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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183

갑장산 다시 올라 산과바다 선재(한병국)님 結跏趺坐의 고요한 모습에...... 갑장산 다시 올라 甲長山 올라보니 삼악산 중 으뜸이고 정상에 나옹바위 깊은 산사 보듬고서 천년의 禪師교훈은 오늘까지 들리네. 甲長寺 목탁소리 香煙타고 내게 와서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낙동강 산들바람에 훌훌 털고 가.. 2010. 4. 20.
파도야 산과바다 떠난 물이 바다에 있다가 육지 그리워 다시 와서 철석이며 안기려는 듯 보이네. 파도야 그리워 찾아와서 철석이며 외치는가 보고파 바다멀리 그렇게도 달려왔나 몸부림 안쓰러운지 어머니는 보듭네. 파도야 어서 오렴 떠난 세월 몇 겁인가 풍파속 거친 세상 견뎌내기 어려웠지 .. 2009. 11. 15.
갑오징어 에깅 산과바다 에깅대 잠시 내려놓고 지는해의 황홀함에 잠시 빠져본다. 갑오징어 에깅 부르는 파도소리 찾아온 곳 다시 와서 천수만 가을 한철 에깅 하며 즐겼어라 바다는 언제나 미소 산과바다 즐겁네. 입동이 지나가니 갑오징어 따라가고 한해는 그렇게도 쉽게 흘러 떠나려나 황홀함 지는 .. 2009. 11. 8.
성인봉을 오르며 산과바다 聖人峯을 오르며 투막집 나리분지 울릉도의 터전 속에 神靈水 목축이고 원시림을 헤치면서 등산길 신비감속에 어려움을 잊었네. 태고속 通天수목 수천세월 견딤 속에 聖人水 한구기로 속세마음 가다듬고 聖人峯 반겨주시니 자랑스레 올랐네. 2009. 8. 4. 산과바다 이계도 나리분.. 2009. 8. 12.
금강계단(金剛戒壇)을 돌며 산과바다 금강계단(金剛戒壇)을 돌며 통도사 金剛戒壇 합장하고 돌고 돌아 우리네 가는 세월 安樂함을 기원하며 모처럼 산과바다는 無念 속에 돌았네. 2009.7.25. 산과바다 이계도 지나가는 관광객은 스님이 앉아 있음이 신기하게 보이는가 보오. 깨우침을 얻으리 무엇을 그리보소 스님삶은 극락세계 오.. 2009. 7. 31.
라일락 향기 산과바다 라일락 그대 향기에 한걸음 다가서서 코끝 세워 벌렁벌렁 오가며 들린 발길 걸음걸음 잡아놓고 라일락 그대 향기에 봄 마음을 달래나. 심장 잎 가슴 되어 터질 말듯 송이송이 향 멀리 으뜸인양 머물다가 가라하니 라일락 그대 향기에 즐거움에 쉴까나. 라일락 향에 취해 봄 마음.. 2009. 4. 18.
꽃길을 거닐면서 산과바다 2009.4. 7. 퇴근후 산들바람 따라 청주 무심천 벚꽃길에 님과함께 막내 이윤정 데리고 옛날의 추억을 꺼내며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 화사한 봄날에 꽃길을 거닐면서 화사한 바람소리 내님 함께 불러내어 벚꽃길 거닐면서 버들피리 꺾어 불며 숨겨진 지난날 추억 도란도란 걷는다. .. 2009. 4. 9.
등대섬 보고 싶어 산과바다 대매물도에서 바라본 소매물도 멀리에서 등대섬만 보고와서 아쉬움만 남는다. 등대섬 보고 싶어 등대섬 소매물도 기암절벽 보고 싶어 벼르고 날 잡아서 즐거움에 떠났는데 파도는 내 맘 몰라줘 접안허락 안하네. 뱃머리 돌려오며 서운함을 달래주나 따라온 갈매기만 동행하여 즐거운데 멀.. 2009. 1. 24.
소매물도 등대섬을 가며 산과바다 통영 소매물도를 가며 등대섬 보고 싶어 천년송 닮으려나 천년횟집 둘러앉아 망년회 한잔 들며 己丑年을 기다리며 한 지붕 동료친구들 도란도란 정겹네. 해금강 솟는 태양 너나없이 탄성이고 저구항 잔잔한데 소매물도 거친 파도 작은 배 요동쳐대니 보이다가 안보여. 등대섬 눈앞에서 아른.. 2009. 1. 2.
