人之貽(미인지이) : 고운 당신이 준 것이어서 라네 靜女其姝 俟.. 2016. 2. 3.
41 北風(북풍)-詩經邶風(시경패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41 北風(북풍) 북풍 北風其涼(북풍기량) : 북풍은 싸늘하고 雨雪其雱(우설기방) : 눈비는 펑펑 쏟아진다. 惠而好我(혜이호아) : 온화하고 나를 사랑하여 攜手同行(휴수동행) : 손잡고 동행하리라 其虛其邪(기허기사) : 어찌 머뭇거리랴 旣亟只且(기극지차) : 어서 빨리 떠나리라 北風其喈(북풍기개) : 북풍은 사납고 雨雪其霏(우설기비) : 눈비가 펑펑 쏟아진다. 惠而好我(혜이호아) : 온화하고 나를 사랑하여 攜手同歸(휴수동귀) : 손잡고 같이 돌아가리라 其虛其邪(기허기사) : 어찌 머뭇거리랴 旣亟只且(기극지차) : 어서 빨리 떠나리라 莫赤匪狐(막적비호) : 붉게 보이는 건 모두 여우 莫黑匪烏(막흑비오) : 검게 보이는 건 모두 까.. 2016. 2. 3.
40 北門(북문)-詩經邶風(시경패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40 北門(북문) 북문 出自北門(출자북문) : 북문에서 나오니 憂心殷殷(우심은은) : 근심스런 마음 한이 없다 終窶且貧(종구차빈) : 누추하고 가난한데 莫知我艱(막지아간) : 내 어려움을 아는 이 없어라 巳焉哉(사언재) : 두어라 天實爲之(천실위지) :하늘이 하는 일 謂之何哉(위지하재) : 말해서 무엇 하랴 王事適我(왕사적아) : 왕실의 모든 일은 내게 맡겨져 政事一埤益我(정사일비익아) : 정사는 모두 와 쌓인다 我入自外(아입자외) : 내가 밖에서 돌아오면 室人交徧讁我(실인교편적아) : 식구들은 번갈아 나만 핀잔을 준다 巳焉哉(사언재) : 두어라 天實爲之(천실위지) : 하늘이 하는 일 謂之何哉(위지하재) : 말해서 무엇 하랴 王.. 2016. 2. 2.
39 泉水(천수)-詩經邶風(시경패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39 泉水(천수) 샘물 毖彼泉水(비피천수) : 솟구치는 그 샘물도 亦流于淇(역류우기) : 또한 기수로 흘러내린다. 有懷于衛(유회우위) : 위나라 그리워져 靡日不思(미일불사) :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다 孌彼諸姬(연피제희) : 저 어여쁜 여인들 聊與之謀(료여지모) : 오직 그들과 함께 할 일 의논한다. 出宿于泲(출숙우제) : 제수에서 나와 자고 飮餞于禰(음전우녜) : 사당에서 작별 했소 女子有行(여자유행) : 여자가 출가하면 遠父母兄弟(원부모형제) : 부모형제와 멀어진다. 問我諸姑(문아제고) : 고모들에게 문안드리고 遂及伯姊(수급백자) : 큰언니도 만나고 싶어라 出宿于干(출숙우간) : 간 땅에 나가자고 飮餞于言(음전우언) : 언 .. 2016. 2. 2.
38 簡兮(간혜)-詩經邶風(시경패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38 簡兮(간혜) 성대하여라 簡兮簡兮(간혜간혜) : 성대하고, 성대하여라 方將萬舞(방장만무) : 만무 춤을 추려한다 日之方中(일지방중) : 해는 중천에 있고 在前上處(재전상처) : 앞으로 나와 서 있구나 碩人俁俁(석인우우) : 몸집 큰 우람한 사람들 公庭萬舞(공정만무) : 궁전 뜰에서 만무를 춘다 有力如虎(유력여호) : 힘은 호랑이 같고 執轡如組(집비여조) : 고삐를 다루는 것이 실 다루 듯 하는 구나 左手執籥(좌수집약) : 왼 손엔 피리 쥐고 右手秉翟(우수병적) : 오른 손엔 꿩깃 들고 赫如渥赭(혁여악자) : 붉게 탄 얼굴 公言錫爵(공언석작) : 임금은 술잔을 내리라 하시는 구나 山有榛(산유진) : 산에는 개암나무 隰有苓(습유.. 2016. 2. 2.
