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애마는 발이 묶여 일주일을 꼼짝도 못했는데......
꽃바람 살랑대니
매화꽃 시샘하며 흰옷 입은 동장군도
꽃바람 살랑대니 눈물 흘려 졸졸대고
생동감 산과 바다는 야단법석 떠드네.
곡우절 화사한길 산들바람 따라나서
한걸음 향에 취해 두 걸음 바라보고
무심한 꽃길 거닐며 오는 세월 반기네.
힘차게 솟은 새싹 여린생명 끊임 없어
오늘은 어제이어 내일에도 오늘 같이
봄 향기 손자 재롱은 무한함이 보이네.
2010. 4.17.
산과바다 이계도
무심천 벚꽃길을 거닐면서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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