소백산 비로봉은 산과바다 산과바다도 담아본다. 선재님 부부 소백산 비로봉은 임 함께 선재부부 비로사길 정상 올라 충 경북 단양 영주 신록 속에 감춰두고 소백산 천상의 화원 삶의 얘기 꽃피네. 구름 속 비로봉은 오월철쭉 유월지고 솜다리 녹음초원 기화요초(琪花瑤草)꿈틀대니 웅장한 백두대간길 작.. 2008. 6. 14.
하늘 꿈을 키우네 산과바다 하늘 꿈을 키우네. 민들레 꽃씨 날려 하늘 높이 날아가서 어느 곳 척박해도 자리 잡아 뿌리 내려 새 생명 여린 잎 달고 홀씨 하나 장하네. 희망찬 바람 있어 하늘 꿈을 키우면서 어려운 세상살이 슬기롭게 익혀 가며 삼남매 둥우리 떠나 만족함이 장하네. 2008.4.30. 산과바다 이계도 사랑의 매는 부러지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어깨가 작아 보입니다. 괜찮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넓은 어깨를 보며 제 꿈을 키웠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괜찮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큰 목소리를 들으며 제 꿈을 이루었습니다. 사랑의 매는 부러지지 않습니다. 회초리 소리가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선생님....... 2008. 4.28. 아들이 올.. 2008. 4. 30.
등나무 꽃 향에 산과바다 제목 : 등나무 꽃 향에 보낸이 산과바다 08-04-24 11:15 받는이 "한병국" 등나무 꽃 향에 등나무 꽃향 날려 봄날을 몰아내고 앞뒤 산 연녹색은 생동감을 불러주니 오월은 흰 꽃 향기에 淸靜마음 샘솟네. 2008.4.24. 산과바다 이계도 보낸이 선재 08-04-24 11:32 받는이 "이계도" leekd2@hanmail.net .. 2008. 4. 25.
우리의 만남은 산과바다 우리의 만남은 이계도 박종규 홍순호 박상기(부부동반) 2008.2.23.-24. 남당항-덕산온천-남연군묘 우리의 만남은 그리워 달려가서 잠시지만 반가웠고 변하는 우리모습 새로움에 희망 솟아 마음은 건강 잘 살펴 즐거움에 만나네. 이야기 꽃피우며 잔을 들어 정을 주고 벗님들 만났으.. 2008. 2. 25.
산이 좋아 산에 오르니 산과바다 갑장산 전망대에서 낙동강을 바라보고 경북 상주 갑장산 갑장사 왼쪽이 상사바위 오른쪽이 갑장산임 산이 좋아 산에 오르니 淵嶽山 높은 곳에 極樂淨土 멀리 보여 상사암 나옹바위 甲長山이 案山되어 甲長寺 나옹선사는 불심가득 전하네. 석문을 통과하니 백길 절벽 백길 바위.. 2008. 1. 28.
일주년 丈母祭祀에 참례하며 산과바다 일주년 丈母祭祀에 참례하며 일주년 丈母제사 경건하게 참례하며 上同壻 마음 젊다 古稀몸을 숨기지만 백발은 감추지 못해 옛 모습이 아닐세. 장모님 살아 실 때 든든했던 지난날들 삼십년 장모사랑 씨암탉에 잔을 들던 아련한 그리움 남아 祭床위에 떠도네. 인생사 生老病死 .. 2008. 1. 16.
송구영신(送舊迎新) 산과바다 보리암 동해 일출 산과바다외 동호인 2007.12.28-29 미조항에서 망년회를 하고 보리암에 올라 새해를 기원함 送舊迎新 歲暮에 忘年會는 미조항에 정하고서 죽방렴 멸치고을 즐거움에 잔을 들어 丁亥年 아쉬움 속에 잘 가라고 하리라 歲時에 바라는 바 보리암에 기원 빌어 즐거움 .. 2007. 12. 31.
오는 소리 산과바다 오는 소리 밝음이 꿈틀대니 천지생명 깨움인가 물소리 청아함에 깊은 산속 들어오고 향 멀리 코끝세우니 안보여도 보이네. 솔 씨알 터진 생명 섭리 속에 이음인가 배움이 없음에도 뿌리내려 올라오고 벼랑 위 모진 바람에 장한모습 들리네. 2007. 12. 산과바다 이계도 越冬秋님이 .. 2007. 12. 19.
달이 東으로 가네 산과바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미 할아비 바위의 일몰 달이 東으로 가네 가을밤 구름 한 점 달 못 따라 西로가고 둥근달 쉬지 않고 東쪽으로* 내 달리니 내일은 오늘이 되어 西쪽에서 해 뜨리. 2007. 12.8. 산과바다 이계도 *서쪽으로 빠르게 흐르는 구름을 보면서 구름이 둥근달을 못 따르.. 2007.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