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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소매물도 등대섬을 가며

by 산산바다 2009. 1. 2.

산과바다

 

                         통영 소매물도를 가며

 

 

 

 

 

              등대섬 보고 싶어



     천년송 닮으려나 천년횟집 둘러앉아

     망년회 한잔 들며 己丑年을 기다리며

     한 지붕 동료친구들 도란도란 정겹네.


     해금강 솟는 태양 너나없이 탄성이고

     저구항 잔잔한데 소매물도 거친 파도

     작은 배 요동쳐대니 보이다가 안보여.


     등대섬 눈앞에서 아른대며 부르는데

     접안에 실패하고 매물도에 내려서서

     멀리서 바라나 보려 장군봉에 오르네.


     삼십호 작은 섬엔 한가하기 그지없고

     미륵도 한려해상 연화욕지 코앞이고

     등대섬 파도 소리만 들리는 듯 보이네.



     2008.12.30.

     산과바다 이계도

 

 

 

 

 대매물도에서 장군봉을 오르며 바라본 소매물도

 

대매물도 장군봉에서 소매물도를 바라보며

 

해금강 천년횟집에서 08년 망년회 회식

 

 대매물도항과 어촌

 

 한가하기 그지없는 매물도 어촌 장군봉에 오르면서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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