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통영 소매물도를 가며
등대섬 보고 싶어
천년송 닮으려나 천년횟집 둘러앉아
망년회 한잔 들며 己丑年을 기다리며
한 지붕 동료친구들 도란도란 정겹네.
해금강 솟는 태양 너나없이 탄성이고
저구항 잔잔한데 소매물도 거친 파도
작은 배 요동쳐대니 보이다가 안보여.
등대섬 눈앞에서 아른대며 부르는데
접안에 실패하고 매물도에 내려서서
멀리서 바라나 보려 장군봉에 오르네.
삼십호 작은 섬엔 한가하기 그지없고
미륵도 한려해상 연화욕지 코앞이고
등대섬 파도 소리만 들리는 듯 보이네.
2008.12.30.
산과바다 이계도
대매물도에서 장군봉을 오르며 바라본 소매물도
대매물도 장군봉에서 소매물도를 바라보며
해금강 천년횟집에서 08년 망년회 회식
대매물도항과 어촌
한가하기 그지없는 매물도 어촌 장군봉에 오르면서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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