37 旄丘(모구)-詩經邶風(시경패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37 旄丘(모구) 모구에서 旄丘之葛兮(모구지갈혜) : 모구의 칡덩굴이여 何誕之節兮(하탄지절혜) : 마디가 어찌 그리 엉성하게 넓은가 叔兮伯兮(숙혜백혜) : 아저씨, 아저씨시여 何多日也(하다일야) : 어찌 이렇게 여러 날 소식이 없는가 何其處也(하기처야) : 그곳의 형편은 어떠하신지 必有與也(필유여야) : 반드시 함께할 이 있으리라 何其久也(하기구야) : 어찌 그 일이 길어지는가 必有以也(필유이야) : 분명 까닭이 있으리라 狐裘蒙戎(호구몽융) : 여우가죽 갓옷이 다 헤어져도 匪車不東(비차불동) : 수레는 동으로 오지 않는 구나 叔兮伯兮(숙혜백혜) : 아저씨, 아저씨시여 靡所與同(미소여동) : 함께할 이 아무도 없구나 瑣兮尾兮(쇄혜.. 2016. 2. 2.
36 式微(식미)-詩經邶風(시경패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36 式微(식미) 여위어가네 式微式微(식미식미) : 여위고 여위었는데 胡不歸(호불귀) : 어찌 돌아가지 않는가 微君之故(미군지고) : 임금 때문이 아니면 胡爲乎中露(호위호중로) : 어찌 차가운 이슬 속에서 살리오 式微式微(식미식미) : 여위고 여위었는데 胡不歸(호불귀) : 어찌 돌아가지 않는가 微君之躬(미군지궁) : 임금 때문이 아니면 胡爲乎泥中(호위호니중) : 어찌 진흙 속에서 살리오 式微式微 胡不歸 微君之故 胡爲乎中露 賦이다. 式은 發語辭이다. 微는 衰함과 같으니 두 번 말한 것은 衰함의 심함을 말한 것이다. 微는 非와 같다. 中露은 이슬 속이다. 霑濡의 辱이 있어 芘覆할 바 없음을 말한 것이다. ○ 옛말에 “黎侯가 失國하고.. 2016. 2. 2.
35 谷風(곡풍)-詩經邶風(시경패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35 谷風(곡풍) 골바람 習習谷風(습습곡풍) : 거세게 불어오는 골바람 以陰以雨(이음이우) : 날이 흐리더니 비가 내린다 黽勉同心(민면동심) : 힘을 모으고 마음을 모아야지 不宜有怒(불의유노) : 성을 내어서는 안 되지요 采葑采菲(채봉채비) : 순무나 무우를 뽑을 땐 無以下體(무이하체) : 밑 부분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德音莫違(덕음막위) : 사랑의 약속 어기지 않으시면 及爾同死(급이동사) : 그대와 죽음을 함께 할래요 行道遲遲(행도지지) : 길을 가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고 中心有違(중심유위) : 마음 속 깊은 한이 있어서라오 不遠伊邇(불원이이) : 그렇게 멀리도 아니고 薄送我畿(박송아기) : 집안에서 나를 박대하며 보냈었지요 .. 2016. 2. 2.
34 匏有苦葉(포유고엽)-詩經邶風(시경패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026~044 034 匏有苦葉(포유고엽) 박의 마른 잎 匏有苦葉(포유고엽) : 박에는 마른 잎이 생기고 濟有深涉(제유심섭) : 나루터에는 깊은 건널목이 있다 深則厲(심칙려) : 깊으면 그냥 건너고 淺則揭(천칙게) : 얕으면 옷을 걷고 건넌다 有瀰濟盈(유미제영) : 나루엔 물결이 차고 有鷕雉鳴(유요치명) : 까투리 울음소리 들려온다 濟盈不濡軌(제영불유궤) : 물이 넘쳐도 수레의 축은 젖지 않고 雉鳴求其牡(치명구기모) : 까투리는 장끼를 찾는다 雝雝鳴鴈(옹옹명안) : 끼룩끼룩 우는 기러기 旭日始旦(욱일시단) : 해 솟는 아침 士如歸妻(사여귀처) : 총각님 장가들려면 迨冰未泮(태빙미반) : 이 얼음 풀리기 전에 오셔요 招招舟子(초초주자) : 오라고 .. 2016.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