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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파도야

by 산산바다 2009. 11. 15.

산과바다

떠난 물이 바다에 있다가 육지 그리워 다시 와서 철석이며 안기려는 듯 보이네.



파도야


그리워 찾아와서 철석이며 외치는가

보고파 바다멀리 그렇게도 달려왔나

몸부림 안쓰러운지 어머니는 보듭네.


파도야 어서 오렴 떠난 세월 몇 겁인가

풍파속 거친 세상 견뎌내기 어려웠지

그래도 넓은 바다가 너의 터전 이란다.


2009.11.15.

산과바다 이계도

 

 

   집을 떠난 자식들이 가끔씩 집을 찾아오는 것이 마치 파도 같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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